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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알아 주는 일이지만 자랑이 하고 싶은 꿉꿉한 심정

아무도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1-03-31 15:47:20
발레를 배운지는 몇년 되었고,
토슈즈를 신은지는 반년은 넘고 1년은 안 넘은 것같아요.

처음엔 겨우 서서 걷다가,
작년 말쯤 한발로 잠깐 잠깐 겨우 서다가...

어제는 처음으로 한바퀴를 깔끔하게 돌았어요.
마음으로는 플랭카드라도 걸고 싶은데
뭐 어따가 말할데다 많지 않고, 말해도 별로 알아주지도 않고;;;

나는 대학붙었을때보다 더 좋은데;;;
IP : 175.117.xxx.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1 3:48 PM (123.212.xxx.21)

    축하드려요~^^
    근데 어디서 배우시나요?..
    배우고 싶은데..몸매가 안따라 주는 40대 입니다..가능할까요?..

  • 2. ㅎㅎ
    '11.3.31 3:49 PM (211.44.xxx.91)

    아 실제로 봐야하는데..아쉽네요
    저는 완전 몸치인데요. 요가도 제일 못했드랬죠 그래도 집에서 열심히 연습하다가
    어느 날 쟁기자세 성공하고 얼마나 뿌듯하던지...집에서 엄마 잘하지?하고 열심히 재연하던 기억..둘째낳고 아직껏 몸이 안돌아와 못하고 있어요

  • 3. ㅋㅋㅋㅋㅋ
    '11.3.31 3:50 PM (64.180.xxx.16)

    자랑할만 하시네요
    귀여우시다 ^^

  • 4. **
    '11.3.31 3:50 PM (125.181.xxx.54)

    추카추카 드립니다 ^^
    저도 발레 꼭 배워보고 싶은데...빨리 배워서 원글님의 기쁨을 나눌 수 있음 좋겠어요~

  • 5. 원글
    '11.3.31 3:50 PM (175.117.xxx.75)

    저도 스트레칭도 안되는 상태에서 배우기 시작했어요.
    동네 발레학원에서 배우는데...

    50대도 있으셨고 나이가 40대도 좀 있어요.
    살도 빠지고, 몸매도 좋아지고... 효과가 좋더라구요

  • 6. -
    '11.3.31 3:52 PM (118.103.xxx.39)

    제가 대신 내걸어드리고 싶네요, 플랭카드..^^
    원글님 귀여워요 ㅎㅎㅎ 화이팅!!

  • 7. 흐흐흐~
    '11.3.31 4:05 PM (218.50.xxx.182)

    한 종목을 몇 년씩...이미 대단..^^

  • 8. ^^
    '11.3.31 4:05 PM (115.41.xxx.221)

    저기 위에 플랭카드(?) 걸렸어요. 축하드려요~~

  • 9. 不자유
    '11.3.31 4:08 PM (122.128.xxx.183)

    제목이 참 재치 있으시네요.
    그 느낌이 무엇인지 정확히 느껴져요.^^
    축하드립니다~!!

  • 10. 부러워요
    '11.3.31 4:08 PM (112.144.xxx.82)

    제가 조~기 위에 플랭카드 달아드렸어요..제 자비로^^

  • 11. power
    '11.3.31 4:12 PM (211.253.xxx.34)

    우와우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박수 환호와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짝짝짝짝!!!!!!!!!!!!!!!!

  • 12. ...
    '11.3.31 4:35 PM (218.38.xxx.228)

    헤헤 누가 플랜카드 걸어놓으셨네요..ㅎㅎㅎ 저도 "경축 아무도님 회전완벽소화!!!"
    재즈댄스 배우다보니 발레를 배워야 겠다 맘먹었는데 참 쉽게 안가게 되던데 몇년동안 하시다니 부러워요..

    사실 저도 첨 낚시할때 감성돔 25센치 잡은게 자랑이구요..
    골프 풀스윙 완벽하게 해서 선생님께 칭찬받은것도 있는데 제 맘속에만 담아뒀네요..
    여기다가 자랑질합니다..

  • 13. 아무도
    '11.3.31 4:41 PM (175.117.xxx.75)

    꺄~~성원에 너무 감사드려요.
    작년에 공연할때 82에서 초대 티켓도 드리고 그랬는데...

    토슈즈 신고 공연할때 또~~ 초대 해볼래요.
    근데 그날은 올까요? @.@

  • 14. 짝짝짝~
    '11.3.31 4:48 PM (62.203.xxx.29)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저도 기회만 되면 발레 꼭 배우고 싶은데, 지금 제 현실에선 불가능한 일이네요.
    참 멋지십니다. 짝짝짝~

  • 15. 너무 멋져요~
    '11.3.31 4:56 PM (203.234.xxx.3)

    저도 30대 때 발레 배워보고 싶어하다가 (자세가 곧아진다길래)
    - 그 이후로 20킬로를 쪄서.. 꿈을 접었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하셨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멋지십니다.

  • 16. 봄봄
    '11.3.31 5:04 PM (148.188.xxx.252)

    너무 귀여우시고... 저도 그 심정 백분 이해갑니다. 남들은 모르지만... 혼자 즐거운거... 그리고 이렇게 공감하는 많은 분들이랑... 호호호

  • 17. 쓸개코
    '11.3.31 7:49 PM (122.36.xxx.13)

    와 멋져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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