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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반에 첫 말 떼면 빠른건가요?
저는 아직 임신중인 예비 엄마인데요
동서 애가 지금 9개월 반 정도 되는데...
벌써 아빠보고 빠 엄마보고 마 발보고 바 바 바...
이런다면서 빠른거라고 좋아하던데요
9개월 반에 처음 말 떼면 빠른건가요?
1. 여자아기들이
'11.3.28 1:10 AM (24.90.xxx.243)보통 말은 빠른 편인것 같아요. 빠른 아기들은 9개월때 혼자 걷고 엄마 아빠 맘마 정도 하지요.
2. ..
'11.3.28 1:11 AM (119.70.xxx.148)제 조카는 27개월되니 엄마 아빠 쥬스 이정도 말하더라구요^^;;;
3. 도치엄마
'11.3.28 1:50 AM (119.67.xxx.101)아기 담주가 백일인데 한 2주 전부터 엄마라고 하는거 신랑이랑 저는 여러번 들었어요.^^:; 우리 부부도 남들이 웃을까봐 비밀로 하고 있네요. 우리의 착각이라도 가끔 엄마하고 울면 너무 행복해요^^
4. 키워본이..
'11.3.28 1:53 AM (114.204.xxx.51)그 정도면 옹알이 수준인데요. 보통 말 빠른 애들은 단어를 정확하게 구사하거든요.
제 딸은 첫 단어가... 고개 흔들면서 싫어... 였어요. 생후 6개월즈음.
이유식 시작해서 식탁의자에 앉아서 이것 저것 먹일 때, 나름 의사표현 하더라구요.
10개월 즈음 엄마, 아빠..5. 푸름이 엄마
'11.3.28 2:07 AM (119.70.xxx.131)제딸은 4개월때 아빠..라고 제일먼저 말했어요. 엄마도 아니고 아빠.. 근데 시부모님들은 거짓말이라면서(ㅎㅎ)믿지 않으시다가 실제로 보시고는 깜짝 놀라셨죠. 그리고 한달쯤 후에 엄마를 말했고.. 그 후 애완동물 이름, 빠빠, 냠냠 이 정도 말하다가 돌 지나고 기하급수적으로 말수가 많아져서는..18개월인 지금은 똥! 쉬이~ 쥬스, 쭈우~(주세요,, 손내밀면서), 언니야!(길을 가는 다른 모든 이들이 다 언니임), 아(아가), 나!, 코, 발, 등등을 말하고 말귀는 대충 다 알아들어요 어려운 단어빼고. 근데 너무 말이 많아서 가끔 시끄럽다는..ㅎㅎ 혼자 뭐라뭐라 하면서 두두두 뛰어댕기는데 .. 바이바이, 하!(할머니 할아버지 동일.. 바람 빠지는 소리로 하아~~), 아쁠(사과 애플), 어우(오렌지), 쳐(청포도) 이제보니 첫글자는 대부분 다 따라하는듯 하네요.
6. 그지패밀리
'11.3.28 2:11 AM (58.228.xxx.175)우리딸이 말이 엄청 빨리 트였는데 6개월쯔음에는 엄마떼고 아빠소리 어물쩡하게 했던 기억이 나요.딱 한번 아빠라는 비슷한소리를 해서 제가 전화해서 울남편에게 들어보라고 했는데 울딸은 끝까지 안하더라구요..그래서 기억이 나요..제가급흥분해서....어차피엄마 아빠라는 소리는 좀 일찍했다 늦게 했다 차이일뿐...뭐 비슷하게 하는듯요.저도 그때는 아마 우리딸이 세상에서 제일 빠를거야 했었네요..
7. 음.
'11.3.28 4:32 AM (122.128.xxx.11)우리 애도 9개월 되기 전에 엄마라는 소리 했어요.
엄마 단어 외에 무슨 놀라운 단어도 말했는데, 까먹었네요 ;
지금 30개월밖에 안 됐는데, 벌써 돌 전 일을 까마득하니 잊어버렸네 ㅋ
동네 데리고 나가면 동네 어르신들이 다들 말 빠르다, 잘한다 할 정도였어요.
늦은 것보다야 빠른 게 좋겠지만
별로 신경 안 써요. 저는 정말 말이 빠른 남아 한 명을 알고 있거든요.
그 애에 비하면 우리 애는 발톱 때만치도 안 되거든요.8. .......
'11.3.28 8:47 AM (180.230.xxx.13)제 친구 애기도 백일도 안된애가 울면서 "엄마~" 하더라고요
진짜 깜짝 놀랐어요!
근데 지금은 한돌 반인데.. 그냥 뭐.. 느리지도 않은, 그렇다고 그렇게 빠른 수준도 아닌..
평균적인 수준인거 같아요 ^^
제 딸은 돌때 단어 얘기하고, 18개월에는 2단어 붙여서 말하고..
두돌때는 자유자재로 문장 구사해서 얘기했어요
매우 믿을만한 연구실에서 검사해봤더니,
2돌 아이들이 아는 평균 단어 수치가 200인데, 제 딸은 500개 나왔었어요
거기 연구원들도 이 연구하는 10년동안, 이렇게 말 잘하는 애기 처음봤다고..
엄마아빠가 이쪽 분야(언어)에서 일하시냐고 하더라고요;9. 시골아짐
'11.3.28 9:21 AM (211.49.xxx.229)중3 우리딸은 돌전에 엄마아빠는 물론이고,돌지나서부터는 가르쳐주는 말은 바로바로 따라 하더라구요,18개월에는 말문이 완전히 트여서 6세이상 아이들처럼 말했어요.3살때 한글 시작해서 4살때 한글 읽기 띠고...동네에서 천재소리 조금 들었는데...세월이 시간 지금은 별명이 사오정...외할머니가 여우가 곰 되었다고 안타까워 하시네요..
10. ..
'11.3.28 9:52 AM (125.141.xxx.221)우리딸은 19개월 되는데 물 요기 놔둬. 딸기요. 뭐해? 어떡하지? 몇살?하면 세살이요. 이런말 해요. 동요도 앞부분 정도는 따라 하고요. 뽀로로,크롱,포비,패티,해리,루피,에디 정확하게 다 외우고 네모, 세모, 동그라미, 빨강, 파랑, 노랑,1,2,3까지 알아요. 웬만한 말은 거짐 알아듣는 편이구요.
많이 빠른건가요? 좀 빠르긴 해도 뛰어난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댓글 보니 저희 애가 많이 빠른건가 잘 모르겠어서요.11. 에효
'11.3.28 10:09 AM (115.137.xxx.200)엄마 아빠는 구강구조상 입만 떨어지면 날 수 있는 소리입니다. 그걸 엄마 아빠로 알아듣는 건 순전히 그 부모의 능력이랄까.. 진짜 말을 할 수 있으려면 직립보행이 가능해져야 합니다.
12. ..
'11.3.28 11:46 AM (124.197.xxx.167)6개월에 엄마, 하고 두 돌 전에 알파벳 다 읽었어요...
13. 저희 아이
'11.3.28 1:16 PM (220.88.xxx.119)는 5개월에 엄마 아빠 다 하고 세 돌 전에 영어 노래 몇십 곡 외워 부르고 알파벳 혼자 깨쳤어요. 그런데 뭐 요즘은 하도 천재 아기들이 많아서...주위에 보면 네 돌 안 되어서 천자문 깨친 아이들도 있고 윗분 말씀대로 두 돌 전에 알파벳 깨친 애도 있고...그냥 전반적으로 빨라지는 거려니 합니다.
9개월에 엄마 했다고 빠른 건 아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