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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시는 분들께 죄송해서 이 질문을 해야하나...

고민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1-03-25 17:01:45
제주도 사시는 분들께 죄송해서 이 글을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였는데..
일단 제주도민들께 죄송하고요.

제가 5월 말에 제주도 여행일정이 잡혔는데, 공항으로 들어오는 일본 사람들 방사능 검사를 제대로 하는 걸
기대하는 건 이미 물건너 간 것 같고... 이것 때문에 걱정이에요.
제주 관광지에는 일본 사람들이 특히나 많을 텐데 그 사람들 옷에 묻어들어오는 방사능 때문에 말이지요.
어른들끼리만 가는 여행이라면 이따우것 예민하게 신경 쓰지 않겠지만 아이들을 데려가는 거라서 많이
걱정이 되네요.

제가 너무 수선을 떠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여행 취소해야 할지, 그냥 가도 될지...
사실 이렇게 따지면 일본 사람들 많이 다니는 명동도 못 나가겠다 하겠지만.. 어휴.. 저도 이런 걱정해야
하는 제가 한심스럽네요.ㅡㅡ;;

어떡할까요? 그냥 일정대로 다녀올까요?
IP : 222.238.xxx.1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3.25 5:05 PM (125.128.xxx.78)

    5,6월 제주도 여행이 계획되어 있는데 일단은 진행중이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할거 같아요.
    지금 뉴스보면 일본에서 원전복구작업 계속 문제 생기고 있거든요.
    방사능은 좀전에 고농도로 유출됐다고도 나와서 참 불안하네요.
    저는 일단은 진행하다가 나중에 문제가 커지면 취소하려구요.

  • 2. ..
    '11.3.25 5:06 PM (115.137.xxx.13)

    그렇게 걱정 되면 안가면 되죠.
    가서도 일본 사람들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피해다닐 수도 없고,, 그런 맘으로 가봤자 여행 다운 여행이 되겠어요?
    전 담달에 제주도 예정대로 갑니다. 7살 아들이랑요.

  • 3. 깍뚜기
    '11.3.25 5:10 PM (122.46.xxx.130)

    지금 상황에서는 그 어느 누구도 책임있는 대답을 하기 어렵겠지요.
    원글님께서도 그걸 이미 아시면서도 불안한 심정에 질문하셨겠지만,
    서울이든 제주도이든 향후 추가 피해가 어느 정도일지 정확히 예측하기도 어렵구요.

    5월말이라면 시간이 있으니 상황을 지켜보시는 게 좋겠고,
    이래저래 불안하시면 꼭 가야하는 업무도 아닌데 취소하셔야지 어쩌겠어요 ㅠ

    그리고 제주 여행을 다니면서 일본인과 접촉할 확률보다는 명동과 잠실에서 일본인을 만날 확률이 더 높을 수도 있어요;;;;

  • 4. 제주도민
    '11.3.25 5:29 PM (1.226.xxx.8)

    집말고 안전한 곳 있을가요?...

    그렇게 방사능 심한 사람이라면 지진지역과 가까운 곳일텐데 맘편하게 여행하는 일본인 몇이나 될까 싶어요.

    실제로 관광지 가보면 10에 9은 중국관광객이고요...

    김포공항도 문제고, 비행기도 문제죠. 제주행 비행기가 일본도 다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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