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 사촌결혼식에 저희남편 안가도 될까요?
하필 그 날 저희 남편이 회장으로 있는 모임에서 멀리 간대요
부부사이에 대화가 부족한 게 이리 데미지로 올 줄 알았습니다
신랑이 주말 약속이 많은 편일 걸 알면서도 정확하게 말을 안했었거든요
첫 정기모임이고 회원들이 모여 날짜 조율을 거친 거라 회장으로서 안 갈 수 도 없다네요
원래 사촌처제 결혼식엔 안가도 되나요?
저희 부모님 모시고 우리 부부하고 한차로 갈 계획이었거든요(세 시간거리)
근래에 남편 일로 친정아빠 덕을 조금 본 게 있어서 제가 아주 난감합니다
부모님께서 양해해 주시지만 남편이 자주 찾아뵙는 것도 아니거든요
남편한테 가자할수도,, 그냥 있기도 뭐합니다..
보통 이럴 땐 어떻게 하시나요?
1. ...
'11.3.28 10:46 PM (67.250.xxx.184)부모님 체면이 좀 안서겠네요. 그런데 남편이 회장인 모임에 선약이니...어쩔수 없겠어요.
2. .
'11.3.28 10:49 PM (180.229.xxx.174)친동생도 아니고 사촌동생인데... 다른 이유가 있어서 못 하는 거니까 저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3. 셀프부부
'11.3.28 10:54 PM (112.150.xxx.121)20년된 부부지만 각자의 집안행사는 가능하면 각자 해결하는 식으로 살았습니다.
사촌동생 결혼식까지 배우자가 가야 하나요?4. 음...
'11.3.28 10:57 PM (122.32.xxx.10)친동생 결혼식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야하겠지만, 사촌동생이면 괜찮을 거 같아요.
친정 부모님께는 양해 구하시구요, 그냥 원글님과 부모님만 가셔도 되요..5. --;;
'11.3.28 10:57 PM (114.199.xxx.116)저는 우리집쪽은 저혼자 가고.남편쪽은 굳이 같이 가야한다고 시부모님이 그래서 같이 갔네요.
가까운 같은 지역은 안가고...그멀리는 갔었습니다..정말 불합리한..그뒤는 각자 셀프로.6. ,,,,,,,
'11.3.28 10:59 PM (119.64.xxx.253)제생각에도 친동생도아니고 사촌동생이면 혼자가셔도 무방할거같아요..
7. ???
'11.3.28 11:01 PM (67.250.xxx.184)셀프부부님은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닌데 대놓고 "사촌동생 결혼식까지 배우자가 가야 하나요?" 라니 좀...집안마다 다르겠죠. 사촌이랑 데면데면 하는 집안은 본인 사촌 결혼식에도 안갈수 있고, 사촌끼리 가깝게 지내면 당연히 부부가 가는거구요. 일반적인 답글을 달아야 원글님께 도움이 되겠죠?
8. 사정이
'11.3.28 11:03 PM (220.86.xxx.233)생기면 못갈수도 있는거지요. 사촌결혼식이라도 다 참석하지는 안잖아요.
9. ㅇ
'11.3.28 11:06 PM (119.71.xxx.154)부부동반으로 가면 여러모로 좋겠지만,
사정이 있다면 빠질수도 있는 자리 같아요.10. Q
'11.3.28 11:12 PM (14.54.xxx.37)원글인데요...
사촌 결혼식엔 꼭 안가도 되는 거라니 마음은 좀 놓입니다
첫 댓글님 말씀처럼 해야 하겠어요
첫째 사촌동생 결혼식때는 같이 갔습니다
사촌동생은 뭐 괜찮고 작은 아버지에겐 인사드릴때만 잠깐 미안하면 될 거 같은데
저희 부모님께 죄송해서요..
평소에도 자주 안가는데 이참에 운전해서 모시고 가서 차 타고 오는 몇 시간이라도
아빠랑 남편이랑 남자들끼리 하는 얘기도 나누고..했으면 했거든요
아빠가 운전 잘하시지만 그래도 3시간 왕복 6시간인데 남편이 하면 더 좋잖아요
첫 댓글님 말씀처럼 말씀드려야 하겠어요
제 이런 미루고 방관하는 성격때문에 또 한번 사고 쳤네요11. 같이가면좋지만
'11.3.28 11:13 PM (61.99.xxx.222)맨위 첫번째 댓글님과 동감입니다.
같이 참석하는 것이 우리 정서상 보기 좋은데, 이미 선약이 되있고, 남편분 입장에선 중요한 약속으로 보이네요. 피치 못할 회사일이 생겼다고 둘러대는 수밖에 없겠는데요.12. 허니
'11.3.29 2:29 PM (110.14.xxx.164)전 되도록 같이 안가요 하도 말 실수를 해서요
혼자 가는게 편해요 출장갔다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