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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결혼하신지 오래되었는데, 임신이 안돼서 거의 포기상태였는데 생긴 아기라
진짜 집안 경사이구요.
담달에 호텔에서 돌잔치를 할 예정인데, 어머님께서
저희 친정부모님도 초대하라고 하시네요.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오시라고 전하라는데,
마침 그날 부모님은 선약으로 못 가실거 같고
봉투를 전해드려야 할텐데 얼마정도 하면 좋을까요?
많이 하면 좋겠지만 요새 친정 사정이 별로라 얼마정도 하면 좋을지
벌써부터 고민이네요.
1. ,,,,,
'11.3.30 2:16 PM (211.200.xxx.207)이십만원
2. ..
'11.3.30 2:19 PM (59.9.xxx.111)저는 선약 깨고 갈 정도는 아니라 생각하는데..
봉투는 그정도면 적절하구요.3. ...
'11.3.30 2:22 PM (119.69.xxx.22)분위기 상 50은 적을 것 같은데요;
4. 일부러
'11.3.30 2:24 PM (125.128.xxx.78)오시라고 하신거니 참 난감하네요.
근데 원래 선약이 있었으니 선약을 깰 필요는 없구요.
봉투만 전해드리면 될거같아요. 20선이면 되지 싶구요... 정말 축하할 일이지만 사돈께 오라고 하는것도 좀 부담스러운 일이네요.5. ...
'11.3.30 2:24 PM (211.51.xxx.155)감사합니다. 저도 그정도 생각하고있었는데.. 그런데 보통 돌잔치에 사돈도 가는건가요? 하도 오랫동안 돌잔치에 안가서 다 잊었네요^^
6. 솔직히..
'11.3.30 2:25 PM (122.32.xxx.10)사돈댁까지 부르는 건 오버죠. 내 아이는 나한테만 귀한 거 아닌가요...
결혼식이야 당연히 부르고 당연히 가지만, 돌잔치 부르는 건 이해 안돼요.7. 근데
'11.3.30 2:26 PM (112.168.xxx.216)시누 아이 돌잔치에 사돈까지 초대할 일인가요?
솔직히 어렵게 생긴 아이더라도 친인척 정도 부르지
사돈까지 부르는게 더 좀.
요즘 돌잔치도 무척 간소화 하는 마당에...
그리고 돌잔치에 20이나 해요?
여긴 기본이 20이네요.어휴.8. ...
'11.3.30 2:27 PM (115.139.xxx.35)장례식이나 결혼식은 가야겠지만, 돌잔치는 직계가족 아닌이상 안가도 괜찮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귀한 손자라해도 사돈에게 오라고하는건 좀 그런것 같아요.
저도 20만원정도 생각해요. 돌잔치=금반지인데, 요즘 금값이 그정도 하니까요.
10만원정도도 괜찮지만 안가시는거니 그정도는 해야 뒷말이 없을것 같네요.9. 특별한 경우
'11.3.30 2:27 PM (124.5.xxx.226)나이도 많고 거의 포기상태였다가 들어선 아기라면 아주 특별한 경우지요.
그렇기에 사돈까지도 초대하고 싶으신 걸 거구요.
보통의 경우라면 사돈 초청은 좀 부담스러워 하실까 봐 잘 안 하시지만,
집안의 경사라면서요.
시간 여유두고 말씀하신 건데 선약을 말씀하시면 서운한 감이 있으실 지도 몰라요.
선약이 피치 못 할 것이 아니라면 취소하시고 참석해 같이 기뻐해 주시는 것이 가장 큰 선물일 거예요.
부조는 요새 금반지 선물이 귀하다니 금반지 해 주면 좋아하실 것 같으네요.10. .
'11.3.30 2:29 PM (116.37.xxx.204)저도 청하는게 결례로 보입니다만 특별한 사유라 보고
금반지 해 드리는 정도가 맞을 듯합니다.
이 경우는 봉투보다 반지일듯해요.11. ..
'11.3.30 2:30 PM (59.9.xxx.111)윗님. 음. 저는 생각이 다른데..
시간 말씀두고 말씀주셔도 이미 부모님께서 그것보다 먼저 선약을 잡으신거잖아요?
집안의 경사라 해도 저 집안의 경사일 뿐인데 (야박하시다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일단 부조로 성의표시라도 하는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할 도리는 다했다 봅니다.12. ..
'11.3.30 2:30 PM (115.137.xxx.13)시부모님이 평소에 어떤 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시부모님 생각에서는 봉투나ㅡ 선물을 바래서가 아니라 정말 초대하고 싶고, 손주 자랑 하고 싶어서 아무것도 준비 말고 그냥 초대 하신 것 같은데요,, 선약있다고 봉투만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중요한 선약 아니라면 봉투 대신 참석하시는 게 더 큰선물 같아요. 봉투도 10만원 정도만하셔도 되구요 . 님네도 선물 하실텐데 20만원은 넘 많은 것 같아요
13. 선약
'11.3.30 2:36 PM (210.94.xxx.89)시누와 시누 친정의 경사인 것은 틀림없습니다만, 그렇다고 원글님의 친정 부모님이 선약까지 깨고 갈 행사로는 안 보입니다. 이미 약속이 있는데, 그 선약을 깨고 가라는 분들이 저는 좀 이해 안 됩니다. 선약은 피치 못할 사정일때 깰 수 있는 거지, 이 정도 일 까지고 선약을 깨면 안 되는 거고, 친정 부모님의 일정을 어떻게 원글님 시누이 일로 일정을 바꾸나요?
시부모님께서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축하해 달라고 오시라 한 건데, 그런 분들의 정성을, 사돈이 초청했으니, 선약 깨고 오라고 하는 게 더 나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순수한 마음이라면, 돌반지 반돈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 돈은 좀 그렇고, 그리고 돈이라 하더라도 20만원은 너무 과합니다. 무슨..애 돌 가지고 돈 벌 것도 아니고, 20만원은 너무 과합니다.14. ..
'11.3.30 2:40 PM (116.34.xxx.204)저 역시 선약을 취소할 것 까지는 없는 행사인 거 같아요. 시어른께는 말씀 잘 드리고요. 그리고 축의금도 식사를 하지 않으시니, 10만원 선에서 성의만 표시하셔도 될 거 같아요. 돌잔치로 20만원이 오고 간다면 다른 행사에는 더 큰 부담이 생길 거 같아요.
15. 시누아이돌잔치
'11.3.30 2:56 PM (118.34.xxx.207)사돈댁 결혼이라면 축의금이 사돈께 가는거지만,
시누아이 돌잔치라면 시누한테 축의금이 가는거잖아요.
순수한 마음으로 사돈께 잔치에 오시라 청하는건 있을수 있는일이고
기쁜 마음으로 가서 축하해줄 수 있는일이지만, 선약이 있으시다는데
깨고 가실정도까지는 아닌것같고, 양가 형편을 잘 모르나 20만원은 약간 과한듯 한데요.
돌잔치하는 시누이야 축의금이 많다고 기분나쁘고나 부담스러울건 없을테지만
친정부모님입장에서는 10만원정도 성의표시하시면 되지않을까 싶네요.
형편좋으시고 진심으로 축하하는 입장이라면 20만원도 나쁘지않지만요.16. .....
'11.3.30 3:17 PM (115.143.xxx.19)혹시..원글님 언니나 동생분은 없으세요?
부모님 대신 가도 되지않나요?
어차피 사돈집에서 대표로 부모님 대신 형제가 가는것도 보기 좋아요^^17. ㄴㅁ
'11.3.30 3:22 PM (218.156.xxx.70)선약이 있으시면 안가셔도 되고 10만원이면 성의표시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8. 아가엄마
'11.3.30 3:53 PM (125.179.xxx.2)선약으로 참석 못하신다고 하신거 보니 깨기 어려운 약속이신거자나요..
제 생각에도 집안 경사라 할 정도면 봉투보다는 반지가 좋을거 같아요..
참석은 못하시더라도 반지 전해주시며 축하드린다고 말씀 전하면 괜찮을거 같은데요ㅕ19. 경험
'11.3.30 4:43 PM (113.130.xxx.183)얼마전 저희손녀돌잔치에 딸 시부모님께서 오셨서요. 가까이계시니 부담같지마시고 오셔서 식사하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축의금 20만원을 가지고 두분이서오셔서 제가 조금 죄송한 생각은들었지만 며느리사돈께서 사부인은 따님 사돈하고도 사이좋게 지내시는것같아 좋아보인다는 인사에 채면은 있었던것같아요. 여건만 허락한다면 서로 잘지내는것이좋을것같아요.
20. ...
'11.3.30 7:37 PM (118.33.xxx.86)내 친정동생이 시집가서 애 낳아서 돌잔치 하는데
시부모님한테 오라고 그러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요?
아들의 처제가 아이를 낳았으니 (얘기를 들은) 시부모 입장에선
어느 정도 성의 표시는 하시겠지만
시부모님한테 돌잔치 오라는 것이나 오지 않았다고 뭐라 하는 것 모두 다 오버 같은데요.
남녀 뒤집어놓고 생각하면 오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