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대는 남편땜에 죽겄어요.

짜증나서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11-03-29 18:12:07
IP : 122.100.xxx.3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9 6:14 PM (121.153.xxx.73)

    너무관심도 너무 무관심도 사람 스트레스이지요.
    남편분이 친구가없나보네요.
    아내를의지하고 잇다는느낌이드네요...

  • 2. ...
    '11.3.29 6:16 PM (112.216.xxx.234)

    아놔ㅋㅋㅋㅋㅋㅋ
    귀여우십니다
    그래도 업무에 방해되니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하라고 하셔용

  • 3. ㅋㅋㅋ
    '11.3.29 6:16 PM (211.44.xxx.91)

    저희 남편하고 똑같아요. 수다가 넘 심해서 무슨 증후군인지 의심할 정도였는데
    저도 말이 없는 편은 아니거든요 원글님댁처럼 너무 많은 말들이 범람하다보니 부딪혀서 결국 남의 일로 싸우고 쌓여있다가 보면 헤어지자 소리까지 쉽게 나오고..수순을 밟아요,,그런데 나중에 싸우다가 서로 안맞아서 헤어지자 까지 나오면 왜 싸웠는지 보다 서로 헤어짐에 촉각이 곤두서서 또 이걸 가지고 예전 사건까지 줄줄이 튀어나오다가 역사물 다시 쓰고...
    남편은 감정이 격해지면 목소리도 무지 커지고 엄한 소리까지 하는 편이라 상처도 받고
    둘째가 그런 일 있고 아빠 무섭다고 옆에 안가니 조금은 자중하는데요
    마트 에서 장봐올때 무슨 무슨 메이커 살까,,,,뭐 살까...이거 해먹을까,,,,
    애가 잠들어 차에 갇혀있는데 전화 열통도 넘게 받은 적있어요
    자주 던져서 전화기도 빨리 갈아요

  • 4. ..!
    '11.3.29 6:19 PM (61.79.xxx.71)

    안 받고 피하시면 되죠.
    어차피 집에 오면 얼굴보고 대화 나누고 그럴건데 뭐하러 긴한 일도 아니면서 전화비 올려가며 통화할 필요 있을까요? 것도 아내가 그 전화로 스트레스까지 받을정도면..
    잘 받아주시니 자꾸 하시죠.적당히 안 받고 빨리 끊고 하시면 스스로 조절하실거에요.
    저도 신혼초 공과금날짜까지 닥달하며 신경쓰는 남편 성격보고 전화조절해야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더니 지금 편해요.대화는 마주 보며 손이라도잡고 편안하게 두런두런요..

  • 5. ...
    '11.3.29 6:21 PM (121.128.xxx.151)

    원글님 남편분 이** 씨죠?
    저희 남편인줄 알았어요.

  • 6. 나도
    '11.3.29 6:22 PM (182.209.xxx.164)

    저 고통 아는데..

  • 7. ...
    '11.3.29 6:23 PM (61.74.xxx.243)

    앞으로 문자로만 얘기하자고 해보세요.. 전화하는 사람은 벌금형에 처하고요.. 돈 쌓이면 맛있는거 사먹으면서 서로 참을성 좋다고 칭찬해주시고..

  • 8. ...
    '11.3.29 6:25 PM (174.91.xxx.188)

    님, 반가워요.
    저도 그 고통 알아요.

  • 9. ㅍㅎㅎ
    '11.3.29 6:27 PM (58.148.xxx.170)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퇴근한다는 전화 딱 한 통 하고
    집에 와도 애들한테 궁금한것도 없고 저한테 궁금한것도 없는 남편과 살고 있어요
    저도 말 없는 편이라 남편이 수다 좀 떨어 줬음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이제 적응이 되서 그런가 원글님 바깥분처럼 전화를 하거나 말이 많다면 힘들거 같아요.

  • 10. ㅋㅋ
    '11.3.29 6:34 PM (220.88.xxx.108)

    잠을 안재워요
    하루 있었던 일 시시콜콜 얘기하느라고... 대답 무성의하게 한다고 나중엔 삐져서 등돌리고자요

  • 11. 원글
    '11.3.29 6:39 PM (122.100.xxx.38)

    위에 이** 이냐고 쓰신분 너무 놀랐습니다.
    우리 남편 이 아무개 맞거든요.
    대화란게 저도 찰떡궁합처럼 맞으면 새벽 서너시도 좋아요.
    그런데 남편은 자기 말은 의욕 넘치게 합니다.
    제 말은 첨은 들어주다가 아주 조금..제가 여차저차 말하면 집중을 안해줘요.집중을..
    집중이란 말이 딱 맞습니다.
    그러니 제가 서서히 신경질이 나기 시작하면서 왜 나는 집중해주는데 너는 집중 안하냐란
    심리가 깔리니까 그 후부터 하는말은 삐딱하게 받아들입니다 제가.
    그러니 저는 그리 길게 얘기하고 싶지가 않아요 남편하고.

  • 12. ^^
    '11.3.29 6:40 PM (124.53.xxx.11)

    벌금형 ㅋㅋㅋ
    좋은생각같습니다.

  • 13. 우리
    '11.3.29 6:43 PM (203.236.xxx.24)

    남편하고 똑같네요.
    수다까진 아니고 시간당 전화해서
    밥먹었냐 (그놈의 밥은 시도때도 없이 먹나?)
    아프진 않냐..등등
    대꾸하는것도 한두번.
    어떤 바쁜날은 좀 짜증냈더니 울먹이더라구요.
    자긴 그게 관심의 표현이었는데..
    그래서 합의 봤어요.
    3시간에 한번씩 전화하라고 ㅋ

  • 14. ..
    '11.3.29 6:44 PM (121.148.xxx.87)

    우리집 이**씨도 정말 똑같습니다.
    내가 받을때 조금 기분이 뭐하면 저도 뭐라고 말해주지만
    별로일때 아~그만좀 해 하고 말합니다.

  • 15. 어떡해
    '11.3.29 6:49 PM (210.219.xxx.7)

    댓글들 보고서 엄청 웃었어요.
    저희는 제가 시시콜콜 얘기하는 편..남편은 무심한편
    한참 얘기하다가 울 남편 건성으로 대답한다고 성질낸 것도 해봤구요.
    울남편 묵묵히 티브이 보며 건성으로 대답하다가 아..이제 힘들다...하는 것도 봤구요
    말하다말고 5분마다 잘 듣고 있는지 테스트도 해봤구요. ㅎㅎ
    하여튼 딱 반대예요.(대부분 그렇겠지요?)
    우리 남편도 괴로웠을라나요? 당근 그랬겠지요? ㅎㅎ

  • 16. 키키
    '11.3.29 6:49 PM (112.172.xxx.99)

    우리 남편은 무소식이 희소식으로 정말 전화 안해요
    믿는것인지 어디 놀러가도
    다른 엄마들은 남편이 시간마다 전화 하는데
    저의 핸폰만 캔디폰이니
    민망하드라구요
    저는 이것도 고민입니다
    제발 저에게 관심좀 가져 달라고
    하긴 서울 한 복판에 내 놓아도 아무도 볼사람 없으니
    안심은 되겟지만 그래도 ...
    이건 아니잖아
    이런 글 넘 섭합니다

  • 17. .....
    '11.3.29 7:02 PM (58.227.xxx.181)

    우리는 한달에 한번하나??
    전화 오면 불안합니다..부탁있을때만 하거든요..-.-;;

    집에 오기전 온다 안온다 문자정도는 합니다..10여년간 훈련해서 겨우..흑

  • 18. ,,,
    '11.3.29 7:02 PM (59.21.xxx.29)

    원글님 남편분 이** 씨죠?
    저희 남편인줄 알았어요. 222222222222
    ㅋㅋㅋ 이씨성 가진 남자가 좀 그렇나봐요...

  • 19. 헉4.
    '11.3.29 7:13 PM (125.176.xxx.49)

    그냥 읽고만 가려고 했는데 이**씨냐는 말에...흑.
    제 남편도 그래요. 전 그냥 열마디중 한마디에만 대꾸해줘요.
    나중엔 머리에 개미가 기어다는 것 같아요.

  • 20. ..
    '11.3.29 7:14 PM (125.184.xxx.25)

    우리집 이**씨도 좀 비슷해요 ㅋㅋ
    처음엔 너무 전화를 안하길래 점심 먹은 후 꼭 의무적으로라도 목소리 듣고싶다 했더니
    지금은 시도때도 없네요 ㅋㅋ

  • 21. ///
    '11.3.29 7:18 PM (211.53.xxx.68)

    저는 그 흔한 휴대폰을 3년전에 샀어요.. 시도때도 없이 전화걸어대는데
    휴대폰사면 거기로 전화올까봐... 저도 의처증뭐 그런건 아니구요..

    집에와서 해도 되는 이야기를 꼭 출근하자마자 전화하고 중간에하고 점심먹고하고
    또 퇴근 중간에.. 퇴근하면서 차타고오면서 전화하는통에 화가막나더라구요.
    .
    내용은 비가온다 우산 들려보내라.. 내일 건강검진이다 내복 챙겨놔라..
    수요일인데 토요일날 온천에 간다(경주가 가까워요)

    그외에도 외판사원오면 혹해서 보험이니 약이니 심지어 요쿠르트배달해먹는것
    까지 정말 피곤해요..
    발신자 확인 보고 전화 안받고 저녁쯤에 받아요.. 휴대폰 갖다버리라고 난리네요..

  • 22. ㅋㅋㅋ
    '11.3.29 7:42 PM (112.158.xxx.19)

    이**씨에 빵 터집니다...
    울 남편도 26년간 제게 먼저 전화 합니다.
    출근후엔 "오늘 날씨 추우니 옷 잘 챙겨입어라"
    점심먹고 와선 전화로 "뭐 먹었냐..."
    중간에 심심할때 "어디있냐"
    결혼 초엔 의처증 아니냐며 싸우기도 많이 했지요...ㅋㅋㅋ
    핸폰이 생긴이후론 문자를 많이 하라고 일러 주었음...
    어떨땐 남들이 욕해요...그나이에...끌끌끌...
    근데 성격인가봐요...
    이해하고 살아주는 아짐입니다.

  • 23. *^__^*
    '11.3.29 7:49 PM (180.230.xxx.216)

    우리집 김**씨도 그래요..ㅡ.ㅡ;;
    그 고통 너무 잘알아요.
    삐지기는 또 왜그리 잘삐지는지..어휴~~

  • 24. 저도
    '11.3.29 8:52 PM (112.153.xxx.114)

    전화번호 뜨면 신경질 부터 납니다 ㅜㅜ

  • 25.
    '11.3.29 9:23 PM (218.155.xxx.124)

    웃어서 죄송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과 반반 섞으면 좋겠어요
    저 빼고 다른 식구들은 딱 할 말만 하는 스타일이라 가끔은 섭섭하거던요 ㅜ

  • 26. 우리집 이**씨
    '11.3.29 9:27 PM (119.67.xxx.77)

    우리집 이** 씨도 그럽니다.



    되도록이면 짧게 말하려 하고--
    톤이 높아지려하면 마지 못해 끊습니다.


    어떤때는 아예 안 받습니다.

    집에 오면 소파에 같이 앉아서
    이야기하면서 TV보자고 하는데
    전 TV잘 안보거든요. 그냥 책 읽거나 컴질이나 하련다 하면 삐져요~

    삐지기는 또 왜그리 잘삐지는지..어휴~~ 22222

  • 27. ㅋㅋㅋㅋ
    '11.3.29 9:45 PM (119.67.xxx.204)

    완전 기절하겠어여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이**씨도 그래요..완전 전화중독..
    한때는 하루 세통 이상 전화하면 벌금 물리기도 했는데 그래도 잘 안 고쳐지더라구요...

    이씨 남자가 좀 그런 경향이 있나봐요..댓글 보다 완전 뿜었어여...ㅋㅋㅋㅋㅋㅋ

  • 28. 세상은
    '11.3.29 9:47 PM (110.9.xxx.142)

    불공평해욧!!!
    우리남편은 집만 나가면 감감무소식!!!! 하는전화도 안받아욧!!!!
    으그!!

  • 29. ㅋㅋㅋㅋ
    '11.3.29 9:52 PM (121.131.xxx.42)

    완전 동감^^ 문자+전화 엄청 해대는거 이것도 엄청 스트레스에요...안 겪어보면 모를듯 ㅋㅋㅋ
    이런 사람들 특징이 또 리액션이 없으면 잘 삐지잖아요..정말 미쳐 ㅋㅋㅋㅋ

  • 30. ㅋㅋㅋ
    '11.3.29 9:59 PM (61.105.xxx.15)

    우리집 이**씨도 그래요..
    아예 잠자리에도 따로 들어요..
    같이 누우면 얘기하다 해뜨는 거 봐요...
    전화는 자기가 바쁘면 할 시간이 없지만..
    일 한가한 날은 하루~~~종~~~일~~~~
    바빠 죽겠는데 보고싶다고 징징징....

  • 31. 아웅
    '11.3.30 12:09 AM (112.170.xxx.228)

    방가방가!!! 원글님~~~
    저정말 그고통 100%이해해요. 울집에 싱크로율100% 있어욧
    아 정말 과유불급인데. 참....... 나원참

  • 32. 헐~
    '11.3.30 1:51 AM (114.201.xxx.11)

    부럽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뿐!

  • 33. 출장
    '11.3.30 10:31 AM (211.214.xxx.95)

    가서 며칠에 한번 전화하는 울 남편은 뭔가요?
    절반씩 섞어놓으면 좋겠네요...^^

  • 34. 제 남편..
    '11.3.30 10:41 AM (183.99.xxx.254)

    이야긴줄 알았어요?
    저도 회사에서 아주 소문이 날정도로 어찌 그리 전화에 문자에...
    오즉하면 제가 남편회사 사장님 전화번호좀 알려 달라고 했다니까요?
    제 남편 일 좀 빡시게 시키라고 말할려구요...ㅠ

    제 생각은 다정도 병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070 탁구 배우시는 분 계신가요? 3 탁구 2010/12/19 600
603069 돈많고 이쁜여자와 여자의 결혼..(글펑합니다) 27 에휴 2010/12/19 10,645
603068 배신당한 김기덕감독이라는데... 8 인간관계 2010/12/19 9,230
603067 오늘 남자의 자격 재미있지 않았나요 ㅎㅎ 5 출연진 2010/12/19 1,934
603066 집안공사 관련 정말 궁금합니다 9 처음이예요 .. 2010/12/19 759
603065 살고싶음 더욱 강경해야 살지요 17 호소력 2010/12/19 1,594
603064 황금어장에 이장희가 부른노래... 2 마음이 먹먹.. 2010/12/19 990
603063 너무 기가 센 사람을 완화시킬 만한 미신있을까요? 2 기에 눌려 2010/12/19 795
603062 컴 타자 연습하면 빨라지나요?(45살)^^ 16 한번 2010/12/19 951
603061 타운하우스에서 사는거 어떨까요...? 6 나의로망 2010/12/19 2,069
603060 코스트코 푸드코트 접시 가져가는시는 분 봤어요 7 ... 2010/12/19 1,821
603059 내일 별 일 없어야 할 텐데요 1 음.. 2010/12/19 382
603058 아기랑 바닥에서 같이 잘때 어떤거 까세요? 2 아기엄마 2010/12/19 713
603057 미국 덴비 사이트요 2 태평양이 대.. 2010/12/19 723
603056 양장피잡채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먹고파요 2010/12/19 612
603055 기간끝난 정기예금도 인터넷 이체 할수 있나요? 1 은행 2010/12/19 337
603054 오늘 저녁메뉴는 오징어국이었어요. 9 매리야~ 2010/12/19 1,042
603053 사주를 봤는데요... 4 뒤숭숭 2010/12/19 1,753
603052 들깨 한말 요즘 시세를 알고싶습니다. 9 들깨 2010/12/19 1,264
603051 빼다빼다 안 되는 살... 포기하고 싶습니다 이민가는건 어떨까요? 37 nowher.. 2010/12/19 9,809
603050 (급질)곰팡이핀 호박고구마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0/12/19 654
603049 시험관 시술하신 분들 몇번만에 성공 하셨나요?! 5 .. 2010/12/19 891
603048 무상급식 거부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맷값 최철원보다 더한 양아치(?) 5 기린 2010/12/19 386
603047 지금 서울역 롯데마트서 전쟁반대 촛불집회 하고 있네요. 7 망치부인방 .. 2010/12/19 1,163
603046 변절전 동아일보가 역대 최고 아닌가요? 4 동아일보 2010/12/19 415
603045 그깟 국가 자존심하고...국민의 생명하고 비교한다는건가?? 1 장작 2010/12/19 380
603044 주식 어떤가요? 외국인들 우리나라 주식들 팔아치우고 있나요? 3 내일아침. 2010/12/19 1,535
603043 쿠싱 증후군---어제 스타킹에 나온 두부부가 92키로 뺀 부부 말에요. 1 쿠싱이 비만.. 2010/12/19 1,840
603042 왜 롯데만 뭐라 그래요? 4 통큰치킨? 2010/12/19 554
603041 정말 겁나고 또 모르겠고.. 북한의 도발 21 .. 2010/12/19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