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고등학생아이가 둘이있다
여지껏 살면서 혼자 아이들키우며 작지만 적은 월급쟁이에 그냥~~~
"그래 이정도는 힘든게 아니야"
"나보다 못한사람도 많다"
"힘내자"그렇게 내게 위로를 하면서 살아왔다..
남편사업이 잘못되고 힘든일이 있었다~~
고등학생이 되니 아이들도 늦게 오고 생활도 어려워
회사끝나고 알바를 구했다...
배울수도 있고 나중에 창업도 도움 받으려고 저녁에 알바를 한다
젊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알바였는데 나이대는 26~35까지 분포가있다
나는 40대초이지만 동안이라 더 젊게 본다
그중 나랑 나이차가 4살 아래인 4년근무한 직원이 있는데
지나가는 말로 자꾸 자극을 주는 말을 간간히 한다
저녁을 먹을 생각이 없어 안먹으면
"그런데 살은 왜이리 많냐는둥"
"혹시 집에가서 냄비채먹냐는둥"
어제는 내가 이마에 검은게 묻었는데
나보고 쵸코렛몰래훔쳐먹었냐고 하면서 웃는데 아니
이나이에 쵸코렛훔쳐먹을 나이도 아니고 ~~~
내가 너무 깊게 생각해서 그러는지~~
어제 밤 부터 오늘 아침까지도 우울하다~~
예전에 남편이 기센여자가 얼마나 많은지
너는 다른곳가면 매일 울꺼다라고했는데
새로운 직장에서는 그말이 생각나게 하는 여자가 더 나를 힘들게 한다
젊은사람들과 일하는 열정은 좋은데 남자들도 친절하게 대해주고 알려주고
하는데 여자들은 저로 견제하고 왠지 눈치보게 만들고
어제 밤에 돌아오는데 많은 생각에 잠까지 설치고
새로운 일을 하려면 맘 굳거니 먹어야 하는데 자꾸 슬퍼진다
오늘 아침에 옆사무실언니는 투잡하는데 나에게 적극 해보라고 권한언니라
매일 나에게 물어본다
"할만하냐고" ~~~그럼 나는 "재미있어^^"
그럼 적응될때까지 열심히하라고 위로를 준다~~~
이런 여자도~~있는데 말이야~~
근데 그여자들은 왜그런걸까?
시간이 더 필요한걸까?
그 생각에 너무 힘이 든다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로운곳의 여자들~~
투잡 조회수 : 391
작성일 : 2011-03-30 11:19:24
IP : 112.214.xxx.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11.3.30 11:22 AM (125.128.xxx.78)저도 놀다 취직해보니 적응안되는 여자들 있어요.
세상이 이렇게 변한건지 제가 적응을 못한건지...
제가 사회생활 하던 시절과는 많이 다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