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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험점수 65점이라고 우리아이가 학교에서 오는길에 전화해서 알려주네요...ㅋ
1학년 내도록 시험쳐도 1개내지 2개 틀리던 놈이
오늘 과목별 시험을 본 모양인데...
수학이 65점이라고...헉!
만점이 하나 없는...
똘똘하고 해서 공부좀 할 줄 알았는데...^^
확실히 수학을 많이 어려워하긴 했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뭐 그렇다고 이제 시작하는 녀석을 보고 제가 낙심을 하거나 기분이 우울한건 아닌데...
그냥 쇼킹하네요..우리 사전에는 없을것 같던 점수..뭐 그런거요...
제가 너무 아이를 과대평가했나봐요....ㅎ
1. ,.
'11.3.28 2:35 PM (125.176.xxx.140)작년 울 딸 생각나요..ㅎㅎ
저희아이 지금 3학년인데..
작년 2학년 첫 수학1단원 시험을 50점 맞았어요.ㅠ
2학년수학1단원을 쉽게 봤는데.. 의외로 문제를 꼬으니 저도 어렵더라구요.
딸아이 수학문제집을 확인해보고선 그냥 50점이 이해가 가더라는...ㅎㅎ
근데, 실수만 없었더라면 75점은 되는 점수였는데..그래서 더 화가 났습니다요..ㅋㅋ2. ,.
'11.3.28 2:37 PM (125.176.xxx.140)아, 2학년 올라가서 문제집을 안사고 개겼는데.. 혹시나 해서 시험전에 단원 대충 휘리릭보니
뭐 그냥 다 아는 수의 개념이니 쉽게 본거죠..
근데... 정말 문제의 응용은 무궁무진한걸 전 그때 첨 느꼈습니다..ㅎㅎ
수학1단원시험보고는 바로 문제집을 샀네요.
이런 무심한 엄마를 만나서 50점 맞은 딸아이에게 제가 오히려 미안했답니다.^^;3. .
'11.3.28 2:41 PM (121.181.xxx.162)저도 아이 과대평가하고 소홀했더니 그러더라구요..엄마가 꼼꼼히 챙기는 수 밖에요.
4. 나는 엄마다.
'11.3.28 2:42 PM (175.123.xxx.185)ㅋㅋㅋ
2학년 1학기 1단원에서는 다들 그런가 봅니다.
저도 약간 실망스러워서 깜딱 놀랬었는데,
그럴 수도 있죠.. 뭐,
그죠?5. 초5
'11.3.28 2:45 PM (121.160.xxx.196)사회 단원 평가 55점.
50점 맞은애도 있다고 큰소리 뻥뻥6. 장하다..
'11.3.28 2:58 PM (59.21.xxx.29)냐하하하...왠지 모를 위로가 마구마구 되는 느낌...
아이 피아노학원 다녀오면 간식챙겨주며 용기를 줘야겠어요..
사실 쪼큼 우울할뻔했던건 사실이예요..고맙습니다..님들...7. 원글님..
'11.3.28 3:41 PM (218.50.xxx.182)60점보다 훌륭한 점수네요 뭐..
기 안 죽게 다독다독 해 주세요..^^
65점을 전화해 알릴 때 그 심정이 어땠을까요..참말로ㅋㅋㅋㅋ귀여워요.8. ㅋㅋ 울아들도..
'11.3.28 4:19 PM (222.117.xxx.143)나 참 65점 맞고도 자랑하는 아이가 있다니..전 우리아이만 그런줄 알았어요..
주위에 있는 아이들은 다 공부를 잘 하고 다들 이번에 간신히 90점 넘었니 평균 90점이 안되어서
충격 받았다느니 그런 말을 하는데..울 아들한테 어디가서 65점 받았다고 말하지 말라고 하니
"엄마 우리반에 나 보다 못한 얘들도 몇 명 있어 그럽니다.." 내가 미친답니다. 어떻게 지 보다 잘한 사람은 모르고, 지 보다 못한 사람은 잘 아는지..이건 위를 보고 살아야 되는데 아래를 보고 사니 좋은건가요? ㅋㅋ 울 아들 같은 아이들이 있어서 저두 위로 받고 갑니다..ㅋㅋ9. 저희딸
'11.3.28 4:32 PM (218.53.xxx.116)수학 하나는 80 하나는 55 그래놓고 누구는 50점이라고 뭐 그정도야
10. 비너스
'11.3.28 6:15 PM (119.149.xxx.31)지금 고1인 울딸 초등 3학년때
수학경시대회 48점 맞고 수첩에 지보다 못한 애만 가듣 적어왔더이다 > <
놔두세요 귀엽잖아요 지금 공부 곧 잘합니다 ㅋㅋㅋ11. 감사~
'11.3.28 7:21 PM (211.173.xxx.81)67.5점 받은 초등 2년생 엄마..위로 많이 받았네요ㅠㅠㅠ
원글님 우리 번개라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