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요즘 마음이 너무너무 답답해서요..
멀쩡히 잘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고
아직 결혼도 못했는데, 남친도 없음
중요한 고시급 자격증을 공부를 해요.
그런데 생각만큼의 결과가 안나오고
어쩜 나는 이렇게도 운이 없을까
대학입시부터 졸업, 취직, 어렵게 유학, 뒤늦게 자격증 공부
뭐하나 쉽게 되는게 없었어요.
대학도 삼수...해서 결국엔 원하는곳 갔지만
그런데 그때는 내가 삼수를 해도 뒤쳐진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나이때문인지.. 제나이 스물아홉.
저는 몇번째 떨어지는데 주위 합격 소식들을때
친구들은 승진 되었다고 소식을 전할때
왜 이렇게 마음이 답답한지 모르겠어요.
그냥 직장다니면서 결혼해서 애나 키울껄..
왜 나는 이렇게 힘들게 사는건지 ㅠㅠ
운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수가 있는건지...
뭔가 좀 쉽게 풀렸음 좋겠어요....
너무 답답해서 남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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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마구 승승장구 한다고 생각될때...
82는 내마음 조회수 : 550
작성일 : 2011-03-31 15:37:22
IP : 96.234.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31 4:03 PM (211.187.xxx.86)서른아홉도 아니고 스물아홉이면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회가 있겠어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2. 음
'11.3.31 4:11 PM (122.202.xxx.15)너무 움켜 쥐려고만 하지 마시고 현재 님이 가지고 있는 것도 둘러보세요..
자신을 부족하다고만 생각하니까 자꾸 짜증이 생기고 답답함이 몰려오는 겁니다.
사회적인 기준에서 자신을 평가하지 마시고, 스스로에게 어떤 비판도 하지 마세요
그냥 불완전한 그대로 자기 자신을 아껴 주시길..3. 힘내세요
'11.3.31 4:14 PM (221.152.xxx.207)인생은 긴 마라톤 같아서,,,,결승점에 이르러서야,,,잘 살았는지를 안데요
때론 다른 이가 먼저 가는 거 같아도... 그 앞은 아무도 몰라요 물론 그 사람이 계속 앞서 갈 수있지만,,,^^
제 주위에 늦게 공부해서,,,많은 눈총을 받았던 이가 있었어요
서른이 훨 넘어서 합격했고,,,그 후에는..자기 사무실 열어...잘 살고 있어요
힘내세요~^^4. 남들이 이룬것이
'11.3.31 4:33 PM (123.16.xxx.89)밖에서 볼때 쉬워보여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들 피나게 노력한 산물입니다.
29살에 자격증만 있으면 인생을 바꿀수 있는 님이! 저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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