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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이나 철원쪽 살기 어떤가요?
같이 살만한집을 구하는데요.
서울 집값은 너무 비싸구요.
그쪽에 집을 한번 알아보는데... 싸기는 엄청 싸더라구요.
서울까지 오고가고 하는 시간은 별로 상관없는데.
그쪽 살기 어떨까요?
전방도시라... 군부대나 군사시설 말고는 머 별로 없나요?
아님 저 쪽이 그런다면 경기북부쪽 동두천이나 포천 이쪽은 어떨까요?
1. ..
'11.3.24 12:29 PM (1.109.xxx.223)연천에 친척이 사는데..... 글쎄요 당연히 그곳도 사람들 사는곳이죠 하지만 살기 좋다고는 못하겠어요. 특히 젊은 사람이라면 힘들거에요. 집값이 아주싸죠? 이유가 다 있는겁니다. 동두천은 좀 나아요. 거기도 친척이 계셔서 종종 갑니다. 그 근방에 사실 분이 전에 어떤 환경에서 살았는지도 중요하죠. 만족도라는건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2. 두 분 직장이
'11.3.24 12:48 PM (211.196.xxx.2)어느 지역에 있냐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서울이 직장이시라면 인천,서울은 너무 멀어요.
이미 그 지역에 살고 계시는 거라면 모를까 새로 구하시는 거라면요.
꼭 아파트가 아니라도 괜찮으시면 4대문 주변으로 빌라 알아보세요.
작아도 깨끗한 빌라도 있을 거에요, 잘 알아보시면요.3. ..
'11.3.24 12:50 PM (1.109.xxx.223)윗님, 인천이 아니라 연천입니다^^; 경기북부 휴전선 근처 동네요.....
4. ...
'11.3.24 12:51 PM (112.168.xxx.254)서울 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 때문에 동두천 집값이 싼 것 같아요. 지하철이 있지만 종로나 갈까 한강 이남쪽은 너무 머니까요. 서울까지 나가는 시간 상관없으시다면 동두천 지행역도 괜찮아요. 지행역 부근 상가 다 들어와 있구요, 지행역 오른쪽 편으로 새로지은 아파트도 있구요, 살기 좋아요. 한번 둘러보세요.
5. ggg
'11.3.24 12:57 PM (59.7.xxx.177)군생활을 연천 대광리에서 했기때문에 눈 감아도 다 떠오르는 지역입니다.
3년전에 군대모임 행사하려고 알아봤는데 연천군에 팬션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즉 아무도 놀러오지 않는 삭막한 지역입니다. 서울로 다니신다면 동두천까지입니다.
그리고 양주지역에 저렴한 아파트 많이 있습니다.6. ..
'11.3.24 12:58 PM (180.69.xxx.75)철원은 분지라 겨울에 너무 기온이 낮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주간지에 나온기사보니 철원은 추위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한겨울엔 영하 30 도 가까이 되나봐요. 따라서 겨울 난방비가 엄청나다고 해요.7. ...
'11.3.24 3:38 PM (14.52.xxx.167)연천이나 그보다 더 힘든 지역에 살았던 분들이면 몰라도 일반적으로 연천은,,
삭막하단 표현이 좀 맞아요.....솔직히 그렇습니다.. 시골이라 하더라도 어떤 정겹고 포근한 그런 분위기가 아닌,,
황량한 분위기의 시골이랄까, 그래요..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미국에 살다온 젊은이가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아무리 서울에 올 일이 없다곤 하지만
서울 오가기도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기차가 한시간에 한번 있나 그럴걸요.
그것도 소요산역까지 (1호선끝) 와서 또 갈아타야 하고 서울와서 또 갈아타고 아주 힘들어요.
버스는 또 어떻구요.. 소요산역까지 버스타고 나와서, 다시 서울오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도봉산까지 오는 데만도 정거장이 서른개가 넘어요.. 한 쉰개 되려나..
계속 멈추고 서고 멈추고 서고 진짜 심하게 멀미납니다.
위에 어떤분 말씀하신 지행역에 가본일 있는데 약간 썰렁하지만 그래도 뭐랄까 신도시 분위기도 아주 약간 나고
신축아파트도 많고,,, 연천보다는 좀 나을 거 같아요. 물론 집값 차이도 나겠지만요..8. 히히
'11.3.26 6:56 PM (58.232.xxx.120)저희아이 연천 부대에서 훈련중이라 그냥 반가운 마음에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