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한이 되어 이사를 하겠다했더니 전세 나가전에는 돈을
해줄수 없다 빼째라하더군요..
할머니라 말도 안통하고 그냥저냥 3년을 더 살았는데 다른데 있는 우리집도 전세주고
편하게 살자 싶어서 그냥 눌러앉았습니다.
작년에 갑자기 전화와서 두달안에 집을 빼라더군요
무슨 상도덕도 없고 그래서 제가 발끈 했더니 이번에 또 나가라고
내용증명 띄우겠다고 전화왔네요..엄격히 따지면 일년이 남았는데
그냥저냥 싸우기도 싫고 알았다 나가겠다 했습니다.
다행히 전세난으로 세입자가 계약했고 저희도 우리소유집 전세세입자 이사비,복비
줘서 내보내야해서 계약금이라도 먼저 땡겨달랬더니(이사비,복비청구는 꿈도 안꿉니다.)
그렇게 할수 없다며 자기가 이사가는날 우리사는 집 확인하고 다 준답니다..
이아파트 올해 14년째 집주인이 살던 집도 아니고 내내 전세돌리던 집
우리가 마지막에 살았는데...뭘 확인하겠다는건지..괜한 생트집 잡을까봐 벌써 머리가 아프네요
보일러터지고 보일러 내도록 말썽부려도 얘기하면 싼데서 고쳐라하며
몇번 독촉해야 돈 가져다주고..
지금 심정은 집주인 골탕먹이고 싶네요
생트집 잡으면 문 잠궈버리고 이사짐 몇개만 남기고 잠수타버릴까
몹쓸 생각도 듭니다..
다음 세입자는 무슨죄인가 싶어 그래서 안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매번 반말 틱틱해대고 소리소리 지르고...
무슨 말만하면 젊은게 싸가지없답니다...
이젠 전세살이 안하겠지만 막판에 참 몹쓸주인만나 맘고생 징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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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쓸주인만나서 화병만 는거 같네요
전세입자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11-03-28 18:51:32
IP : 59.21.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
'11.3.28 7:00 PM (110.10.xxx.183)아직 계약기간 남았으면 배째라하고 버티세요.
이미 세입자계약했다고하니 아쉬운건 집주인같은데요.
맘이 바껴 그냥 눌러앉겠으니 법대로 하라하세요2. .
'11.3.28 7:00 PM (222.239.xxx.168)제가 몇년전에 그런 할머니 만나서 급하게(1달전) 집 구하느라 전세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집을 사서 들어가느라 시세보다 비싸게 주고(잘 알아볼 시간도 없었음) 아주 손해를 많이 봤어요. 악연이었던 것 같아요. 나이만 먹었지 저질은 죽을때까지 고칠수 없나봐요.
3. 아이쿠..
'11.3.28 7:07 PM (180.66.xxx.115)아예 상식이 안통하는 막무가내면 참 방법이 없어요... 말이 통해야 어찌해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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