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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처음 좋아했던 가수는 누구인가요?

매리야~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1-03-26 13:39:26
제가 처음 좋아했던 가수는 변진섭.
오랜만에 <아이콘>에 나와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옛 생각이 나네요.

국민학교 6학년 때 변진섭이 데뷔를 했었어요.
<홀로 된다는 것>을 처음 듣는 순간
가슴에 무언가가 쿵 하고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더랬지요.

그 이후로 숙녀에게...새들처럼..너에게로 또 다시...희망사항...
나오는 앨범마다 다 사서는 들었네요.

밤마다 라디오 들으면서 가사를 받아 적어 외우기도 했고...
주간가요차트와 함께 신곡 악보와 가사가 주르륵 적혀있던
가요책도 사기도 했었습니다.

레코드가게에 가서 2000원주고 인기가요가 녹음된 테입 사서
늘어질 때까지 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그 이후로 <tv 가이드>라는 주간지에 눈을 떠서...
포켓사이즈만한 책을 서점에 들락거리며 사서 모았던 시절~

그 땐....
가수들 집 주소가 주간지나 잡지에 나와 있었는데...ㅎㅎ
IP : 118.36.xxx.17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26 1:43 PM (222.237.xxx.154)

    김수철이요.
    책상 서랍속이 김수철 사진으로 가득차 있는걸 본 엄마의
    가슴이 뚝 떨어졌다는 전설이...ㅋㅋ

    그후론 이상우

    두사람의 공통점은 꺼벙해 보인다는....
    제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나봐요.

  • 2. 매리야~
    '11.3.26 1:44 PM (118.36.xxx.178)

    전/ 전님은 안경쓴 남자에게 매력을 느꼈나봅니다. ㅋ
    영심이에 나오는 왕경태 스타일~

  • 3. Tv가이드
    '11.3.26 1:47 PM (1.227.xxx.44)

    맞아요 가판대에서 팔았죠^^
    저는 변진섭 신승훈 테잎에 노래녹음하던게
    엊그제일같아요

  • 4. 8
    '11.3.26 1:49 PM (180.66.xxx.106)

    원글님 ㅋㅋ 찌찌뽕
    저도 변진섭이에요 ㅋㅋ
    너에게로 또다시 초딩때 첨듣고 홀딱 반했어요..
    어린나이에 어찌나 그 노래가 가슴이 아프고 절절한지
    노래 들으면서 울었어요 ㅠㅠ

  • 5. 매리야~
    '11.3.26 1:50 PM (118.36.xxx.178)

    하하..티비 가이드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다니 반갑네요. ㅋ

    저는 티비가이드와 만화 보물섬을 동시에 보기도 했어요.
    아동기와 사춘기를 걸쳐서 보냈다고나 할까요~

    변진섭..처음 나왔을 때 완전 뿅뿅 갔었어요.
    가요톱텐 매주 시청하고.

  • 6. 8
    '11.3.26 1:52 PM (180.66.xxx.106)

    홀로된다는것, 로라 . 숙녀에게, 어떤이별.
    요새 들어도 촌스럽지 않고 참좋아요 ㅠㅠ
    역시 좋은 노래는 세월이 흘러도 가치가 변함이 없어요 ㅠㅠ
    암튼 변진섭 노래 지금들어도 좋아요..
    어릴땐 ㅋㅋ 아이돌좋아하듯이 좋아한 나만의 오빠였지만 ㅋㅋ

  • 7. 롤리폴리
    '11.3.26 1:58 PM (182.208.xxx.123)

    윤상이요.

  • 8. 매리야~
    '11.3.26 2:00 PM (118.36.xxx.178)

    8 / 저도 진짜 변진섭 왕팬이었는데...
    어느 순간...공일오비와 뉴키즈 온더 블럭으로 갈아탔더라구요. 흐미~

    롤리폴리/ 이별의 그늘..노래 생각나요.
    뿔테가 진짜 잘 어울리는 윤상.

  • 9. 뉴저지
    '11.3.26 2:19 PM (67.250.xxx.168)

    저는 이문세씨요. 집에 테입이 있었어요. 그러다 너무 너무 좋아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사실 이문세씨 노래를 좋아 했다고 생각 되네요.

  • 10. 6학년
    '11.3.26 2:33 PM (119.67.xxx.222)

    그때 이선희씨 j에게,, 제게 가요라는걸 첨 접하게 했던 가수예요
    그때 아이들 사이에서 모창 유행했어요,
    중학교 소풍가서 부른곤 했죠...
    그담에 변진섭... 첨 가본 콘서트였어요,

  • 11. 저야말로
    '11.3.26 2:41 PM (147.46.xxx.47)

    좋아했던 가수 너무 많았는데...거의 남자였던듯;
    임병수,최호섭,이상우,변진섭과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조정현?비주얼도 짱이죠^^

  • 12. 나스리
    '11.3.26 2:52 PM (112.153.xxx.48)

    임병수씨라고 아실라나,,,;;;
    아이스크림 주세요,,두개만 주세요,,ㅋㅋ

  • 13. 매리야~
    '11.3.26 2:52 PM (118.36.xxx.178)

    뉴저지 /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100번도 넘게 들었던 시절..저도 있었네요.^^
    지금은 신승훈이죠? ㅎㅎ

    6학년 / 이선희의 노래도 좋았지만..동그란 안경을 낀 예쁜 얼굴 때문에
    여학생 팬도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저야말로 / 조정현하면 크리미 씨에프가 덩달아 떠오른다는..ㅋㅋ
    진짜 귀공자풍이었는데...그춍?

  • 14. 매리야~
    '11.3.26 2:53 PM (118.36.xxx.178)

    나스리 / 아이스크림 주세요. 사랑이 담겨있는
    두개만 주세요~ 사랑을 속삭이는
    눈을 감아요. 행복을 느껴봐요 이 시간 둘이서 사랑을 얘기해요~ㅋㅋ

  • 15. ...
    '11.3.26 2:57 PM (125.152.xxx.247)

    임병수

    박남정

    윤도현

  • 16. ㅎㅎ
    '11.3.26 3:12 PM (119.207.xxx.31)

    저도 변집섭이요.
    저도 초등학교 6학년인가 중1때인가 첨으로 연예인을 좋아했는데 그 사람이 변집섭이였어요.
    그러다가 이승환으로 갈아탔지만... ^^

    tv에 변진섭 나오면 저희 아빠가 "oo야, 빨리와. 변진섭 나온다" 하고 부를 정도였죠.

  • 17. .....
    '11.3.26 3:17 PM (58.227.xxx.181)

    전,,이선희..
    전 아직 안갈아탔어요..20여년째..ㅋㅋ

  • 18. 김태형
    '11.3.26 3:22 PM (180.70.xxx.122)

    소방차요 ㅋㅋㅋㅋ집앞서 기달리기두하구 그랬네요

  • 19. 매리야~
    '11.3.26 4:20 PM (118.36.xxx.178)

    소방차 ㅋ
    어젯밤 이야기는 노래방에서 부르면 진짜 신나는데...ㅎㅎ
    승마바지와 덤블링...전설로 남은 그룹!

  • 20. 쓸개코
    '11.3.26 4:25 PM (122.36.xxx.13)

    아주 꼬마였을때는 송창식 아저씨 티비나오는데 다른채널로 돌리면 저 울었어요~ㅎㅎ
    임병수 무지 좋아했었고 그다음 윤상^^
    아까 티비에 변진섭 나오던데 변진섭 노래중 "너에게로 또 다시"를 제일 좋아했어요^^

  • 21. 흐아
    '11.3.26 4:31 PM (121.174.xxx.177)

    김경호

  • 22. 그래그래
    '11.3.26 4:48 PM (119.195.xxx.160)

    저도 초등학교때 소방차 가수 중에 처음으로 좋아했어요. 해체할때 엄청 울었어요...ㅋㅋ

  • 23. 서태지
    '11.3.26 5:19 PM (180.182.xxx.101)

    서태지.
    처음으로 팬클럽에 가입하게 해 준 가수.

  • 24. 아...
    '11.3.26 5:39 PM (116.122.xxx.6)

    박남정..이요..ㅋㅋ 중학교때...코팅 받침이 한 스무장이나 되었던거 같아요..
    예전엔...외국.국내 스타들 사진 쫙..걸려 있고 코팅해주는 집들...지하상가에 있었던거 같아요..
    그쵸? 여기만 그랬나요? 울 동네..^^

  • 25. 매리야~
    '11.3.26 5:42 PM (118.36.xxx.178)

    박남정 하니까 떠오르는 영화!
    <새앙쥐 상륙작전> ㅋㅋ
    단짝이 박남정 왕팬이었는데...
    이 영화를 꼭 봐야한다고 해서 극장가서 같이 본 기억이 나요.
    박남정 주연의 영화~

  • 26.
    '11.3.26 5:51 PM (210.106.xxx.59)

    조용필 ㅎㅎㅎㅎ
    기도하는~~~ 꺄악!!!!!
    이세대 ㅎㅎㅎㅎㅎㅎㅎ

  • 27. ..
    '11.3.26 9:09 PM (14.32.xxx.214)

    41살인데.. 조용필씨요..
    지금까지도 가장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 28. 매리야~
    '11.3.26 11:37 PM (118.36.xxx.178)

    조용필씨는 뭐...두말 할 필요도 없는 슈퍼스타죠.
    기도하는~~~꺅! 그 세대는 아니지만...
    조용필씨 노래는 다 알고 있거든요.ㅎㅎ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요새 맨날 들어요~

  • 29. 쭈욱~한분!
    '11.3.27 10:11 AM (116.33.xxx.133)

    조용필씨요^^
    열한살때, 우연히 연말가요식상에서 노래하시는 모습보고, 헉!했어요.
    조그만 남자가, 우찌나 노래를 잘하는지, 또 귀엽던쥐^^
    흔들림없이 여지껏 좋아합니다. 올해 40입니다.
    정말, 변덕많은 내 성격에,,흔들림없게 하는 유일한분입니다 ㅎㅎ
    5월7일 올릭픽체조경기장에서 첫 공연하시는데 보싶네요..

  • 30. 50대
    '11.3.27 11:40 AM (58.225.xxx.38)

    어니언즈의 이수영씨요
    단지 미남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노래도 좋았지만 외모가 더 월등했지요
    노래는 못한다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7080콘서트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봤는데
    요즘 아이돌 댄스가수들보다는 훨 잘 부르시더군요.
    결혼하실때... 뭔가 큰 보물을 뺏기는 기분이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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