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제빵기로만 했는데 맛이 별로였던 것 같아요. 식빵믹스도 별 믿음이 안 가구요. 값도 비싸구요.
주말에 밀가루 한 포대, 이스트 잔뜩 사 왔어요. 이스트도 꽤 비싸네요. 4그램짜리 8봉지가 3000원인데 베이글 겨우 4개 만드는데 2봉지(7그램)을 썼어요. 이스트가 원래 이렇게 비싸나요?
첨에는 식빵믹스로 한 번 만들어 봤는데 맛있었어요. 근데 밀가루로 계량해서 하니 좀 별로네요.
님들은 어떤게 더 나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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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만들고 말거야
제빵왕 조회수 : 463
작성일 : 2011-03-28 14:50:24
IP : 125.128.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8 2:55 PM (58.227.xxx.121)빵 자주 만드시려면 이스트는 1회용 소포장 말고 용량 큰걸로 사세요. 냉동실에 보관하면 아주 오래가요.
125그램짜리 샤프사 인스턴트 이스트.. 2-3천원 정도해요.
그리고 맛이야 레시피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니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도해서 입맛에 맛는걸로 찾으세요.2. 생이스트
'11.3.28 2:58 PM (59.10.xxx.244)이스트는 생이스트 써 보면 맛이 다르더라구요.
유통기한이 너무 짧아서 흠이긴 한데
생이스트로 식빵 만들었을 때가 제일 맛있었어요.3. ..
'11.3.28 3:31 PM (121.147.xxx.151)생이스트 사시면 바로 분할해서
1회분씩 랩으로 꼭꼭 싸서 지퍼백에 넣고
냉동하시면 됩니다...제가 늘 그렇게 쓰고 있어요.
정말 생이스트를 쓰면 발효 과정에서도 전 그 향이 너무 좋더군요.
약간 시큼하면서 달달한 듯한 ~~
밀가루 개량해서 제 맘대로 하니 더 좋았구요.
자신의 입에 맛는 레시피를 잘 선택하셔서 하세요4. 빵좋아
'11.3.28 6:57 PM (125.186.xxx.16)저는 제빵기에 반죽만 해서 오븐에 굽는데요, 식빵믹스 보다 맛있게 되요.
물론 여러번의 실패가 있었지만요. 불굴의 정신으로 여러가지 책 보면서 해 보니 되더군요.
제빵기에 반죽할 때 식빵코스를 누른 후 반죽기가 10분 정도 돌아간후 쉬면 취소버튼 누르고 다시 시작하는 식으로 전체 반죽시간을 30~40분 정도 하니 빵이 더 잘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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