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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봐주세요~

초신자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1-03-28 09:38:29
제가 잘 이해가 안되서 여쭙는데요~
왜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셨고 왜 예수님이 굳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게 하신 이유가 뭔가요?
우리의 죄때문이라는데... 꼭 예수님을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셔서 그렇게 돌아가시게 해야지만
우리의 죄가 없어지는건가요?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었지 뭣모르고 세상에서 태어난 우리들까지 죄가 있다는데...
(물론 세상을 살면서 크고작은 죄를 짓기는 하지만)
그렇게 우리가 죽을만큼의 큰 죄인인지도 잘..이해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75.196.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독교의
    '11.3.28 9:43 AM (203.170.xxx.100)

    근본 교리들을 물으셨네요
    간단히 답하긴 어렵고..초신자반에서 몇주 공부를 해보세요
    이성적으로 다 이해되는건 아니겠지요

  • 2. 초신자
    '11.3.28 9:45 AM (175.196.xxx.150)

    제가 다니는 교회는 공부하는 프로그램은 따로 없어서...-_-;;
    누구 아시는 분 안계시나요..??

  • 3. .
    '11.3.28 9:47 AM (14.39.xxx.105)

    존 스토트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추천합니다.

  • 4. 구약시대에는
    '11.3.28 9:52 AM (119.196.xxx.27)

    죄인이 속죄제라고 짐승을 잡아 그 피를 제단에 뿌려 죄사함을 받았잖아요?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짐승대신 속죄양이 되시어 우리 죄가 사해지는 거예요.
    그런데 아담과 이브의 죄가 왜 우리에게 까지 와서 나의 죄 때문에 예수님이 죽으셨나
    하는 의문이 들지요.
    그건 우리 모두가 아담과 이브의 후손이며
    일상에서 예를 들어 부모가 지은 빚을 자식이 다 물어내야 하듯
    아담과 이브의 죄도 우리의 죄와 같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 5. 큰언니야
    '11.3.28 10:02 AM (124.168.xxx.51)

    성경에서 말하는 [죄 = 하나님과의 잘못된 관계]를 말합니다 (도덕적인 죄가 아니예요).

  • 6. 윗님의
    '11.3.28 10:05 AM (180.66.xxx.192)

    설명도 좋네요.
    추가하자면... 인간의 죄성때문에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으면서 시작된 것이 자식대에서는 형제 살인으로 이어지죠.)
    맘 속으로든 실제로든 짓는 모든 죄의 댓가는 죽음인데
    모든 인간의 죄를 대신할만한 것이 없어서
    삼위일제 중 성자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모든 죽음을 대신하신 거죠.

    한 영혼을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빠지는 게 낫다는 말
    어제 이해가 됐는데...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누군가가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한 죄는 예수님의 피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거더군요.
    정말... 두려움으로 늘 경건하게 살아야겠어요.

  • 7. 큰언니야
    '11.3.28 10:15 AM (124.168.xxx.51)

    C.S.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 - 홍성사]라는 책을 권해드려요.

    아마 이 책이 기독교 기본진리 설명의 최고봉일거에요.

  • 8. ...
    '11.3.28 1:06 PM (218.55.xxx.198)

    첫번째 아담이 하느님이 정한 규칙에 순응하지 않음으로 온 자연과
    인류의 질서가 깨지고 하느님과의 관계가 단절된것을
    마지막 아담( 예수님 )께서 피흘려 속죄재물이 되셔서 인간과 신의 관계를
    회복시킨것이죠... 죄많은 인간의 피로는 속죄되지 않아
    완전한 생명..예수께서 흘리신 피로 죄사함 받은것이죠..

    기독교의 타락과는 별개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항상 어떻게 사는것이 하느님을 사랑하는것이고
    그를 믿는것인지 몸소 보여주셨는데
    따르지 않는건 인간들 이죠...

  • 9. .
    '11.3.28 2:47 PM (121.124.xxx.126)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말을 마구 바꾸거나 기준이 없는 분이 아니시죠.
    그런데 인간에게 선악과라는 먹지 말아야하는.. 나무를 주셨죠.
    사실 자유를 주셨잖아요. 그러나 먹지말아야하는건데..
    그 자유를 이용해 뱀(사단)의 꾐에.. 먹게되는데..
    이유가 하나님처럼 지혜롭게 된다.. 그 권위를 갖게 된다는 꼬임에 넘어간거에요. 그게 바로 인간의 죄가 된거에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어진 피조물이
    하나님과 같게된다는 말에 죄를 짓게 된거죠. 선악과를 왜 지었나..? 그건 하나님의 영역..
    그게 죄의 시초인거죠.
    해서..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므로 말을 확 바꿔서..
    아니다 다시 너네들 다 살려줄께~~ 라고 할 수 없으므로..
    아들을 보내어 예수님이 양이되어 재물로 우리가 다 제사장과 같이 하나님앞에 나갈수있게된거죠. 구약처럼 양과 소같은 희생재물없이요.
    구약에서 하나님앞에 나가려면 소와 양의 피로 제사를 지냈잖아요. 그 과정없이..
    너는 택한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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