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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레인지를 사고 싶어요...(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몸이 아파 요즘 기분좀 바꾸겠다고 도배, 장판을 12년만에 하네요..
남들은 몸도 아픈데 무슨 도배, 장판이냐고 하시겠지만 그래도 칙칙한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서요..
그랬더니 앞집 언니가 이참에 가스렌지가 별로 안좋으니 전기레인지로 바꾸라고 부추기네요..
앞집언니네도 전기레인지를 쓰고 있거든요..
전기세도 별로 안든다고 하면서 무척 권하는데..
쓰시는 분들 있으면 어떤게 좋은지.. 전기세는 어떤지.. 어디 제품이 좋고 a/s를 잘하는지
모두모두 알려주세요..
이참에 돈도 없으면서 이것저것 많이 바꾸고 싶네요...ㅎㅎㅎ
1. ....
'11.3.23 10:17 PM (182.211.xxx.196)1.일단 좀 유명한 메이커꺼를 해야 a/s도 잘되고 친절하지 않을까요?
2.요리를 즐겨하시고 집안 사용전력이 많아 전기요금이 부담된다 느끼시면 별로긴해요.
3.저는 요금이 좀 나오더라도 불킬때 가스냄새 맡기싫고 가스렌지 닦는거 너무 싫어서
무조건 바꿨어요.
근데 그냥 행주로 쓱 닦으면 되니까 그게 젤 좋구요.
요리할때 계속 전기렌지 켜놓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가열해놓고 꺼놓으면 잔열때문에
오랫동안 보글보글해요.그렇게 쓰면 생각보다 전기는 많이 안쓰더라구요.
4.터치형이 좋을꺼 같아요.깔끔하기도 하고 닦을때 편하기도 하구요.
살땐 고민많이 했는데 사고나니깐 잘샀다 싶어요.깔끔하고 정신건강에 좋고..^^;2. 암웨이
'11.3.23 10:29 PM (116.37.xxx.130)암웨이 아줌마들이 까스렌지 않좋다며 설파하고 다니던데요
저도 암웨이 모임에갔다가 전기 인덕션 써야한다는 말에 한동안 고민했어요
윗분 말씀대로라면 좀 안심이되네요3. 터치식은
'11.3.23 10:31 PM (110.8.xxx.52)사지 마세요
아주 예민해서 다루기 힘들어요
뽀샤버리고 딴걸로 사고 싶어요4. ..
'11.3.23 10:47 PM (119.70.xxx.148)전기렌지 2000와트~5000와트나하는데 전기요금이 얼마 안나온다니요..
전자파는 어쩌구요5. 마이너리티
'11.3.23 10:54 PM (58.124.xxx.133)전기렌지 터치식 한 오년 사용하고 있답니다.
전기세는 생각보다 많이 안나옵니다(요리를 즐기지는 않지만 매일 아침은 해먹는 주부)
불맛나는 요리가 안됩니다.
뚝배기같은 조리용기 쓰기가 힘듭니다.
상판 청소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냄비에 물기가 있거나 약간만 더러워도 유리부분 표시가 나서 예민하신 분들은 신경이 상당히 쓰이실거예요.
오징어, 쥐포, 김굽기 등이 참 어려워요.
백몇십만원 들여 전기렌지 설치했기때문에 지금 쓰고 있긴 한데,
솔직히 가스렌지가 더 좋습니다.
렌지 앞에 서있는 시간, 길어봐야 1시간 미만인데 제가 가스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바꾼 건 아닌가 후회가 되기도 해요.
저는 다시 구입한다면 가스렌지로 할거 같네요.
저는 보쉬 씁니다.
만약 전기렌지 구입하시려면 꼭 확장형으로 구입하세요.6. 양파
'11.3.23 10:55 PM (221.141.xxx.21)무엇보다 화력이 약해서 요리가 느무느무 맛이 없거든요.
청소도 오히려 더 불편하고 (국물이 넘쳐서 유리 상판에 눌러 붙으면 으으...)* 공감 백만배
전기료는 신경쓰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저는 여기 전기렌지 광고 같은 냄새나는 글 보면서 아나꿀떡!!하곤 패스합니다7. 화력이
'11.3.23 11:30 PM (182.209.xxx.78)약하다는 것이 이해가 안가요. 저는 쿠퍼스보쉬를 쓰는데(하도 제일 좋은 제품이라고
독일사람이 추천해서 어렵게 샀음) 화력이 상단은 너무 세서 무섭답니다.
그런데 쓰고나선 정말 목에 가래도 안끓고-제가 기관지가 민감하고 약해서요- 가슴이
너무 편한겁니다. 전기료는 생각보다 안나옵니다.8. 흠
'11.3.23 11:55 PM (121.146.xxx.247)뚝배기 못쓰는게 아쉽지 다른건
만족해요 전 파고코리아 제품이고요
뚝배기 써도 되긴한데 상판 긁히니까..
화력은 처음엔 활활 불꽃이 안보여
답답하고 적응이 안되는데
쓰다보면 익숙해져요^^9. ...
'11.3.24 9:27 AM (115.139.xxx.33)화력이 약한건 맞아요..그냥보기엔 엄청 쎄보이는 화력이긴한데요....쎈화력에 도달할때의 시간도 좀걸리고....국끊일때 잘넘치거든요..하긴 뭘해도 잘넘치고 잘눌어요ㅠ빨래삶을때도 팍팍 넘쳐주시고..상판엉망되고..
보기만 그렇지....
중식요리를 해보면 쎈불에 확 볶아줘야 물이 안생기는데...이건 뭐 볶고나면 국물이 한강..ㅠㅠ
카레나 죽같은거를 뎁히면.. 끊길래 먹었더니 밑은 타고 위에는 차가운 ㅠㅠ
김치찌개끊일때도 김치에서 수분이 나올동안은 저어줘야되요..안그럼 바닥이 타버려요ㅠ육수를 붓고해도 마찬가지..(참고로 제 냄비는 모두 통삼중입니다).
전기렌지...단점도 많고 장점도 있어요...
사용한지 5년이 넘다보니 좀 익숙해져서 괜찮은데요..너무 환상들은 안가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첨엔 요리강습에서 보고 혹해가지고 샀는데요..고가니까 신랑한테는 아무말없이 사용하고는 있지만요... 전 다음에는 전기렌지2구에 가스렌지3구 놓고 쓰고 싶어요
결론은 둘다!^^;;10. ^^
'11.3.24 10:17 AM (58.236.xxx.166)전기렌지 산지 한달됐어요
터치식은 뜨거운 걸 옮길때 오작동 우려가 있다고 해서 저는 다이알식으로 된 코치꺼 샀어요
단점은 화력이 가스렌지 처럼 강하지 않아서
이게 끓고 있는건지 아닌지 분간 안되는점
음식이 확 끓지 않아서 아주 맛있지 않다는것
전기세 얼마 나올지 모르겠지만^^ 전기세 걱정된다는 점
장점은 청소 용이(행주로 쓱)
잔열로 조리 가능(오래 끓여야 하는 음식인경우)
가스냄새 안나는것
오히려 가스보다 불날 우려가 없어서 안전하다는 점
뭐 이렇네요^^
근데 전기세 무서워서 물도 못끓여먹고 생수사다 먹고 있구요
라면이 맛이 없어요..ㅠ.ㅠ(팔팔끓지 않아서 그런지 제가 타이밍을 못맞추는지)
불편한점도 많기는 한데
우선 가스냄새 안나고 저희는 난방이 가스가 아니라서
도시가스따로 설치 안하는 장점이 있어서요^^ 그냥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