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전철역 후드코트라는 곳에서 갈 길이 바빠
간단히 먹고 거울보며 물을 먹는데
초등1-2년쯤 된 아이가 이 끝에서 저 끝으로 달리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너 여기 운동장이야 밥먹는 곳이야?
이렇게 말하고 아이 행동은 멈추었습니다. 남들 밥먹는데
먼지난다고 얘기하고 돌아서 가는데 누가 잡더군요
자기 아이에게 사과를 하라는 겁니다. 귀한 아들 야단쳤다고 그런의미였어요.
제가" 잘 생각해보고 나한테 전화하라고 하며 나는 아이에게 사과할 일이 없다며
돌아서는데 팔을 잡더군요. 저는 " 단속을 하지 않고 남에게 피해주는 아이 엄마가
밥먹는 모두에게 사과하라고 하며 기초 질서를 가르치지 않으면 커서 법을 어길 확률이
높다고 했더니 가더군요.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엄마가 뭘 잘못한지도 모르고....
저는 은행이나 목욕탕 전철같은 공공장소에서 남의 아이라도 꼭 얘기합니다.
눈만 흘기고 흉보는것은 어른들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준이 있습니다." 부모가 단속을 해도 나부대는 아이들은 도리가없지요
부모가 신경쓰는 아이는 우리가 참습니다. 위와 같이 본인의 잘못도 모르는 엄마들
의와로 많더군요. 허기야 내 성질 탓도 있지요. 꼴을 못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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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단속보니 생각나서
쉰훌쩍 조회수 : 478
작성일 : 2011-03-24 12:14:54
IP : 118.34.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3.24 12:30 PM (1.225.xxx.120)저두 그런거 보면 마음속으로 흉보고 마는 사람중 하나입니다.내 새끼 단도리나 잘 하자 주의구요.
그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말해주는 것을 알아주지도 않을뿐더러,니자식이나 신경쓰지 뭔 오지랍이냐 하면 기분 상할 일을 찾아서 만드는 꼴이잖아요.그냥 피하게 되는거,직무유기는 맞는것 같긴 한데,대가 세질 못해서 눈치보고 마네요.2. ㅇㅇ
'11.3.24 12:43 PM (121.160.xxx.52)저두 놀이터에서 초등학생들이 험한 욕쓰며 꼭 타이릅니다.
3. 우와
'11.3.24 1:22 PM (113.199.xxx.249)대단하세요.
저도 수십번 마음속으로만 되니이지 직접 표현을 못하겠더군요.
자기 아이에게 사과 하라는 그런 엄마도 있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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