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공수정 실패
온갖 증상에 시달리다가..
오늘 검사를 받았습니다.
생리는 안하길래..잘 됐나? 하는 기대도 좀 있었어요.
피검사 결과 잘 안되었다고 하는데
기분이 참..그렇습니다.
간절히 바라던 나의 신은 날 외면한걸까요.
난 아직 엄마가 될 준비가 안된걸까요.
누군가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바램이라니..참 아이러니 합니다.
인생이 정말 내맘처럼 쉽진 않은가 봐요.
청승맞게 울기라고 했으면 좋겠는데..
눈물도 안나고..
과배란 때문인지.. 배만 너무 아프네요.
사우나 가서 때나 박박 밀면 좀 나아질까요?
좋은날..오겠죠?
1. ..
'11.3.29 3:50 PM (211.51.xxx.155)님~~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나중에 그만큼 예쁜 아기 만나시거에요. 스트레스가 임신에 제일 좋은 거 아시죠? 항상 좋게 생각하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참고로 제 선배 언니, 결혼한지 10년만에 의술의 힘으로 정말 예쁜아기 가져서 좀 있으면 돌 된답니다. 10년걸린게 아니고 그냥 기다리다가 안되서 병원다닌거구요. 요샌 의술이 워낙 발전해서 님도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화이팅!!
2. 좋은날
'11.3.29 3:51 PM (64.180.xxx.16)그럼요 곧 올꺼에요
건강한 아이가 올수 있도록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몸 건강히 맘편히 지내는거,,
그게 아이한테 줄수있는 최선의 선물 아닐까요 ^^3. 어쩌면
'11.3.29 3:52 PM (175.117.xxx.138)정말 어쩌면 잘 된 건지도 몰라요, 지금은 아무 것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가슴 아파 하지마세요, 어쩜 아이가 지구에 오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몰라요,,
마음 편히 가지세요, 아마 "좋은 날"이 오면 올 거예요,^^4. 그 기분
'11.3.29 3:53 PM (119.195.xxx.194)저도 인공수정 3번 실패해서 그 기분 알것같아요
생리기간만 다가오면 움직이는것 자체가 싫더라구요
힘내세요~~5. 그냐
'11.3.29 4:05 PM (121.155.xxx.130)훌훌 털어버리세요 저도 인공수정 3번째 성공해서 아들 낳아서요 지금 5살이예요,,,,저는 34살에 출산했어요 자연분만으로 아침 10시에 입원해서 오후2시40분에 낳았어요
6. 힘내세요
'11.3.29 4:07 PM (118.137.xxx.3)저는 인공수정 5번 실패하고 시험관 1번 실패하고 자연임신
7. 담엔
'11.3.29 4:13 PM (211.44.xxx.91)꼭 성공하세요. 보통 포기안하면 결국 낳더군요. 저도 현대의학의 도움빌려서 낳았기에
믿습니다...참 어려운 임신이었지만 성공했을때,그때 기억으론 유난히 기분좋고 스트레스도 덜했어요 신선한 음식 챙겨먹고 안좋다는건 피했죠...잘먹으면 아이도 건강해요
꼭 성공소식 올려주세요8. 나이
'11.3.29 4:29 PM (123.111.xxx.7)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 몰라도 저는 인공수정2번실패,시험관2번 실패...
시험관 실패한 다음달 바로 자연 임신 해서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 낳았어요.
38살에 임신해서 39에 낳았고 지금은.....50이예요...
마음 편하게 갖고 기다리세요....9. 저 아는 동생
'11.3.29 4:59 PM (211.41.xxx.176)8번 만에 아기엄마됨
10. 나이
'11.3.29 5:03 PM (123.111.xxx.7)참고로 결혼한 지 13년 만에 낳은 거예요.
한약,배란일 맞춤,인공수전,시험관....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더니 결국은 자연 임신....11. ......
'11.3.29 6:57 PM (211.110.xxx.38)쩝...
이런 글 나오면 저 늘 댓글 다는데요......
과배란 인공 8번... 시험관시술 11번 받은 저도 있습니다.
빨리 성공했다는 글 저도 쓰고 싶은데... 참 힘드네요.
이젠 거의 포기 상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