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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교섭권 포기한 남자 만나면 안되겠죠?
아내와 헤어지면서 아이의 면접 교섭권을 포기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내가 면접 교섭권 박탈한 걸 남자분이 수락했는지
남자분이 먼저 면접 교섭권을 포기 한다고 했는지
자세한 내용은 아직 모릅니다.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서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데
아픈 상처 들춰서 이것저것 깨묻는 게 조심스러워 좀 더 천천히 물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주위에서는 깜짝 놀라면서
그정도면 큰 문제라고 합니다.
아이가 있는데, 이혼한것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면접교섭권까지 없다면
남자에게 상당한 문제가 있을거라며 겁을 주더군요
82쿡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 ...
'11.3.28 2:49 PM (110.45.xxx.29)좋은 이미지는 아니네요
이혼했어도 아이 양육까지 포기할 정도면 보기좋지는 않네요
무슨 사정이 있나 알아보세요2. --;;
'11.3.28 2:56 PM (116.43.xxx.100)남자가 자기가 나은 아이에 대해서까지 책임을 지지 않는건가요...그럼 위험한데요..
3. 신뢰
'11.3.28 3:26 PM (220.76.xxx.217)및 믿음이 안갑니다.
자기 아이도 책임지지 않는 남자... 다른 부분에 있어서도 짐작이 될것 같습니다.4. 원글이
'11.3.28 3:43 PM (210.207.xxx.194)제가 아이가 없고, 양육이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감이 잘 안 올 뿐더러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던 문제라서 마음이 복잡해서 이렇게 여쭤본거에요. 주위에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어서요 ㅠ.ㅠ
5. 원글이
'11.3.28 3:50 PM (210.207.xxx.194)그분께 진지하게 물어보고 이 만남 다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 같네요
6. 제 친구의
'11.3.28 4:24 PM (116.41.xxx.232)이혼한 전남편이 그런 경우인데요..
돌된 아들이 퇴근한 아빠에게 아빠,아빠하면서 다가오면 매일 짜증냈다고 하더군요..
이혼하면서 제 친구가 면접교섭권도 포기해달라 했더니 전남편도 순순히 그렇게 했구요..
평범한 아빠라면 이혼은 해도 아이들은 보고싶어하고 그리워하는게 정상아닌가요??7. 케바케
'11.3.28 4:50 PM (192.193.xxx.41)제 지인 여성 중 이혼녀 있는데 아이 정말 사랑하는데 면접안하기로 서로 합의본 분 있습니다.
그냥 여성분 부모님이 자기 딸 새출발하라고 맘 아프지만 결단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케바케이므로, 그 남자의 이전 결혼생활을 잘 아는 분을 수소문해서 뒷조사라도 해서
재혼이니만큼 확인 분명히 하시는 것이 좋겠네요.8. **
'11.3.28 6:39 PM (183.96.xxx.112)아이들이 가끔 아빠를 만나고 오면 너무 상태가 안 좋아져서 전부인이 요구해서 아이 생각해서 따라주는 남자들도 있어요. 그야말로 아이의 나이나 환경에 따라 케이스바이케이스이지요. 물론 아이들 귀찮아서 포기했다면 더 생각할 가치도 없고요. 그런 경우보다는 양육비를 아예 안 주는 남자가 더 나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