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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는 몇년 쓰나요?
아래 20년 사용한 냉장고를 바꾸신다는 글을 읽으니 궁금해서요.
우리집은 2002년 2월에 구입한 냉장고가
근래 밤이면 몇차례씩 굉음을 내더니
AS 아저씨가 다녀가신날만 말짱하다가
그 다음날 부터 역시나 굉음의 모터 소리를 몇 번이나 반복하네요.
냉장고가 운명할 것 같은 예감이 들던때부터
폭이 좁은 양문형 냉장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그랑데를 딱 찍어뒀거든요.
그런데
그 냉장고가 다음달 이사를 앞두고 있어 이사하면서 바꿔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글쎄 모터소리가 거짓말 같이 어느새 딱 멈췄어요.
전 정말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다만 냉장실 전등만 깜빡깜빡하는게 그것만 바꿔주면 될 것 같아요.
하얀 지펠이라 지겹지는 않은데
김치냉장고가 없어서인지 냉장고 속이 좁아 터지거든요.
그래서 정말 바꾸고 싶었는데...
아 정녕 냉장고는 20년을 사용하는 품목인가요?
1. ㅡ
'11.3.29 9:50 AM (175.193.xxx.173)2002년 1월 구입.. 아래칸이 살짝 어는것 빼곤 이상 없는데요.
2. 쓰기나름^^
'11.3.29 9:53 AM (124.53.xxx.11)물건을 유독 험하게 쓰는 사람있구요. 곱게? 쓰는 사람도있어요.
또 가전이란거 복불복일수도있구요. 이건 운^^
전 17년쓰니까 냉동실이 가동중지,,
사실 냉동실면적이 작아서 너무 꽉꽉채워 냉기나오는곳을 막았더라구요.
그것만 아니면 20년 채울수있었는데 , 크~~ 아깝,,,ㅋ3. -
'11.3.29 9:59 AM (116.39.xxx.42)저도 2002년 구입. 가끔씩 그렁그렁~하는 것 말곤 잘 돌아갑니다.
10년은 기본아닐까요?
김치냉장고는 12년, 토스터 코드 한번 갈고 16년째 쓰고 있어요.4. 파리지앤
'11.3.29 10:01 AM (112.155.xxx.4)보통 10년이 되면 걸~걸 하고....
15년 안에 펑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한 12년 정도 쓰시면 되지 않나 싶네요5. 저희집
'11.3.29 10:01 AM (119.193.xxx.228)냉장고 한대는 13년째, 다른 한대는 8년째..
고장도 안나고 너무 멀쩡해서 바꿀 명분이 없어요~6. 15년째
'11.3.29 10:07 AM (125.185.xxx.183)주위분들이 결혼당시 냉장고 세탁기는 무조건 백화점에서 구입하랬어요
할인점 인터넷 대리점까지 같은 모델이지만 속 부품에서 저가형 사용 가격 낮춰
이득 취한다더군요
백화점 세일때 구입하면 가격도 비슷하고 해요
15년째 냉장고 세탁기 A/S부른적 없이 잘사용하고 있어요
주위분들 잔고장 많타는 제품들 구입처 보면 인터넷,마트 제품일겁니다7. 99년에
'11.3.29 10:08 AM (120.50.xxx.245)홈 더하기에서 구입했는데 아직 as받은적없고 괜챦네요
3-4년 더 버텨줬으면해요8. 15년째님
'11.3.29 10:10 AM (119.64.xxx.151)어디서 구매하건 모델번호가 같으면 같은 제품입니다.
할인점이라고 인터넷이라고 같은 모델에 부품 낮은 거 쓰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는게 제조비용이 더 드는데 전자회사들이 뭐하러 그런 짓을 하겠어요.
부품이 달라지면 당연히 모델번호가 달라지는 것이지
같은 모델인데 구매하는 장소에 따라 부품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예요.9. 울집
'11.3.29 10:14 AM (112.164.xxx.149)냉장고, 세탁기 96년도산입니다.
아직 잘 굴러 갑니다. 잘되고 있고요
결혼해서 살면서 컴은 3번 바꾸고, 티브이도 한번 바꾸었지만 나머지 가전은 그냥 그대로
얼마전 가전매장갓다가 가격에 후두둘,,,,10. .....
'11.3.29 10:16 AM (119.69.xxx.55)저희도 15년된 엘지 용량 대빵 큰 냉장고 AS한번 부르지 않고 지금까지 쓰고 있어요
냉동실이 작아 너무 불편해서 몇번이고 투 도어 한쪽을 냉동실로 쓸수 있는것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용량도 커서 큰 고추장통이나 장아찌통이 쑥쑥 들어가는 편리함이 아까워
아직 못바꾸고 있네요
올 연말에 아파트 입주여서 바꿔야 하긴하는데11. ..
'11.3.29 2:00 PM (110.14.xxx.164)10년 넘으면서부터 안쪽이 얼고 성능이 떨어지더군요
결국 바꿨어요 홧김에 ㅎㅎ
엄마보니 가전을 기본 15이상 쓰시던데 아무래도 쓰기 나름이긴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