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병원에서 제대혈... 이제와서 찾으니 모르겠다는데 이게 무슨 상황일까요??

4살 급성골수암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1-03-23 22:21:49
밑에 시누이와 시부모님이 사세요.
시누이는 아들형제를 낳고 사는데 둘째가 이제 4살됬거든요.
최근에 얼굴이 부쩍 창백해서 병원갔더니 큰병원, 검사에 검사... 오늘 결과 나왔는데 골수암이라는..
낼 방사선 치료들어간다하는데
이거 원인이 대체 뭔가요???
시누이의 시댁은 무슨 우리쪽(시누이쪽, 즉울남편쪽) 조상 귀신이 자기네쪽 후손을 잡으러왔다는둥 말도 안되는(이분들 원래 좀 어이상실이신분 평소..)이상한 얘기하면서 첫째는 이미 어린이집에서 픽업해 자기네집으로 데려갔구요. 그러면서 자기네가 잘 키우지도 않고 갓났을때부터 애앞에서 담배피고 박카스 먹이고 조선족(패이는 시누이가 하게 하고)시켜서 애들 키우셨던 분들입니다.
-------------- 여기까지가 몇시간 전 아래 썼던 글이구요..
이와 관련..


암튼 이게 급성인가 악성인가 그래서 방사능치료로 수치좀 낮춰서는

수술은 필수라고 하네요.

그런데 다행히 시누이 언니가 얘 출산할때 제대혈을 했었나봐요 병원에서 연계되서 하는거..

그래서 병원에 물어보니... 회사도 모르겠다.. 뭐 어쩌구 모르겠다는소리만 하나봐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회사라도 알려주면... 애 주민번호랑 해서 수소문해서 좀 알아보고 싶은데..

남편말로는.. 병원에선 그냥 팔아먹고 땡이라.. 이상한 제대혈 회사라서 지금 없어졌을수도.. 제대혈 한다고 돈만 받고 안했을수도 있다는데 저는 납득이 안가서요.. 혹시 이 상황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아, 증서 같은걸 이분이 잃어버렸데요...

저라도 수소문해서 찾고 싶어서요..



IP : 113.30.xxx.1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약서
    '11.3.23 10:25 PM (219.240.xxx.242)

    제대혈하면 그냥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백만원넘게 내고 하는거라 당연 증서/계약서 받습니다.
    전 금액이 너무 고가라서 하지 않았는데요
    확인해보세요

  • 2. ..
    '11.3.23 10:28 PM (175.213.xxx.203)

    애기도 아픈데 참 상황이 황당하네요..
    일단 제 생각에..국내에 제대혈 하는 업체가 몇안될것같아요..
    다 수소문 해보면 어떨까요?
    이쪽에서는 계약서를 잃어버렸지만 회사측에서는 잃어버리지않을것을 대비해, 막 버리거나 하진않았을것같아요,,지역엄마모임 까페같은 곳 가셔서 같은 년도에 그 산부인과에서 출생한 아이들을 좀 찾아본뒤 혹시 그중 제대혈 한 사람이있다면 같은곳일 확률이 높으니까요..일단 글이라도 올려보는것이 좋을것같아요

  • 3. ......
    '11.3.23 10:35 PM (180.230.xxx.71)

    4살이면 08년생이잖아요
    저희애도 08년생인데, 전 관심없어서 업체 이름이 잘 기억 안 나네요;;

    셀트리.. 보라매병원기증(이건 공짜, 혜택 못 받는..)
    그리고 또 뭐있었나요?

    08년생 어머님들 덧글 달아주시면 어떨까요?

  • 4. plumtea
    '11.3.23 10:46 PM (122.32.xxx.11)

    셀트리면 그렇게 허술하게는 안 할 거에요. 전 2005년에 둘째 아이 때 했어요. 형제공유될 가능성 크대서 애가 셋이어도 하나만 했는데 잊을만하면 한 번씩(몇 년) 전화와요. 잘 지낸다(?)고요. 홈페이지에서도 가입여부가 확인이 되구요.
    그거 할 때도 일단 채취해가서 감염없이 잘 가져가야 보관도 되고 계약성립한다고 해서 일주일인가 있다가 잘 채취된거다 연락받았거든요. 서류같은 것도 오고요.
    돈도 적지않은데 그거루기억 못 하셔서 어쩐답니까. 저희 동생은 차병원 아이코드에서 했어요.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회사들마다 다 알아보셔야 하지요. 상황이 이런데. 대개 엄마 인적사항으로 확인될 걸요.

  • 5. 아이고..
    '11.3.23 10:56 PM (116.121.xxx.133)

    정말 산너머 산이네요...제 아이가 08년생이에요. 아는만큼 말해드릴게요.

    제대혈은 병원에서 하는게 아니라 업체에 돈내고 계약하는거구요.
    출산할때 병원에 와서 제대혈 가져가서 보관하는거에요.

    제대혈 하는 업체가 그리 많지는 않아요. 셀트리, 녹십자, 차병원...더이상 생각이 안나요;;;
    인터넷으로 제대혈 검색하면 업체이름 나올거에요.

    언니께 어떤 업체에 했냐고 물어보시고 그쪽에 전화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만약 보라매 병원에서 하셨으면 그건 보관을 하신게 아니라 기증하신거에요.

    마음이 아프네요...기도하겠습니다...

  • 6. jk
    '11.3.24 6:46 AM (115.138.xxx.67)

    우선 애들 제대혈의 경우 본인것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그게 제대혈의 장점이거든요. 자신의 것이라면 자신에게 가장 잘 맞겠지만 남의 것이라도 제대혈은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단점이 "양이 엄청 적다"라는 것이기에 애들만 가능합니다. 어른은 안되요.

    남의것을 기증받아서 할수도 있고 자신의 것을 보관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쓰라고 자신의 것을 그냥 기증할수도 있습니다. 출산 앞두신 분들은 자신의 제대혈을 보관이 아니라 기증하는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누군가에게는 정말 그게 필요한 것일수도 있거든요.

    이전에 00년대에 제대혈 열풍이 분적이 있긴 한데
    그 이후로 인기가 사그라들어서 많은 업체가 망하거나 사라졌답니다.
    병원하고 연계된 곳이 많기에 출산하신 병원을 기억해보시고 출산시기를 말씀하시면 어지간해서는 알텐데요... 기억력이 아무리 돌대가리라도 자신과 제휴된 곳을 모른다는건 말이 안되지요..

    다시한번 병원쪽에 다그쳐보세요...
    잘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 7. .
    '11.3.24 8:10 AM (211.178.xxx.108)

    저도 2005년에 공여를 했는데 그 업체가 생각이 아난 찾아보니
    서울 탯줄 은행이군요
    업체를 우선 찾아서 산모이름과 주민번호 넣으니 나와요
    서울탯줄은행 셀트리 차병원
    혹시 그때당시 카드로 결제했다면 카드목록을 찾는것도 방법이겠네요 현금입금이라도 한번 찾아 보구요
    또 어디가 있을까요.
    꼭 찾아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758 어렸을때 공부 잘하신분들이나, 다른분들 대답좀 해주세요 19 어려워요 2011/03/23 2,526
629757 김인숙 케이의 폭주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26 그지패밀리 2011/03/23 9,258
629756 어릴때 아이들 사진 보다가.. 6 괜히 눈물나.. 2011/03/23 732
629755 나는 가수다에 대한 "짧은 생각:...... 25 파리(82).. 2011/03/23 2,262
629754 외국사람이 샤넬 사가지고 들어와도 걸리나요..?? 18 .. 2011/03/23 4,529
629753 신정아 "조영남, 공개적으로 내편 들어줘 감사 3 유유상종.... 2011/03/23 1,268
629752 술마시는 중에 왜 옆에 있는 사람과 통화하기를 원할까요? 6 남자들은 2011/03/23 530
629751 전미선 vs 염정아 23 팽팽 2011/03/23 10,481
629750 전화가 왔더군요..원룸 팔 생각 없느냐고 부동산에서 2011/03/23 624
629749 [펌]일본을 생각하며(과공비루) 3 꼭 읽어보세.. 2011/03/23 386
629748 MBC 김재철 사장과 김영희 PD와의 관계... 6 예전 기사... 2011/03/23 1,539
629747 유시민 동영상을 봤어요..선견지명 ㅎㄷㄷ 2 ... 2011/03/23 723
629746 샐러드에 같이 넣어 먹으면 맛있는 치즈 추천 부탁드려요 6 아기엄마 2011/03/23 807
629745 저 오늘 회사 그만두겠다고 얘기했어요 ^^; 5 야호 2011/03/23 980
629744 월세 수입노리고, 원룸사려는데 괜찮을까요? 4 .. 2011/03/23 1,299
629743 방사능땜에 운동을 못하고 있어요 10 ㄷㄷㄷ 2011/03/23 1,791
629742 1호기 핵연료봉 녹은 듯… 7 참맛 2011/03/23 1,683
629741 호남 끌어안는 한나라… 지도부, 전북 방문 3 세우실 2011/03/23 243
629740 MBC 무섭네요... 7 ,,, 2011/03/23 2,125
629739 외고 진학시 특별 봉사활동, 방과후 수업 필요한가요? 4 .. 2011/03/23 633
629738 엘리자베스 테일러 타계 14 2011/03/23 2,735
629737 천일염과 토판염 2 소금 2011/03/23 856
629736 방사능 관련 KBS 뉴스, 이게 무슨 뻘소립니까? 15 @@ 2011/03/23 2,258
629735 아파트 1층 전세집 혹은 주택 전세집 내일 보러 갈건데 체크해야 할 점 알려주세요~! 3 이사가고파 2011/03/23 784
629734 병원에서 제대혈... 이제와서 찾으니 모르겠다는데 이게 무슨 상황일까요?? 8 4살 급성골.. 2011/03/23 1,876
629733 교육청이나 학교단위에서 구호성금이나 학용품 모금에 적극 참여하라고 독려했다 4 참맛 2011/03/23 245
629732 고속도로 갓길 사고가 많나요? 3 ... 2011/03/23 509
629731 전기레인지를 사고 싶어요...(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10 전기레인지 2011/03/23 1,001
629730 대통령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8 긴수염도사 2011/03/23 306
629729 민사고 급식사진..우와 맛있겠어요. 49 맛있겠다.... 2011/03/23 17,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