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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씨 나왔는데

오늘 승승장구 조회수 : 3,539
작성일 : 2011-03-23 00:46:45
80년 전두환 노태우시절에 방송금지되서
남진씨 방송에 못나왔다고 하는데...

그 당시  남진씨가 김대중씨 정치자금 대줬다고
방송가에서 퇴출되었다고 그랬는데..

그 후로 목포로 내려가서 사업한 걸로...

김대중 대통령 돌아가시고 나서 남진씨가 김대중 대통령 추모하는
노래 만들어서 앨범 냈다는 기사  본 적 있어요
제목이
인동초라고...

남진씨 의외로 사람 괜찮네요.

해병대 입대해서  월남전에 차출된 당시 남진씨  그야말로 요즘 아이돌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인기가 하늘로 치솟을때인데..

그럼에도  그 전쟁통에  나가서 그야말로 죽울고비 여러번 넘기고 만기 제대한거 보면
사람이 다시 보이는 듯

암튼 오늘 승승 장구 좋았네요.
그야말로 한시대를  온갖 풍파를 다 겪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가
나름대로 자신이 살아 온 이 얘기하는데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많이 좋네요

감동이었어요
IP : 211.206.xxx.5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3.23 12:51 AM (121.162.xxx.218)

    봤어요. 부자집에서 사랑받고 산 사람이라 그런지 그리 꼬인데도 없고...괜찮은 사람 같아요.
    저도 베트남 다녀왔단 얘긴 알았지만 오늘 들어보니 참 ㅎㄷㄷ 하더군요. 듣는 엠씨들도
    언 얼굴들...ㅎㅎㅎ

  • 2. 왜 안나오나
    '11.3.23 12:57 AM (61.102.xxx.248)

    했었죠. 라이벌은 연상~ 팔아먹으면서 때마다 디너쇼 하는데 말이에요.

  • 3. 그죠?
    '11.3.23 12:57 AM (211.206.xxx.53)

    그렇게 부자집에서 늦둥이 아들로 온갖 호사를 다 누리고 살다
    20살에 벼락 스타가 되어서
    한동안 대한민국을 쥐고 흔들던 탑 스타가

    완전 총알이 바로 머리위로 날라 다니고
    바로 옆에서 포탄이 떨어지는 전쟁통에 차출되었는데도 다녀왔다는 것이
    정말 의외였다는..

    그 당시 돈 좀만 써도 군대 다 안가고 그랬는데..
    남진정도면 충분히 돈 써서 군대 안가도 되었을 텐데...

  • 4. ㅇㅇ
    '11.3.23 12:59 AM (49.57.xxx.126)

    그런일이 있었는 줄은 전혀 몰랐어요. 멋진 사람이네요. 남진씨 보면 항상 젊어보인다는 생각밖엔 ㅎㅎ 재방송 봐야겠슴다

  • 5. 부족함없이
    '11.3.23 1:01 AM (211.206.xxx.53)

    부족한거 없이 자란 사람 특유의 꼬인거 없이 시워ㄴ시원하고

    말을 참 재미지게 잘하네요.

    맛깔나는 조연으로 연기도 다시해도 될거 같아요.
    왠만한 젊은 사람들 보다 훨 재미있고
    예능감도 좋은거 같던데

  • 6. 최근에
    '11.3.23 1:08 AM (125.180.xxx.32)

    살도 빼고 몸관리 잘했더군요.
    검색해보니 66센데 정말 젊어보여요,

    무대에서 노래할때 보면 눈빛,제스춰 등이
    아직도 참 에너제틱하더라구요.

    저두 군대얘기 등등...오늘 좀
    달리 보였어요.

  • 7.
    '11.3.23 1:11 AM (125.186.xxx.168)

    몇년전에 불후의 명곡? 인가 봤는데, 넘 웃기던데요 ㅎㅎㅎ

  • 8. 전에..
    '11.3.23 1:13 AM (116.120.xxx.52)

    어디선가 나와서 이야기햇는데..
    충분히 안갈수 잇는 집안이엇지만
    자신이 뭔 잘못을 해서...
    그거 무마시키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선택했다 이런식으로 말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 9. 원글님땜에
    '11.3.23 1:20 AM (218.155.xxx.231)

    새로운걸 알았네요
    넘 멋진분이다 했는데
    더 뿅가는 분이네요

  • 10. 그 당시
    '11.3.23 1:21 AM (211.206.xxx.53)

    남진이 잘못애서가 아니라
    해외에 나가 영화를 찍어야 하는데
    군대를 갔다 오지 않아서 비자가 안나왔다고...

    그래도 그 당시 돈이나 빽으로 비자 받을 수 있었는데

    남진씨가 그 때 한 살이라도 어릴때 군대갔다 온다고 해병대 지원했다고..

    해병대 지원하고 나서 베트남전 터져서 해병대원들 차출되어 베트남에 가서
    참전하게 되었다고 하던데요..

  • 11. 위에
    '11.3.23 1:25 AM (211.206.xxx.53)

    잘못애서가 아니라 잘못해서

  • 12. ,
    '11.3.23 1:45 AM (221.158.xxx.244)

    남진씨 좀 다르게 보였어요.. 예전에 비열하게 보였고 바람둥이라고 느꼈는데...
    오늘 보니 남자답고 남에게 악한 사람은 아니고, 인생을 열정넘치게 사시는 분 같아요.
    좀 착한 면도 있는 것 같고.. 젊었을때 여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있었을 것 같아요.

  • 13. 몇달전에
    '11.3.23 1:52 AM (211.206.xxx.53)

    윤도현 두시에 데이트에 나와서 얘기하는데도
    정말 말하는데 세상을 열심히 산 사람 특유의 어떤 여유와
    배려같은게 있던데..

    그리고 의외였던게 조영남씨랑 남진씨가 절친이라는거

  • 14. ....
    '11.3.23 2:08 AM (211.245.xxx.46)

    남진이랑 같은 여중 나온 전 별로 ㅡㅡ
    남진 딸 셋 모두 대학 부정입학 시켰다 걸린거 아시나요. 근딸 연대, 둘째 이대, 셋째 동대
    전부 외국인 특례로 부정입학 시켰다 싸그리 걸렸는데 어케됐는지...
    그 중 한 딸이랑 같은 반이었는데 성적은 음... 인서울은 안드로메다였습죠.

  • 15. 근데
    '11.3.23 2:17 AM (211.206.xxx.53)

    남진씨 처가가 미국이라
    부인이 교포라서 딸들을 다 미국에서 낳았던데

    큰딸 작년인가 시집갔다고 저 번에 방송에 나오던데
    딸들이 다 미모가 연예인급으로 뛰어나더만요

  • 16. ///
    '11.3.23 5:47 AM (211.53.xxx.68)

    딸셋 주르르 3년연속 낳았는데 아이낳고 거의 한두달안에 들어선아이들이라더군요
    장모님이 자네 너무한것 아니야고 하셨다는...
    그시절에는 학생들은 통기타부대나 그룹사운드를 좋아하고
    주로 공순이라고 하는 분들이나 아줌마들이 좋아하던 분이죠..

    학교가서 남진 나훈아 좋아한다고 하면 저질 취급받았던...
    윤복희씨를 그렇게 버리는것 보고 원래도 안좋아 했지만 더
    싫어진분 엄청 때렸다고 하던데..남자들 여자떼어내려면 자꾸 때려서
    스스로 지겨워 물러나게 한다던 바로 그수법으로...

  • 17. 근데
    '11.3.23 7:55 AM (203.142.xxx.231)

    전 그프로 안봤고. 남진.나훈아씨 다 멋진분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군대 간것가지고 대단하다 뭐 어쩌다 이럴일은 아니지 않나요? 그 시대 나이분들은 군대가는걸 다 당연히 생각합니다.
    방위로 가거나 현역등급 낮게 나오면 기분나쁘거나 치욕스럽게 생각하는분들 많아요. 지금처럼 기회만 되면 군대 안가는게 장땡이라는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올해 70되신 시아버님. 제가 제아들. 왠만하면 합법적으로 뺄수있다면 빼고 싶다고 했더니 기가막혀하시면서 남자는 군대를 꼭 갔다와야 한다고 하신던데요.

    결론은 방송프로 하나가지고 사람하나 바보만들기도 쉽고 영웅만들기도 쉽다는거.

    그리고 저또한 딸 부정입학. 그것도 어쩌다 하나도 아니고. 여럿. 별로 호감이 안생겨요

  • 18. 딸셋
    '11.3.23 8:17 AM (175.193.xxx.53)

    부정입학은 본인이 알았을수는 있지만
    부인이 한것 아닌가요
    저역시 당시에
    나훈아 남진 좋아하는 그룹과
    통키타 가수 좋아하는 그룹이 극명하게 갈려서
    나훈아 남진 좋아한다 그러면 좀 쪽팔리는 그런 ....
    헌데 이번에 남진보고
    당시에 좋아하지 않았지만
    괜찮은 사람이구나 했어요
    팝송을 많이 불렀다는것도 의외였구요
    전 심지어 대학 나온지도 몰랐어요

  • 19. ,,
    '11.3.23 8:32 AM (123.213.xxx.228)

    부정입학을 부인이 했다고?
    다 같이 머리맡대고 했겠지 그걸 부인혼자 어케 합니까? 다 그 나물에 그밥이지..

  • 20. ,,
    '11.3.23 8:46 AM (121.160.xxx.196)

    그 나물에 그 밥이건 공순이 취향이건 어쨋건
    나이들어서 더 빛나는 사람으로 인생 잘 산것만은 확실하네요.
    다른 이름짜하는 사람들은 꼬챙이들고 헤집어보면 냄새나는 이물질만
    건져올라오잖아요.

  • 21. ,,
    '11.3.23 8:46 AM (121.160.xxx.196)

    저런 사람을 깎아내리면 대한민국에 같이 살 사람은 없을 듯.

  • 22. @@
    '11.3.23 9:28 AM (49.59.xxx.105)

    깎아내리고싶어 안달인 사람들 누네띠네@@

  • 23.
    '11.3.23 9:55 AM (125.186.xxx.168)

    나훈아는 남진과 비교도 안되게 더러운 소문 무성한데도, 아직도 인기있는거보면.. 확실히 나훈아 팬들이 많은듯ㅎㅎㅎ

  • 24. 남진오빠짱
    '11.3.23 2:42 PM (211.61.xxx.42)

    김승우 안습이어서 안보다가 봤는데...남진도 새롭고 김승우도 호감가더군요...ㅋㅋ

  • 25. .
    '11.3.24 4:45 AM (119.71.xxx.212)

    진짜 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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