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후 6개월된 아기한테 미안해서 어쩔줄을 모르겠네요...낳지 말것을...

아들, 미안해.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11-03-28 22:33:16
인두겁을 쓴 개독 쥐가 청와대에 눌러앉아서, 지는 쳐먹지도 않는 미쿡소를 들여왔을 때
촛불 들면서 이 나라에서 과연 애를 낳아도 괜찮은걸까? 최소한 이 정권에선 안 낳는게 답이 아닐까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저도 인간인지라 아기를 가졌고, 낳았습니다.
그게 참, 미안해지네요
우리 아들은 이제 생후 6개월밖에 안됬는데 구제역이니 방사능이니 답없는 이야기를 벌써 듣고
있어요.

아기가 자잘하게 아프거나 다칠때마다 내 뱃속에 도로 넣어서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이제는...그냥 낳지 말걸을 하고 있네요..너무 슬퍼요....
미안하다. 아가야
다 우리 잘못이다...
IP : 115.137.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의가호가있기를..
    '11.3.28 10:35 PM (125.142.xxx.22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ㅠ.ㅠ
    '11.3.28 10:43 PM (175.213.xxx.194)

    저 역시 아기 엄마고,
    저 역시 지금 둘째 임신 중입니다.

    원글님께 태클 걸려고 하는 거 아니구요.
    요즘 방사능 관련글들 보면 너무너무 무섭고, 답답하네요.
    낳아놓은 건 이미 늦었고,
    새로 가진 아가에게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현실인가요, 정녕?
    임신 계획중인 분들에게 아이 갖지 말라고 하는 글들 보면 정말 눈물 날 것 같아요.
    그냥,,,그렇다구요.ㅠ.ㅠ

  • 3. 그냥
    '11.3.29 12:33 AM (175.193.xxx.173)

    그렇다고 할 게 아니라 우리의 2세들이 정말로 걱정되지 않나요?
    저같아도 낳아서 미안하다고 하겠어요.
    아니 .. 우리애도 2살이니 남걱정할때가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247 가게영업정지1개월먹고 월세 4달 밀린 세입자,,도망갔는데 어째요?? 괴로운집주인.. 2011/03/28 545
632246 독일어 공부하시는 분 계시나요? 8 독일어공부 2011/03/28 946
632245 여자들은 참.... 7 나도여자 2011/03/28 1,222
632244 우빨이라굽쇼? ㅠ.ㅠ '우익청년 윤성호'라는 6분짜리 단편영화 1 참맛 2011/03/28 265
632243 돈덩어리 4대강 완공되도 해마다 1조원 든다네요.. 2 4대강 2011/03/28 377
632242 MB정부 잇단 공약 뒤집기…“그러면 그렇지” 국정불신 키워 1 베리떼 2011/03/28 237
632241 일본에 플루토늄 팔아먹은 프랑스애들 2 ㄱㄴ 2011/03/28 743
632240 욕망의 불꽃 결말이요~^^ 1 ^^ 2011/03/28 1,138
632239 제 사촌결혼식에 저희남편 안가도 될까요? 15 Q 2011/03/28 1,365
632238 맞춤법 좀 봐주세요..(컴앞대기) 8 질문 2011/03/28 533
632237 일산 출장부페..음식 잘 하는 곳 알려주세요~ 2 가격은상관없.. 2011/03/28 355
632236 지금 유투브 보고있는데요 왜이럴까 2011/03/28 331
632235 시댁에 돈별려주기 9 그대는 누구.. 2011/03/28 1,124
632234 왜 자꾸만 일을 저지르고 싶어질까요... 2 임신중..... 2011/03/28 605
632233 너무 잦아진 방귀.. 제 식단 중 범인을 찾아주세요ㅠㅠ 18 식단좀봐주세.. 2011/03/28 3,673
632232 자동이체 오류로 카드대금이 연체 되었어요. 어떻게 할까요? 은행 2011/03/28 313
632231 나는가수다..이 멤버 그대로 시즌제 어떨까요? 3 방안1 2011/03/28 685
632230 자꾸 허기져서 컵라면 앞에 두고.. 6 봄의전령 식.. 2011/03/28 451
632229 전 홈더하기 주차장에서 있었던일 8 밑에 세차장.. 2011/03/28 1,117
632228 생후 6개월된 아기한테 미안해서 어쩔줄을 모르겠네요...낳지 말것을... 4 아들, 미안.. 2011/03/28 1,540
632227 부활의 보컬 너무 멋있어요. 5 동하짱 2011/03/28 1,293
632226 내일 점심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는데요.. 5 이와중에 김.. 2011/03/28 997
632225 방사능 최단코스지름길로 한반도로오다........ 1 신의가호가있.. 2011/03/28 1,008
632224 우리는 걱정 안하는데, 프랑스 "도쿄전력이 SOS 보내왔다. 상황 대단히 심각" 6 참맛 2011/03/28 1,443
632223 양배추 다이어트 해보신 분들 3 ... 2011/03/28 926
632222 미국에서 칼 세트 사려고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11 요리초보 2011/03/28 694
632221 저 좀 말려주세요.. 쌍꺼풀수술이랑 교정하고 싶어요 5 ........ 2011/03/28 739
632220 프러시안 블루는 미국에서 구입할수 있나요? 3 ........ 2011/03/28 810
632219 욕망의 불꽃 성현아 8 욕망의불똥 2011/03/28 2,932
632218 초등1학년 CHESSCOOL 너무 어렵나요? 방과후영어 2011/03/28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