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뻥해요...
얼마전에...친구가 결혼을 했고.
그친구와 제가 속해 있는 모임에선.
각자의 생일에 모여서 축하하고..
한번씩 모여서..수다를 떠는데.
나름 유대관계가 돈독한 모임입니다..
이번에 결혼하지 않은
다른 친구의 생일모임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 결혼식 후 첫 모임입니다.
모임 하루전날인 오늘 연락이 왔네요.
집도 너무 멀고..
시간도 늦어서 모임에 참석하기 힘들것 같다구요.
이젠 홀몸도 아니고 늦은 시간 모임은 힘들것 같다고 (저녁7시)
그리곤 집들이 할때 보자고....
뭔가 뻥~~~ 하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어디까지 이해를 해야하는 문제인가요?
왠지 늦은 모임은 힘들것 같다는 이야기가
앞으로 모임을 나오지 않겠다는 우회적 통보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역시 이런건가요...
뭔가 이런거 많이 들어왔고 보왔는데...
나름 가깝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이런 말을 하니까.
당혹스럽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혼과 기혼의 입장을 어디까지?? 이해를
..... 조회수 : 471
작성일 : 2011-03-30 14:42:36
IP : 183.103.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30 2:46 PM (121.181.xxx.162)그렇죠..그러면서 점점 모임이 해체되는거죠...근데 결혼한 여자가 저녁시간에 친구들과 어울리기란 어렵습니다..남편 시댁 눈치봐야하구요..또 홀몸도 아니라면 어차피 술한잔도 힘들테고 애 낳으면 영 빠이빠이에요..갓난쟁이 업고 나가겠습니까!!..이제 그 모임에는 끼지 않겠다 그냥 사적으로만 만나자로 해석하심 될듯.
2. ㅇㅇ
'11.3.30 3:04 PM (125.128.xxx.78)어쩔수 없어요...
저도 결혼해서 살아보니... 기존 모임 거의 힘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인연이 끊기는건 아니지만... 평일에 모임 나가는건 더더욱 힘들구요.
아이가 있으면 거의 못나간다고 봐야하구요.
암튼 어느정도는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해요... 어쩔수 없음...3. 원글
'11.3.30 3:11 PM (183.103.xxx.61)그런건가요?? 모임에서 하는 물적 심적 지원은 다 받았고...
본인은 이제..빠지겠다고.. 그러면서.. 자기 집 집들이는 오라는게..
조금 당혹스러워서요... 이래서 늦게 결혼하면 손해라고 하나봐요..ㅋ.ㅋㅋ
전 몰랐어요.4. 미니미
'11.3.30 3:16 PM (222.105.xxx.115)원글님 댓글보니 친구가 좀 얌체같네요.
홀몸이 아니라던가, 시댁과 합가해서 사는경우아니면 얌체맞는거 같아요
임신한몸도 아니면서 왠 친구모임에 남편눈치를 봐야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받을거 받았으면 나머지 미혼친구 결혼할때까지 챙겨야하지않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