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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넋두리를 읽고..경악(보충)(내용 지웁니다)
변호사님도 글 지우셨으니
저도 내용 지웁니다.
자꾸 이 일이 오르내리면 변호사님도 곤란하시고
혹시라도 피해자 또는 피의자들의 가족이나 친지에게도 폐가 될테니까요.
저 역시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으로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1. 흠
'11.4.1 11:43 AM (124.5.xxx.226)수임한 사건의 내용을 올린 것이 아니라
심정을 올리신 거니까 인간적인 면만 본 거죠.
시시콜콜 사건 내용이 아니니까... 전 괜찮을 거 같은데요.2. ?
'11.4.1 11:43 AM (175.215.xxx.143)사건 당사자가 누군지 감이라도 옴니까? 천잴쎄~
3. ..
'11.4.1 11:45 AM (218.209.xxx.46)사건 당사자가 누군지 감이라도 옴니까? 천잴쎄~ 2
4. 감
'11.4.1 11:47 AM (175.212.xxx.152)저는 왜일케 감이 팍 올까요?
얼마 전에 떠들썩했던...그 사건....82에서도 난리였죠...
그 변호사님 심정은 이해하지만...그 글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 사건을 떠올렸네요.5. .
'11.4.1 11:49 AM (211.196.xxx.202)그 사건 아니냐고들 물으니 절대 아니라고 했습니다.
6. 교사
'11.4.1 11:49 AM (118.217.xxx.12)저는 교사입니다.
제가 맡은 반에는 이름 석자만 대면 온 나라가 다 아는 분의 손자가 있습니다.
그 조부는 우리나라 정치계의 초대형 인물입니다.
근데 이녀석이 자꾸 반 친구의 물건을 집어갑니다. (훔칩니다.)
옳지 않은 일이라는 건 아는 듯 한데 재미로 하는지 자꾸 훔칩니다.
제 타이름과 훈육은 콧등으로도 안듣는 듯 합니다.
당한 아이들은 나중에 알고는 이 친구를 싫어하고
감정싸움으로 변해서 매일 주먹다짐까지 갑니다.
반이 두 쪽이 나기 전에 옆 반의 선생님과 담임을 바꿔야 하는 건지
고민스럽습니다.
변호사님도 많이 조심하셨고
뭐 이런 정도의 고민이고 털어놓음인데
무슨 사적인 정보가 노출되어 있나요?
윤리적 타락이나 못된 마음씨가 들어가 있나요?
변호사가 판사와 술마시고 접대했다... 봉투도 주고 형사범 빼려한다...
이런 말도 아니고...
문제삼는 아니 경악하는 님이 더 이상합니다요...7. .
'11.4.1 11:49 AM (58.230.xxx.215)사건 당사자가 누군지 감이라도 옴니까? 천잴쎄~3
8. 흠...
'11.4.1 11:50 AM (122.32.xxx.10)이 정도로 경악까지 하실 정도면 대한민국에서 사시기 힘드실 텐데요... ㅎ
9. 교사님
'11.4.1 11:52 AM (121.135.xxx.53)우선 아이만 타이르시고 반을 바꾸실 게 아니고요..
그 아이와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그리고 교사된 당연한 의무로
그 아이의 부모와 조부를 만나 문제를 해결하셔야죠..
왜 반을 바꾸는 고민을 하세요?
정말 이해안되는 상황이네요!10. ,,,,
'11.4.1 11:52 AM (211.44.xxx.175)저도 그 글 읽었는데요,
제3자로서는 그저 일반적인 이야기겠거니 하겠지만
변호사의 의뢰인인 소송 당사자, 관련자의 입장에서 보면 아닐 겁니다.
바로 자신의 이야기이니까요.
변호사는 그 누구도 아닌 의뢰인을 위해 일하는 것인데......
고민과 고심은 충분히 이해됩니다만...........11. 큰사건아 한두개냐
'11.4.1 11:55 AM (222.235.xxx.144)괜히 좋은일 하시는 분 맘 상하게 하지 마세요.
여기82에 법률적인 도움 주시는 분인데, 님의 괜한 호들갑에 누군가 도움 못 받고 피눈물 흘릴 수도 있습니다.12. 에효~
'11.4.1 11:59 AM (218.50.xxx.182)본인이 맡은 사건에 대한 얘긴 한 마디도 없었고,
일에 임하는 자신의 심경정도를 토로한것 뿐이던데..
넘 염려 안 하셔도 되실듯 해요.13. 교사
'11.4.1 11:59 AM (118.217.xxx.12)그 아이의 부모와 조부를 만나 문제를 해결하셔야죠.. 당연히 했죠.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했다는 전제에서...
이 정도의 털어놓음인데
물론 법적 문제고
형사사건이고
많이 알려진 것이라 하고...
조심해야 하는 건 맞는데
그 변호사님은 충분히 조심했으므로
털어놓은 내용은 특이사항 없이
말 그대로 넋두리로 (좀 특수한 분야의) 들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14. 저기
'11.4.1 12:00 PM (121.135.xxx.53)저의 호들갑에 그 누군가가 도움 못받고 피눈물 흘린다구요?
그럼, 거액을 내고 사건을 의뢰한 사람은요?
그 사람은 이런식으로 자신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좋을까요?
법률적인 도움은 다른곳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15. 교사
'11.4.1 12:02 PM (118.217.xxx.12)살다보니 변호사를 변호하는 일이 생기네요 ㅎㅎ
위에 댓글님/
[저도 그 글 읽었는데요,
제3자로서는 그저 일반적인 이야기겠거니 하겠지만
변호사의 의뢰인인 소송 당사자, 관련자의 입장에서 보면 아닐 겁니다.
바로 자신의 이야기이니까요.] 인용
본인이 읽어도 본인의 사건인지 모르게 적었습니다.
물론 누구도 글만 보면 어떤 사건인지 모를겁니다.
님은 어떤 사건인지 아세요???
답변 부탁합니다.16. 저기
'11.4.1 12:05 PM (121.135.xxx.53)벌써 댓글에 어떤 사건이 올라왔죠?
변호사님은 그것이 아니고 자꾸 그 사건이 언급되면 글을 지울 수밖에 없고 하셨죠?
벌써 그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 사건이든 아니든 사람들은 최근 강력범죄들을 떠올리며 여러 상상을 하죠.
그럼 정말 그 사건을 변호하는 변호사는 어떻게 될까요?17. ...
'11.4.1 12:10 PM (59.9.xxx.179)윗님. 어떻게 되는데요?
18. 교사
'11.4.1 12:13 PM (118.217.xxx.12)내말이요...
특별한 연관 없이
여기 게시판에서 극극소수의 몇 분에게 온라인 조언을 몇 마디 한 개인회원으로 알고있는데
내용이 특수분야이긴 하지만
노출도 전혀 없고
회원의 업무적 갈등을 넋두리 한 건데
별 문제 없지 않나요?
나도 한 상상력 하는데 도무지 어떤 사건인지 모르겠던데요...19. 블랙
'11.4.1 12:15 PM (67.83.xxx.219)원글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는 알겠으나
너무 앞서나가시는 거 같아요.
다른 사람 일에 여러가지 상황을 가정해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자꾸 언급을 하는 건
하지 않는 게 낫지 않을까요?20. .
'11.4.1 12:21 PM (211.209.xxx.37)무슨 경악까지야.....
방사능에, 구제역 침출수에, 살인적인 물가에,...
진짜 경악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원글님 쫌 오버하시네요.21. 저기
'11.4.1 12:31 PM (121.135.xxx.53)그러게요. ( 218.50.129.xxx , 2011-04-01 12:15:13 )
윗님. 어떻게 되는데요?22222222
판결이야 법정에서 이뤄질거고..
그 분 글을 숙지했다면 오해할 일도 없을것 같고
더군다나 중간에 그 분이 직접 댓글로 아니라고 했음에도 꿋꿋하게 믿어버리시면....
-------------------------------------------
이렇게 쓰신분 말 조심하세요..
제가 그렇게 믿는다는 게 아니죠.
바로 이렇게 쓰시기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거예요.22. ..
'11.4.1 12:36 PM (59.9.xxx.179)그러니까 어떻게 되고 뭐가 문제가 되고 법정에서 무슨 일이 나냐는 말입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혼자 하고 계시잖아요.
질문을 하셨으면 그에 따른 답이나 의견을 말씀하시고
문제가 된다면 그게 어떤 문제인지 말해보세요.
나쁜 상황만을 계속 상정해서 그러면 어쩔건데? 라고 걱정하시는데..
남에게 설명을 좀 더 잘 해 가면서 의문을 제기해주셨으면 해요.
혼자 생각하고 혼자 말씀하시니까 못 알아듣겠잖아요.23. 블랙
'11.4.1 12:46 PM (67.83.xxx.219)원글님의 원글은 이해가 됐는데... 원글님의 댓글은 윗님 말씀처럼 이해가 잘...
그 변호사분. 사건이 얼마전에 크게 이슈가 됐었다고 한. 딱 그거 말고는
혹시 본인이 잘못하지 않을까. 본인이 지금 생각하고 믿고 있는 게 진실이 맞을까..하는
인간적인 두려움에 대해 쓰셨던 거 같은데..
그런 고민은 좋든 싫든 누군가에게 칼을 휘둘러야 하는 입장에 있어본 사람이라면 한번은
했을 거라서... 저는 그렇게만 받아들였거든요.
그런데 자꾸...다른 댓글님들께서 <그렇게 쓰시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하시는데...
뭐가 문제가 된다고 하시는건지..24. ..
'11.4.1 12:53 PM (59.9.xxx.179)몇글자 덧붙입니다.
그러니까 문제에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에 대해서 원글님만 답을 알고 있고 이걸 심각해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어리둥절해하는 건 아마도
님 머릿속에서 님 나름의 상황을 가정하고
그래, 그러면 이렇게 될 거야! 라고 한참 상상한 담에
중간 과정 다 뺴고 최악의 결론에서 생겨날 문제만 가지고 들이미니 그렇죠.25. .
'11.4.1 1:02 PM (114.203.xxx.33)원글님 얘기는 원글과 댓글 다 잘 읽어보았습니다만,
그러니 이제 그 글이 뭐가 어떻게 문제가 된다는건지,
님이 그 글에서 걱정되는게 뭔지를 얘기하세요!
그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사건이고,
그런 사건을 맡은 변호사로서의 양심적인 고뇌를 얘기하신것 뿐이었잖아요?26. 원글에
'11.4.1 1:03 PM (121.181.xxx.102)동의해요
경악수준은 아니더라고
그런 글 올리는 것은
아무리 익명이라도 좀 더 생각을 해보셔야 할 듯해요27. 교사
'11.4.1 1:46 PM (118.217.xxx.12)걱정할 수 있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리고 특히 넷에서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상식이지만
한계가 있어야죠.
이런 정도 까지 말못한다는 건 조금 지나친 걱정이라고 봐요.
분야가 법이라서 그것도 형사사건이라서 그렇지
이런 정도 글은 하루에도 300개는 올라옵니다.
저도 짐작이지만
여러분들이 첫 반응으로 상상하는 사건은 절대 아닐거라는 확신 100%입니다.
글쓴이의 핵심을 보시고 고뇌를 조금이라도 공감할 수 없나요?28. ...
'11.4.1 1:49 PM (218.55.xxx.198)변호사님 하시는말씀 자세히 읽어봐야겠군요..
29. 교사
'11.4.1 1:49 PM (118.217.xxx.12)원글은 잘 보세요.
특정인을 언급해서 죄의 유무를 단정짓거나
판가름하지도 않았구요
과연 이 정도의 글이
특성상 많은 분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것은 있어도
누구에게 피해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지나친 상상력 동원해서 최악의 최악을 가상하지는 마시구요.
82쿡 현실에서 놓고 함 생각해 보자구요.
누구에게 피해가 됩니까?30. 교사
'11.4.1 1:52 PM (118.217.xxx.12)위에글...
원글은 >>> "변호사의 원글을" 로 변경 요망31. ........
'11.4.1 2:34 PM (112.155.xxx.60)글쎄요 전 그글 읽고나니 좀 다른 시각인데요 그분도 일종의 영업행위하러오신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저 아는 법조인들중 지난 사건 살짝 비틀어서 술안주거리로 조금 이야기하는 경우는 봤어도 지금 맡고있는 사건을 이야기하는건 못들어봤어요
성격나름일수도 있겠지만 지금 진행중인 사건을 저렇게 털어놓는 변호사에게 저라면 사건 못맡깁니다
저런 인간적인 고뇌를 조금의 무리수를 두며 자기가 누군지 다 드러나는 자게에 털어놓는 이유는 홍보라고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상담받아보신분 계시니 그분들은 저분이 어떤 사건을 맡았는지 아실수도 있겠군요32. ........
'11.4.1 2:36 PM (112.155.xxx.60)그런데 교사님은 자신의 사례를 들어 적극 변호하시는게 혹 주변인이라도 되시나요
그 의뢰인이거나 가족입장에서 보신다해도 별 문제없다고 생각하시나요?33. 교사님
'11.4.1 3:05 PM (221.139.xxx.15)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생각해야하는게 변호사의 일입니다.
의사들 환자에게 설명할때 최악의 경우수까지 다 설명해줍니다.
99%는 안일어나지만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열어놔야지 나중에 문제가 생겨서 법정에 가도 책임소재를 피해갈수있거든요.
저정도가지고 뭘이라고 정말 안이하게 보시는데요
저 변호사님은 자게에서 도움주시겠다고 자신의 이멜주소 밝히셨기때문에 실명이신분이십니다.
그런분께서 정신과의사에게 상담하신것도 아니고 넷상에서 저리 털어놓으신 행동이 동료변호사들 보시기에도 너그럽게 보이실까요?34. 한마디
'11.4.1 4:04 PM (211.35.xxx.146)저도 그 글을 읽으면서 변호사로서 경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건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안했지만 "뉴스에도 크게 나온 아주아주 흉악한 범죄 사건"이란 대목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또 자기 행동에 대해 갈팡질팡하는 듯한 대목은 정말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35. 갑자기
'11.4.1 4:07 PM (118.220.xxx.202)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불쌍해 보여요ㅠㅠ
어디가서 하소연할 데도 없고...
정신과 의사나 신부님께 가서 한 번 씩 넋두리를 해야 안전할까요.
아니면 가족이나 절친?
가끔은 가슴속에 쌓인 걸 풀어놓고 싶어질텐뎅..36. 그런 정도의
'11.4.1 4:17 PM (58.74.xxx.201)글은 변호사, 검사, 판사가 쓴 글,칼럼, 책 아무데나 다 있어요. 뭘 경악까지..
그 글읽고 공감한 사람은 바보,*신인가?
순진한 82님들 꼬신다는둥..꼬인 사람 많네요.37. 그래서
'11.4.1 4:20 PM (61.73.xxx.224)직업의식이라는 게 중요한 겁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도, 때론 국민의 여론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언론인들도, 법조인도, 정치인에서 학생, 매일 같은 곳을 쓸고 닦는 환경미화원에 이르기까지 투철한 직업의식이란 것이 그래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죠.
직업의식이 점점 희박해져 가는 시대, 원글님이나 그게요님 말씀처럼 만의 하나의 경우의 수까지 헤아리고 살펴 행함이 절실합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본분을 지키고 그 곳에 몸 담고 있는 동안만큼이라도 그것만 잘 지키며 살아간다면 지금 일어나는 비극의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겠지요.38. 한마디
'11.4.1 4:55 PM (211.35.xxx.146)그런 정도의 님,
현재 진행중인 흉악한 범죄 사건에 대한 언급과 변호사,검사,판가가 쓴 글,칼럼과 비교하시면 안되죠.
아직 판결도 안 난 사건에 대해서, 실패했을 경우까지 예로 들어가며 저런 우려의 글을 쓰신건 100번 생각해도 경솔한 행동입니다.
원글님은 현재 소송진행중에 계시다니 충분히 "경악"스러울만 하다고 생각하고요.
위에 직업의식에 대해서 말씀하신 그래서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이 아무리 힘들어도 그 해결책이 꼭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 자기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넋두리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39. 원글에 동의
'11.4.1 5:01 PM (222.111.xxx.101)저도 그 글 올리셨던 분, 전에 도움주신다고 글 올렸을 때 부터 좋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제 그 글은 댓글 하나도 없을 때 읽었는데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어떤 사건인지 언급은 없었지만 현재진행형인 사건에 대한 언급은 경솔하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일반적으로 느끼는 고뇌를 얘기한 거지만 온라인상에서 할 말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 얼마나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많은데...
알만한 사람은 어떤 사건인지도 알 수 있는 거고요.40. 교사
'11.4.1 5:10 PM (118.217.xxx.12)일단..
해당 변호사님과는 아무 상관도 없고 누군지도 모르는 일인입니다. 실제 변호사인지도 전 몰라요.
근데 분야가 좀 특수하고 사안이 아주 민감한 사안이라서 그렇지
어떤 직업군도 이정도 넋두리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옥황상제처럼 완벽해서 자신의 내면의 갈등과 하소연을
스스로 해결하고 일기장에서만 가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변호사 의사들, 일상권력을 조금이라도 더 가진 직업군들... 생활에서 특별대우하는거 반대입니다. 의사를 왜 선생님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 일인입니다. 차라리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봉투접은 아줌마가 후계자 가르치는 게 더 선생님 답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들의 하소연과 넋두리는 그대로 받아주는 것이 공정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사안이 생소하고 민감해서 우리가 이런 이야기 듣는 게 익숙하지 않은 듯 합니다. 변호사만 아니다 뿐이지 주부들 엄마들 은밀한 이야기 여기서 많이 하시잖아요?
변호사의 업무관련 이야기라고 해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 그 변호사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고 그 근거가 있겠죠. 저는 그걸 믿어준 것 뿐입니다.) 하소연으로 듣고 위로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듯해서 여러 글 올렸습니다. 죄송해요.41. 원글님..
'11.4.1 5:11 PM (218.50.xxx.182)121.135.233.xxx , 2011-04-01 12:31:06 )
이렇게 쓰신분 말 조심하세요..
제가 그렇게 믿는다는 게 아니죠.
바로 이렇게 쓰시기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거예요.
---------------------------------------------
말을 조심하라 하기전에
글을 제대로 쓰는 법을 익히시는건 어떨까요?
뭘 그렇게 우려하는지, 어떤 점이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 글을 똑바로 쓰셨더라면
원글님의 시각에서 고려해봤을텐데요.
말을 조심하라 어째라 하기 전에 본인의 의사표현에 대한 문제점이 있는지에 대해 한 번 돌아보길 바랍니다.
첨부터 똑바로 쓰던가, 아님 문제를 제기하질 말던가..
글을 쓰다말고서는 무슨..님의 머리속을 훤히 들여다보는 재주가 없어서 참 유감이군요.42. 작음 도움
'11.4.1 6:30 PM (116.37.xxx.80)베스트글에까지 오른 줄 미처 몰랐네요.. ^^ 제 글에 따뜻한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는 이것을 통해 감사 인사 드립니다.
43. 원글
'11.4.1 6:44 PM (210.205.xxx.43)변호사님, 수임료를 보충설명으로 쓰긴 했지만 본.질.적.인. 문제가 그것은 아니죠.
원글님이 아는 것보다 세상은 더 넓고 깊습니다. 라는 말..참 그러네요.
세상이 넓고 깊고 변호사님 마음이 넓고 깊다면 변호사로서 문제의 소지가 될 글은 쓰지
말았어야죠.
아주 솔직히 얘기할까요..잘난척, 영웅심리, 주목받고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글은 지우셨다니 다행입니다.44. 그러게요
'11.4.1 6:57 PM (121.181.xxx.102)저도 지나가다 댓글 다는데
변호사님, 수임료를 보충설명으로 쓰긴 했지만 본.질.적.인. 문제가 그것은 아니죠.
원글님이 아는 것보다 세상은 더 넓고 깊습니다. 라는 말..참 그러네요2222245. 작은 도움
'11.4.1 7:00 PM (116.37.xxx.80)그래요. 원글님의 지적처럼 보일 수도 있겠군요. ^^ 감사합니다.
46. 작은 도움
'11.4.1 7:07 PM (116.37.xxx.80)저 또한 인간인지라, 사실이 아닌 지적에 발끈 화도 나고 사실이 아닌 인신공격에 기분도 나쁠 뻔 했으나, 원글님의 지적 또한 일견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그 글을 쓰게 된 제 속내를 구구절절 말씀드려 뭣 하겠습니까. 어차피 사람은 결과로 판단받는 것을요.
암튼 주신 말씀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47. 조심해서 나쁠건없다
'11.4.1 7:24 PM (211.44.xxx.175)수임료는 국선도 있으니까... 정말 안 될 수도 있어요.
아무튼 그건 그렇고.....
작은 도움님, 결과가 아닌 과정도 엄청 중요하지요.
잘 알고 계시겠지만.
뭔가 하소연이 필요했다면 훨씬 더 간결하게, 덜 자극적으로 쓰셔야 했어요.
이번 일로부터 교훈을 얻으셨기 바랍니다.
세상은....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넓고 깊죠.
그래서 더욱 더 매사에 조심하고 겸손해야 하는 것이고.
지금은 일에만 전념하세요.48. 아이고~ 원글님.
'11.4.1 7:40 PM (222.111.xxx.101)저도 "원글에 동의" 라고 댓글 썻어요.
이제 더 이상의 글은 한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밖에 안될 것 같네요.
작은 도움님도 아셨다고 하니...
작은 도움님.. 세상에는 내가 의도했던 것과는 다르 게 받아들여 지는 것도 있다는걸 아셨을 거예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한 부분의 세상을 또 경험했다고 생각하세요.
작은 도움님..화이팅!!!49. 전 변호사님을
'11.4.1 7:48 PM (175.253.xxx.124)만나 상담을 받았던 사람 입니다.제가 평일날 시간을 내지 못한다고 하자 일부러 일요일에 시간을 내어 주었습니다. 진짜 날벼락이란 말이 뭔지를 실감했던 사건이 제 주변에서 일어났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변호사님께 메일을 보냈는데 연락이 와서 2시간 동안 자세히 제 얘기를 들어 주었고 뭐가 잘 못되어 날벼락이 일어났는지를 정확히 짚어 주셨습니다. 제가 만나본 변호사님은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따뜻함이 있으신 분이었고 상대방에 대한 진정어린 배려가 있었습니다. 댓글에 영업행위니, 잘난척 , 영웅심리, 주목 받고 싶어하는 마음 저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사례를 하려하자 그동안 자신이 받았던 은혜를 조금씩 갚아 가는 것이라고 거절하였습니다.
변호사님이 펑한 글 가운데서 어쩜 이리도 내 마음과 같을까 해서 복사해 왔습니다.
참 ( 58.230.156.xxx , 2011-04-01 01:07:37 )
가슴이 따뜻하신 분이시네요.
님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책임감과 님의 통찰력도 보이고.
걱정은 조금 접으시고 탈모도 염려됩니다.
하늘 한 번 쳐다보세요. 응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변호사님이 이 글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없었으면 합니다.50. 접니다.
'11.4.1 8:33 PM (175.253.xxx.124)?님 바로 접니다. ?윗댓글 적은 사람입니다. 제가 명함 받고서 경력이 궁금하여 곧바로 인터넷으로 법무법인 (밝히고 싶지만 안 될것 같아요)확인했어요. 변호사 틀림없어요. 아주 훌륭한 변호사님 이세요. 사이트에 보면 변호사 소개에 사진도 있는 것 아시죠.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좋았어요.
51. 접니다.
'11.4.1 8:50 PM (175.253.xxx.124)혹시라도 변호사님이 혹 영업행위를 하실려고 명함을 주었다고 오해 하실까봐 보충설명합니다.
변호사님하고 일요일 만나기전까지는 오직 연락 수단이 메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혹 나중에 제가 또 다른 질문이 생길 수도 있으니 명함을 주십사 하고 간곡히 부탁드렸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주신 것입니다. 휴~~~52. ?님 참
'11.4.1 11:51 PM (183.96.xxx.13)...물론 본인이 보낸 글에 답변이 없어서 섭섭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정말 변호사 맞느냐.. 상담 받았다는 글에는 이상하다..
이 건 좀 아닌 것 같네요.53. 내참
'11.4.2 12:48 AM (124.55.xxx.133)원글도 영웅심리있는가보군요.,.
아침에 그글보고 그냥 보통의 직업군들처럼 그분도 그런 고민 여기 털어놓았구나 생각헀을뿐인데..
원글도 원글이지만 원글의 댓글이 더 짜증나는군요..
작은 도움님보고 영웅심리 이런거 느껴진다 했는데 미안하지만 본인댓글이나 지우고 다시 쓴 글보면 별로 마음 따뜻하게 살려는 분처럼 안 느껴지는데요..오히려 변호사도 생각못하는 부분 내가 짚었단 영웅심리 보이는데요...
까칠한거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여기 게시판 이젠 누구 만우절 글이라 올렸던데 실제로 폐쇄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54. 교사
'11.4.2 2:58 AM (118.217.xxx.12)이렇게 결말이 나는군요...
업무 후에 돌아오니...
원글님의 댓글 인용합니다.
변호사님, 수임료를 보충설명으로 쓰긴 했지만 본.질.적.인. 문제가 그것은 아니죠.
원글님이 아는 것보다 세상은 더 넓고 깊습니다. 라는 말..참 그러네요.
세상이 넓고 깊고 변호사님 마음이 넓고 깊다면 변호사로서 문제의 소지가 될 글은 쓰지
말았어야죠.
아주 솔직히 얘기할까요..잘난척, 영웅심리, 주목받고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글은 지우셨다니 다행입니다.
항소와 상고, 재판의 과정과 일정, 수임료의 구체적 액수, 검찰과 피의관계, 사건의 민감성을 보는 전문적 시각... (너무 잘 아시네요) 등으로 미루어 이 글을 써서 변호사를 비난한 원글님도 변호사 또는 관련업계 종사자로 보입니다.
피해자 또는 피의자나 관계자를 걱정하는 뜻 보다는
작은도움님이 전문성과 진실성에서 두루 인정받는 꼴이 배아프고 질투나는 느낌이 강합니다.
같은 업계에 있는 남이 좋은 사람이라서 칭찬받고 인정받는 게 그리 배아프시나요?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일에 끼어드는 저도 한심하지만 님은 한참 더 한심하십니다.
원글님 따뜻한 마음으로 살고 싶은 사람이란 말이 무색합니다.55. 아이고
'11.4.2 6:22 AM (116.37.xxx.80)컴플렉스에 가득찬 전형적인 인간이구먼. 쯧쯧. 변호사란 양반이 점잖아서 그냥 자기가 사과한 걸, 원글은 자신이 이겼다도 착각하고 있구먼. 따뜻하게 살고 싶다는 사람이 그 정도 고민도 그냥 봐주지
못하고 "영웅심리네" 뭐네..쯧쯧.
원글님의 본문, 댓글 주욱 읽어봤지만 님 열폭하는 사람 같아요.56. 엥
'11.4.2 9:03 AM (218.50.xxx.230)에구 교사님
"피해자 또는 피의자나 관계자를 걱정하는 뜻 보다는
작은도움님이 전문성과 진실성에서 두루 인정받는 꼴이 배아프고 질투나는 느낌이 강합니다.
같은 업계에 있는 남이 좋은 사람이라서 칭찬받고 인정받는 게 그리 배아프시나요?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일에 끼어드는 저도 한심하지만 님은 한참 더 한심하십니다"
자게에서 원글님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이고 작은도움님은 누군지 안다고 하지만 여기서 작은도움님이 다른사람들에게 인정받은게 사실 뭐가 있죠?
도움받은거 이제보니 한분만 계시고 본것도 그분만 보셨고 다른분은 메일보냈는데 답도 못받으셨다는데 저 작은 도움님께서 자게에서 계속 이리해라, 저리해라 코치해주신것도 없구요.
그리고 직접 보신분께서 쓰신 글에 인터넷에서 법무법인 확인했다고 하셨는데 훌륭한 변호사라는 것도 그렇네요.
그글 보면 자칫 오해할 소지가 많겠어요.
우리가 이름이라도 들어본 유명한 변호사라는건지 아니면 법무법인 홈피에서 본걸 토대로 훌륭한 변호사라는 근거가 어디서 나오는건지요.
죄송하지만 82에서 얼굴 직접 맞대고 장사하시던 유명인들의 시끄러움을 얼마전까지도 겪어서 조금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분들도 항상 누굴 도와주고 모금활동에도 잘참여하고 그렇게 했었거든요.
작은도움님께 작은 감정 그런건 없지만 댓글이 좀 이상해져서 이런얘기까지 하게되네요.57. 참
'11.4.2 10:47 AM (114.203.xxx.33)남에게 도움도 함부로 줄게 못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맨처음 그 변호사님이 글 올리셨을 때, 속으로 전 걱정이었습니다.
아마 그 분께 메일이 폭주했을 겁니다.
정말 사소한 일이어도 법적인 상담이 필요한 분들은 다 하실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그 분은 시간 되는 한 정말 작은 도움을 주시려고 한 것인데,
그 모든 분께 다 도움을 드릴 수는 없었을 거에요.
자기 글에 답도 없으니 위에 글들처럼 원망을 하게 될거고, 그 끝에 그분의 정체나 의도에 대해 의심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저도 확인한 바 없습니다. 그저 그 분의 두 글과 도움 받으신 분들의 글을 보면서 믿음을 가진 것뿐입니다. 저도 순진한거라면 그냥 순진하게 살려구요.
남한테 도움 주려는 사람, 그리고 그 도움을 받은 사람이 있고, 글에서 느껴지는 저의 믿음을 의심하면서까지 사사건건 까칠하게 세상을 삐딱하게 보자면, 제 삶이 피곤하고 세상이 너무 우울해질거 같습니다.58. 교사
'11.4.2 2:13 PM (118.217.xxx.12)누구든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는 건 좋죠. 할 수만 있으면요.
이 경우에 최악의 경우는 뭘까요?
누군가 변호사의 신원을 알아낸다.
어떤 사건을 맡게 되었는지를 알아낸다.
82에서 변호사의 실명이 거론된다.
업계에 있는 사람이 알음알음으로 어떤 사건인지 듣는다.
여기다 발설한다.
딱 이거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이거든요.
변호사는 고뇌를 토로했지
유무죄를 단정짓지도 않았습니다.
혹시 내가 잘 해서 무죄가 나왔는데 진실은 유죄라면??? 허걱
획신을 가지고 열심히 해도 유죄가 나왔는데 진실은 무죄라면??? 허걱
변호사가 82 자게에 글을 올린 결과가 최악이라도 누구에게 어떤 피해가 가냐구요???
혹시라도 알려져서 변호사가 유명세 타는게 배아프고 그리 싫은 사람 말고는
도대체 열폭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변호사도 원글님도 아무도 면식도 없고 실체를 모르지만
자신의 배배꼬인 최악의 상상으로
생사람 잡는 일은 부당하다고 생각되어 저도 열을 올립니다 죄송 (머쓱)59. 흐..교사님.
'11.4.3 11:33 AM (218.50.xxx.240)그 의뢰인입장은 고려안하셨군요.
그리고 님이 교사로서 직업윤리가 있는것처럼 그 변호사도 직업윤리라는게 있습니다.
그 변호사님께서 제일 잘못하신게 그 직업윤리를 어기신것이죠.
고뇌를 토로하는거 하실수도 있죠.
하지만 왜 하필 지금 맡고있는 사건이고 왜 하필 인터넷이냐구요.
최악의 상상으로 사람을 잡는게 아니라요
그분이 지켜야할 직업윤리의식을 안지키셨기때문에 저는 잘못했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여기 82에서 그분께 상담받고 어느분은 사건의뢰를 맡길수도 있으시겠지만 내사건이 승소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의뢰를 할텐데 저렇게 인간적인 고뇌를 하는 변호사에게 어찌 맡기겠습니까
그래서 더더욱 조심하셨어야했는데 많이 경솔하셨다는 생각입니다.60. 교사
'11.4.3 2:59 PM (118.217.xxx.12)위 댓글님/
교사 - 지금 내가 현재 가르치고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익명으로
고민과 내적 갈등을 82 자게에 토로하지 못하나요?
의사 - 발가락 말단 절단을 고민하는 당뇨병 환자의 질병의 판단과 처리에 대한
인간적 고뇌를 가진 의사는 익명으로 여기에 고민을 토로하지 못하나요?
전업주부 - 남편의 빤쓰에 똥이 자꾸 묻는다는 고민을 익명으로 여기에 토로하면 남편과 가족의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인륜을 어긴 것인가요?
전업엄마 - 아들이 야동을 수백개 다운받아 매일 밤 끙끙대고 본다는 고민을 익명으로 털어놓지 못하나요?
하지만 왜 하필 지금 맡고있는 사건이고 왜 하필 인터넷이냐구요 - 그래서 어떤 직업윤리 위반으로 누구에게 어떤 피해가 있는데요?? 익명의 일기장 슬쩍 공개한 것 가지고 너무하시네요.61. 교사
'11.4.3 3:04 PM (118.217.xxx.12)[여기 82에서 그분께 상담받고 어느분은 사건의뢰를 맡길수도 있으시겠지만 내사건이 승소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의뢰를 할텐데 저렇게 인간적인 고뇌를 하는 변호사에게 어찌 맡기겠습니까 ]
형사범이나 흉악범, 확신범을 변호하는 변호사는 모두 피의(피고)를 결백하다고 보고 무죄를 그리고 승소를 확신하나요? 그거 아니에요. 그렇다고 변호사가 설렁설렁 대충 하고 말겠다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열심히 하는게 맞는데... 과연 진실은? 이게 옳은 것인가?? 하는 기초 의문에 천착하는 기초 고민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