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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울 아들 옆집 아들램이랑 너무 비교되요.
울 아들램이는 키가 평균키 몸무게가 딱 20킬로예요.
음..갈비뼈 부분이 만져지는 딱 봐서도 말랐다는 느낌이 조금 있어요.
원채 뱃골도 작고 먹는데 흥미가 없구요..
위에 누나가 표준이상 몸무게라 집에 간식거리가 없기도해요.
근데 같이 자주 만나는 집 아들램이도 6세인데 키는 울 아들보다 4센티는 크고
몸무게는 6살인데 28킬로래요..........(--);;
오늘 저녁도 만나서 같이 저녁식사를 하는데 울 아들램이는 감기기운도 있고
입도 짧아서 젓가락으로 뒤적이고 있구.그 집 애는 식탁에 딱 붙어서 어찌나
잘 먹는지...정말 부럽데요.
그 집 엄마는 뿌듯하다는 표정에 항상 자기집 아들램이 밥 잘먹는다고 울 집
아들이랑 비교하네요..아~~
주변 엄마들도 애들땐 저리 통통한게 정상이라구...한마디씩 하구요.
아~~정말 내일 당장 한의원에라도 뛰어가서 <밥 잘먹는 한약>이라도 지어야겠어요.
밥 잘 안먹는 애들 한약이라도 먹이면 좋아질까요?
넘 스트레스예요.흑..
1. 노노노
'11.4.2 12:07 AM (124.80.xxx.165)저희엄마가 딱 님같은 마음으로 그 한약 먹이고 보름만에 보름달처럼 ....살이 무섭게..정말자고깨면 살쪄있고 자고깨면 살쪄있고...보름만에 대나무체형이 눈사람처럼 부었고 놀라서 약끊고
한의사한테 따지러가고 ㅎㅎ 한약살은 쉽게 빠지지도않구요. 저 지금도 퉁퉁함.특별히 어디아픈거 아니면 그냥 기다려주세요~2. 아직
'11.4.2 12:19 AM (125.178.xxx.243)몰라요.
남동생 밥 잘 안먹고.. 삐쩍 마르고.. 코피 잘 터지고..
뼈만 가지고 있었는데 키 크는게 신기했어요.
둘 중에 젤 안먹고 삐쩍 마르고 골골하던 놈이 키 180...
고등학교 즈음 가더니 밥 잘 먹고.. 밥 힘으로 사는 녀석이였습니다.
친정엄마는 밥 잘먹는 한약~보다는 그냥 보약으로 일년에 반재정도 먹이셨어요.
애 셋 한약 먹이면서 키우기가 녹녹지 않은데 아프지 말라고..
애들 잘 안먹으면 속 상하기는 해요.하지만 아직은 모르는겁니다.3. 그지패밀리
'11.4.2 12:22 AM (58.228.xxx.175)아직 어린데 뭔 걱정이예요.저도 원글님처럼 그런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어요.저는 외할머니가 어찌나 저를 구박하는지.애를 왜 안먹이냐.어쩌구.휴...저 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살충동 느꼈어요..고삼때도 안느낀 자살충동을 그때 한번 느꼈으면 말 다했죠.
그런데 학교 들어가서 조금씩 잘먹더니 6학년때 폭풍성장하구요.지금은 통통하니.성장기 느낌 나구요.14살인데 160센티예요..이제 막 생리했고.아무리 못커도 애 먹는걸로 봐서는 168은 클거 같아요..이정도 되면 성공한거 아닌가요? 어릴때 그런스트레스 받아봐야 나중일은 모르는거예요.다다다 무시하세요4. ...
'11.4.2 1:21 AM (216.130.xxx.63)지금은 속상하겠지만 앞으론 모르는 일입니다
우리아이 밥잘먹고 통통(뚱뚱)하고 씩씩했고 윗집아이는 비실비실해서
그집엄마가 늘 비교하며 속상해 했어요
지금은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우리집아이 170 이고 그집아이 인물도 좋고 180넘었슴다
손목이 시큰거리도록 열심히 해먹였는데 씁쓸합니다5. **
'11.4.2 3:07 PM (125.143.xxx.198)마이 나가네요 우리아들들 초등6학년때도 33kg였어요 두놈다 근데 잘커더라구요 중학교되고 고등학교되니 허벅지 근육이 빵빵오르구요 너무 조급해하지마세요 다 클때되니 다크더라구요
6. **
'11.4.2 3:08 PM (125.143.xxx.198)근데 한번도 보약먹이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