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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제주도 가는데 아기 비행때문에-

9개월아기 조회수 : 535
작성일 : 2011-03-31 13:02:07
내일부터 2박 3일 신랑회사에서

리프레쉬차원으로 제주도 여행을보내줘요

처음에는 그냥 신나기만 했는데 막상 비행기 탈 생각을 하니

이제 9개월 된 아들땜에 걱정이 되네요

저희 아기가 소리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거든요.

문화센터 가서도 조금만 큰 소리 나면 막 울고.

비행기타면 나는 소음이야 어른한테도 시끄러운데...

주변에선 부르펜시럽 같은 감기약을 먹여보라고 하는데

여태 한번도 약 종류는 먹여 본 적이 없어서그런지

1시간 비행인데 먹였다 괜히 애만 잡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모유수유 중인데 수유하면 좀 나을까 싶기도 하고

평소 소리에 놀라 울땐

얼굴에 기미 올라온것 같이 실핏줄이 다 터지도록 울거든요


이럴때 보통 어떻게 하시는가 싶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IP : 121.162.xxx.1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1.3.31 1:08 PM (14.207.xxx.185)

    누가 그런 조언을 하시던가요?
    감기약을 왜!!!! ㅡㅠㅡ

    이착륙시 기압차로 인해 귀가 멍해지는 현상때문에 아이들이 보챌수도 있는데요
    그럴땐 모유를 먹이시던지 9개월이면 빨대컵으로 물 마신다면 물이나 쥬스 같은 음료를 주세요.
    그리고 너무 두터운 외투는 벗겨주시구여
    국내선 1시간 조금 넘는 비행시간 금방 갑니다.

    참고로 전 해외 살고 있어 애들 태어나서 부터 현재까지 비행기 여러번 탔었지만 부루펜 먹이라는 소리는 난생 처음 듣네요. ^^;;;

    기내에서 애기가 울면 종이컵 가져다 주는 승무원 언니도 있고
    화장실 앞 통로에서 애기 안고 잠시 서 있어도 되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 2. ..
    '11.3.31 1:17 PM (121.124.xxx.126)

    헐.. 그냥 타셔도 되요.
    울애도 괜찮았어요. 무서워하거나 불안해하면 엄마랑 눈을 마추고 방긋방긋 편안함을 주세요.
    수유를하면 가장 좋긴하지만...... 그리구 이륙할때랑 착륙할때만 잠깐 놀래는정도에요.

  • 3. ㅇㅇ
    '11.3.31 1:22 PM (125.128.xxx.78)

    저희애가 40일 됐을때 뱅기 탔었어요. 모유수유 했어요. 귀 먹먹해질거같아서...
    괜찮았어요. ^^

  • 4. 감기약은
    '11.3.31 1:26 PM (61.78.xxx.173)

    저도 아이 8개월때부터 일년에 두번 이상 해외 여행 다녔지마 감기약을 먹이라는 소리는
    처음 들어봤네요.
    전 그냥 유기농 막대 사탕이랑 뽀로로 동영상으로 아이 정신 없게 만드는 방법을 썼어요.
    둘다 아기들한테 좋은건 아니지만 사탕도 만화도 집에서는 절대 안주는거라 신기한지
    한동안은 조용히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기띠는 꼭 가지고 타세요.
    많이 울면 이착륙을 제외하고는 통로쪽에 안고 있어도 되거든요.

  • 5. 9개월아기
    '11.3.31 1:27 PM (121.162.xxx.197)

    원글이에요.
    이렇게 빨리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애가 워낙 소리에 민감하게 구는지라
    (제가 음악하고 남편도 예민해서 애가 닮았나봐요)
    몇번 큰소리에 기함하게 우는거 보고 걱정이 많았거든요;;
    비행기 탈일이 간혹 있을텐데 번번이 약 먹일수도 없고 고민 많았어요.
    감사해요^^

  • 6.
    '11.3.31 1:35 PM (220.85.xxx.202)

    근데 9개월이면 뽀로로 동영상이 잘 안통할텐데요. ㅠㅠ
    저도 제주도 갔을때 작은애 10개월쯤이었는데 순딩이 인데도 기압차 때문에
    징징거리고 울고,, 그나마 짧은시간 비지니스 였는데도 방해 되서 화장실에 데리고 있었네요.
    약은 먹이지 마세요. ㅠㅠ
    단거.. 그때만이라도 막대사탕 같은거. 입에 살짝 대주면 안되나.요..

  • 7. ..
    '11.3.31 1:50 PM (220.121.xxx.149)

    비행기가 갑자기 큰소리 날일은 없고 좀 시끄럽죠?
    하지만 아기 있으시면 좀 앞자리로 잡아 주실꺼에요. 거긴 상대적으로 덜 시끄럽더라구요.
    비행기 이륙하고 귀아프니까 막대사탕 쥐어주세요. 평소에 잘 안 먹이셨으면 효과 백배이구요.
    기압 때문에 귀가 멍멍하고 아플때는 침삼키면 좋아 지거든요.
    전 큰애 돌때 제주도 갔는데 모유수유 중이라 이륙할때 젖 물렸어요.ㅡㅡㅋ..

    저는 혼자서 아들 둘 대리고 중국 다녀왔는데요. 4살 6살.
    이 나이는 캬라멜이 가능해서 하나씩 쥐어줬어요.
    비행기가 뜰때 먹을 수 있다고 했더니 소중히 들고 있다가 이륙 준비하고선 까먹더라구요.
    다행히 귀 아프고 이상한 기분은 덜 느끼고.

    처음보는 장난감을 준비하는것도 도움 되실 거 같아요.

  • 8. -
    '11.3.31 4:08 PM (58.143.xxx.134)

    아기 콧물감기약먹으면 졸린다고 해서 긴 비행일경우 소아과에서 처방해줘요
    항생제도 아니고 잠깐 먹일수도 있죠(물론 울애기는 이륙할때 깼지만)
    기압때문에 걱정돼시면 이륙할때 물좀 먹이고계세요

  • 9. 글쎄
    '11.3.31 5:37 PM (118.91.xxx.104)

    소리보다 기압차이와 급강하등으로 아기가 놀랄수 있어요.
    저희애 작년에 돌지나서 제주도 갔었는데...계속 쥬스먹이고 했는데도 한번 급강하하고나서 놀래 울더니..가는내내 자지러지게 울었어요. 이미 사탕,쥬스같은건 먹히지도 않구요. 정말 고생했답니다. 다행히 잘 갈수도 있지만...아닐수도 있다는거죠.
    제주도같은경우야 1시간이면 가니까..아니지만..장기비행일경우 수면제 처방도 한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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