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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길을 잘 들였다'라고 하시던 어머니.
1. 근데
'11.3.31 12:35 PM (115.178.xxx.61)나이들면요 단어도 생각이 안나서 머리따로 입따로 따로놀아요
지금 대화중 내가 길을 잘못들였네 ㅎㅎ 이얘기가 쌩뚱맞게 들리는것이
어머니가 그런말을 하시려고 한것은 아닌것 같아요.. 넘 깊게생각하지 마세용~2. ,,
'11.3.31 12:37 PM (121.160.xxx.196)확실한것은 님이 예단하신 그런 의미는 절대 아니라는겁니다.
시어머니 형편을 알아준다는 정도? 예의 있게 애교있게 대답해주니 당신이 대접받는다는 정도?3. 답은
'11.3.31 12:39 PM (121.139.xxx.121)답은 원글님이 알고 계실것 같은데요.
그게 몇 년 전인진 모르겠지만 그 뒤의 시어머니 행동을 보면 답이 나오지 않나요?
님이 모멸감을 느꼈던 그대로 님 시어머님이 계속 행동하셨다면 님 생각이 맞을 것이고, 그 뒤로 그냥 저냥 별 탈 없이 무난했다면 님이 확대 해석한 것일수도 있구요.4. 금발마녀
'11.3.31 12:45 PM (58.143.xxx.138)시어머니말 한마디 한마디에 큰 의미 부여하실필요없지요. 괜히 나만 피곤해지니까 대충 들어 넘기세요. 전 그렇게 산지 10년 되니까 몸과 마음이 다 편해요.
5. .
'11.3.31 12:50 PM (14.39.xxx.37)좋게 생각하세요. <어린 왕자>에서도 사랑한다는 게 서로 길들이는 일이라잖아요.
6. 말주변이
'11.3.31 1:08 PM (210.124.xxx.176)없으셔서 그래요..
같은 말이래도 우리 며느리 마음씨가 고맙다~그러면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이 기분이 좋은데,
못해주는 속상함이 조금은 삐둘어져서 저렇게 나오는거구요..
두번째도 마찬가지예요..
애가 생겨도 못갈 이유는 없는데,그냥 말주변이 없으신거예요..
그런말 말고도 다른게 문제가 있다면,시어머니 문제이지만
좀 어렵거나 힘들게 사시는분들은 남의 심정 헤아리면서
말하는 습관이 안되어서 그거 다 담아두고 살면,님이 힘들어져요..7. 같은 말
'11.3.31 1:10 PM (116.35.xxx.195)이라도 친정엄마가 하시면 아무렇지 않은데 시어머니가 하시면 고깝게 들리더라구요...
보니까 별 뜻 없이 하신 말 같아요. 맘에 두지 마세요~8. 주먹을부르는얼굴
'11.3.31 1:31 PM (220.76.xxx.67)말 그대로 해석을 해야죠 확대도 말고 축소도 말고..
그냥 ,네가 욕심 안부리고 큰거 안바라게끔 내가 길을 들여놓았구나..
그렇잖아요 평상시 값비싼거 해 주실것 같지 않는 분에게 눈치 있는 며느리가 고급을 바라지 않죠.
그렇다고,큰거 바라고 비싼것 바라면 해 줄랑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