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딸이 힘을 잠깐 주더니 똥을 샀다고 하길래
그래...잠깐만 하고, 꿈뜨는 사이
기저귀를 직접 가져와서 하는 말이
새처럼 똥 쌌어...라고 하네요
뭔말이야? 물어보니까
새처럼 똥이랑 오줌이랑 같이 눴어,,,이러네요
며칠전에 큰 아이와 같이 가다가, 작은 딸은 업혀있었구요
새똥 이야기가 나와서 새는 오줌이랑 똥이랑 같이 눈다고...그런 말을 했었거든요
그걸 설마 업혀서 듣고 있었단 소리??
뭐 저처럼 세상사가 복잡하고 생각이 복잡하여 돌아서면 잊어버리기를 반복
남편 칫솔을 제 칫솔인양 일주일째 사용하다가 솔이 휘어지는 방향이 어딘가 남편 스러워
보니 허걱...그제서야 깨달은 아둔한 엄마와 같을 수는 없겠지요
여튼 아이들은 용량이 넉넉한가 봅니다
병원결과 기다리면서 똥때문에 웃고 있어요
그나저나 저희 아이도 기저귀를 떼야할텐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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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처럼 똥샀어....
ㅎㅎ 조회수 : 631
작성일 : 2011-03-23 14:44:50
IP : 211.44.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효
'11.3.23 2:46 PM (110.9.xxx.161)이집 애도 어쩜 이리 귀엽나요 ㅋㅋㅋ
2. 아효
'11.3.23 2:47 PM (110.9.xxx.161)남편칫솔은 저도 종종 있는일 ... 입에서 빼보고 허억!!!하는거죠 ㅋㅋ
3. 아놔
'11.3.23 2:49 PM (59.2.xxx.2)미치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달려고 로긴해보긴 또 첨이네요.
아 정말 아기도 너무 귀엽고, 아효님 입에서 빼보고 허억!!! 에 완전 뿜었어요.4. ㅎㅎ
'11.3.23 3:09 PM (211.44.xxx.91)음...저랑 비슷한 분이 또 계시네요...그래도 님이 더 빨랐어요 저는 칫솔모가 휘어짐을 보고서야
알았거든요 어쩐지 아침마다 칫솔이 촉촉하더라...화장실에 습기가 많나보다...했다는...--;
아우..요즘 안친해서 뽀뽀도 안하거든요...입냄새날까봐서 혀도 얼마나 꼼꼼히 닦았는데 말이예요
요즘 입맛없는 이유가 칫솔이 무의식중에 자리잡고 있는 건가봅니다 --;5. ㅎㅎ
'11.3.23 4:08 PM (211.44.xxx.91)큰애가 학교에서 돌아왔길래 새처럼 똥샀어 이야기를 해주니
설마..하늘에서 똥샀다는 소린 아니겠지?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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