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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날짜를 정할 때 양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 있는 달은 피해서 정해야 하나요??
결혼날짜를 정할 때요.
양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 있는 달은 피해서 정해야 할까요?
만약 부모님 결혼기념일이 있는 달에 결혼해서 후회하시는 분들이나 주변에 그런분들이 계시는지..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1. 이유는 모르고
'11.4.1 12:01 PM (124.195.xxx.67)이유는 모르고요
부모 결혼한 달, 당사자들 생일 있는 달하고
또 무슨 달은 피한다고 들었어요
뭐,,,,예전 풍습이니 그때 이유가 지금 맞는 건 아닐테니
많이 가리시는 어른들 아니면 그냥 해도 되지 않을까요2. 음...
'11.4.1 12:08 PM (221.139.xxx.15)저희 시어머니가 저희가 결혼날잡을때 그런 말씀하시긴했었습니다만
글쎄요.
살아가면서 결혼생활에 고비고비가 많긴합니다만
그것을 그래서 그렇다고 일일히 대입시키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시어머니가 좀 많이 이기적이신 자기만 아는 분이신데 제생각엔 당신들 결혼기념일 챙겨주시길 바래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진주혼이니 뭐니 그때나 챙겨드리면되지 굳이 거기까진 챙기고싶지않아서 못들은척하고 넘어간 며늘이었네요
요렇게 적어놓고 제목 다시보니 양가부모님 결혼한 달이면 1년중 2달, 거기다 124님 댓글보니 생일도 빼야한다면 2달, 거기다 무슨달도 피해야한다구요?
갑자기 생각난건 부모님결혼한 달에 결혼하면 아이들이 허니문 베이비로 태어나서 생일이 부모와 같을 확률도 높겠군요.
왜 그랬을까나..3. 네
'11.4.1 12:18 PM (211.176.xxx.112)저도 그렇게들었어요.
그래서 11월은 시부모님, 12월은 제 부모님이 결혼 하신 달이라 1월에 결혼했어요.4. 저희집은
'11.4.1 1:19 PM (166.104.xxx.166)저희 집은 이상한 집인가 보네요. ;;;
저희는 결혼날짜 잡을 때, 양가 부모님들이 본인들 다 12월에 결혼하셨다면서...
만장일치로 12월로 추천해주셨어요. ㅡ.ㅡ;;;
우린...양가 부모님 모두 12월에 대한 로망이 있으셨나....
암튼 저희는 뭐...결혼한지 3년됐는데~ 매우 잘 살고 있습니다. ^^5. 가로수
'11.4.1 1:26 PM (221.148.xxx.241)가뜩이나 젊은 사람들이 직장일이 바빠서 두사람맞추어 결혼날짜 잡기가 쉽지 않는데
양쪽부모님 결혼기념일달 빼고 자신들 생일달 빼고나면 언제 결혼하라구요?
게다가 요즘 예식장잡은것도 쉽지 않은데..
결혼시키고 싶지 않아 억지로 만든말이 이렇게 퍼진거 아닐까요?6. ....
'11.4.1 1:46 PM (118.220.xxx.17)저는 시부모님 결혼기념일이랑 저희 결혼기념일이랑 같습니다.
게다가 제 생일은 이틀 뒤입니다.
결혼하고 보니 부모님이 그리 말씀하셔셔 알게되었죠
(어머님도 1년 있다 기념일 되니 그 때 처음 아신듯... 결혼 기념일 안 챙기셔셔 모르셨던듯...)
아무 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결혼 기념일 되면 함께 식사하러 가고... 그 덕에 생일 선물도 함께 받습니다. 쿨럭...
문제없이 잘 살고 있는 저는 신경 쓰지 마라 말씀드리고 싶지만...
집 안에 그런 거 믿으시는 분이 계신다면
(특히 시어머님이 그러신다면) 피하는 것이 앞으로 생활에 편하실거예요7. ..
'11.4.1 1:49 PM (119.70.xxx.148)저는 양가 부모님 모두 그런거 안믿는 분이시라 너무너무 편하고 좋아요
저희 결혼기념일있는달에 제 생일있구요
부모님 결혼기념일은 신경도 안썼어요.
이사도 손있는날 없는날 신경안쓰고 그냥 합니다.
딱히 나쁜일없이 우리 식구들 다 잘살고 있어요
그러나..제 동생네 시댁처럼 그런거 철썩같이 믿는 분이시면
왠만하면 맞추는게 좋을듯..
내내 찜찜해하시더라구요. 제 동생은 그런거 그냥 다 피하면서 살아요.8. 저
'11.4.1 3:06 PM (122.34.xxx.172)결혼할 때도 직장 다니던 저랑 남편 일정에 맞추어 날을 잡았는데,
그달이 시부모 결혼기념일 있다고 퇴짜 놓으셔서 기분이 참 그랬는데, 진짜 그런말이 있긴 하군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거든요.
제사도 한번 안지내보신 분들이 그런 건 철썩같이 지키시더군요.
전 신경안쓰는 편인데, 시부모님이 신경쓰신다면 맞춰드리는게 이후에도 두루두루 편안하지 싶네요.9. 에구
'11.4.1 7:08 PM (183.102.xxx.180)양쪽 생신에 기념일 피하다보면 반년은 훌쩍~~
편하게 살지요. 21세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