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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커피 마시고, 영화 보는 분들 계시나요?
말이 주말 부부고, 보름에 한번쯤 보는 듯 해요. 아직 아이는 없구요.
둘이서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 드라이브 하는거, 쇼핑하는거 너무 좋아하고,
커피숍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도란 도란 얘기하는거 좋아해요.
그런데 이젠 너무 오랜만에 한번씩 보다 보니, 제가 혼자서 해야 할 부분들인데..
가끔 친구들은 만나지만, 혼자서는 아직 커피 마시러 가 본 적도 없고.
커피 마시러 가서도 얼른 들고 나오거든요.
당췌 앉아서 뭘 해야 할지, 책 보는 것도 어색하고, 몸이 경직되고 그래요..;;
가끔 혼자 오신 분들처럼 여유롭게 앉아서 즐기고 싶은데 전 왜 이리 어색한지 모르겠어요.
영화도 너무 좋아해서 혼자서 보고 싶은데, 저 혼자 보러 갈려니 것도 용기가 안나구요.
당연히 혼자서 밥 먹은 적 한번도 없네요..;
그럴 때마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좀 그렇고..
어떻게 해야 혼자서 자연스럽게 시간을 즐길 수 있을까요?
1. 혼자,,
'11.3.22 5:11 PM (122.128.xxx.29)영화도 보고 커피도 마셨는데 혼자 밥먹는걸 못해서 결혼했다는 슬픈 전설?? 이있습니다..
2. ㅇ
'11.3.22 5:13 PM (117.55.xxx.13)혼자서 커피 마시거나 밥 먹는 건 대수롭지 않아요
하지만 영화는 지극히 광이 아니라면
전 힘들어요3. ...
'11.3.22 5:13 PM (125.131.xxx.60)처음에 어색해서 그렇지 금새 익숙해집니다. 저도 처음엔 다들 나만 쳐다보는 것 같고, 혼자 온 사람은 나 하나 뿐인 듯 해서 어색했었는데, 지금은 혼자 주말 조조 영화 즐기고, 지난 주엔 속이 허해서점심 때 빕스 가서 스테이크 먹고 왔어요. 편안하게 즐기세요..
4. ..
'11.3.22 5:13 PM (1.225.xxx.123)남의 눈에는 안보이지만 남편하고 같이 있다고 맘을 편하게 먹고 하면 다 됩니다.
5. 여행추천
'11.3.22 5:17 PM (115.139.xxx.98)처음엔 어색해도 한두번 하다보면 중독됩니다.
모든게 다 익숙해지기 마련인지..결혼전에 혼자가 가장 편하고 좋더니만 이젠 마트갈 때도 남편 없음 허전하다는..6. .
'11.3.22 5:17 PM (175.113.xxx.242)여유있게 돈 쓰러 다니는데 누구 눈치를 봐요? ㅎㅎ
저도 혼자 잘 다닙니다. 다녀 봤더니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혼자와서 밥먹는 사람이 자꾸 눈에 띄네요.ㅎㅎ7. z
'11.3.22 5:17 PM (58.127.xxx.106)쇼핑은 혼자하는거 무지 좋아하지만
밥.영화.커피는 집에서 혼자 해결하고
전 밖에서는 절대 혼자 못합니다.. ^^;
영화도 혼자 보로 오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
밥이나 커피는 뭐..혼자여도 어느정도 이해는 되더라구요.8. ....
'11.3.22 5:19 PM (110.10.xxx.95)전 20대 때부터 혼자 영화보는거 좋아했어요.
특히 조조로 혼자 영화보러가면 정말 조용하고 집중할 수 있어서 좋거든요.
커피는 물론 잘 마시고, 밥도 가벼운 곳(분식집 같은)은 혼자서도 먹습니다.
성격이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편이 아니기도 합니다.9. 처음이
'11.3.22 5:20 PM (222.109.xxx.231)이상하고 어색하지 한두번 해보세요....저처럼 즐기시게 될겁니다.
저두 첨엔 친구나 동네 아짐들이랑 날짜,시간, 영화취향맞추기...하다보니 더 지치고 피곤하더라구요.
특히, 조조 영화는 반 이상이 혼자들 보세요. 두려워 마시길^^*10. 오히려
'11.3.22 5:21 PM (211.210.xxx.62)같이 한다는 것이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운답니다.
그래도 영화는 사람 없는 시간대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11. 내친구...
'11.3.22 5:23 PM (1.225.xxx.229)내친구요...
주말부부아니고 고등생자녀까지 있지만
한달에 두어번씩 주말아침 일찍 조조영화보고 커피마시고 쇼핑하고 그런다네요...12. ...
'11.3.22 5:24 PM (61.78.xxx.173)저도 영화 한편 보려고 시간 맞추고 차 한잔 마시기 위해서 약속 정하는게
더 피곤하더라구요. 그냥 일찍 일어난날 보고 싶은 영화 있으면 혼자서
영화도 보고 날씨 좋은날은 삼청동 같은데 노트북이랑 책 가지고 가서 책도 읽고
인터넷도 하고... 혼자가 훨씬 편한거 같아요.13. ..
'11.3.22 5:24 PM (121.128.xxx.151)혼자 하다보면 곧 익숙해지고 그 다음은 누구랑 같이 다니는게 신경쓰여요
저는 혼자 다니는게 젤 편해요 내멋대로! 근데 가끔은 외로울 때가 있죠14. 혼자
'11.3.22 5:24 PM (119.70.xxx.162)밖에서 밥 먹고 영화보고 그런 거 넘 좋아해요..^^
15. 뭐 어때요?
'11.3.22 5:24 PM (58.122.xxx.240)저는 영화도 밥도 커피도 뭐든 혼자하해요~ ~
아주 어릴 땐 못 했었지만 하다보니 그게 더 편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자꾸 따라 다니려해서 불편해요.ㅋㅋㅋ16. 원글
'11.3.22 5:24 PM (222.108.xxx.68)원글인데요.제가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편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게다가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그걸 못하니 안달이 나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처럼 하나씩 해봐야겠어요. 용기를 내서..!!17. ...
'11.3.22 5:25 PM (115.139.xxx.35)언젠가 로맨틱 영화를 혼자 봤는데 저빼고 다들 커플이였어요.
영화 끝나고 일어나는데, 저에게 시선이 집중되어서 쫌 민망하긴 했지만
꿋꿋하게 혼자 보러 다녀요. 이거 한번 맛들이면 혼자만 보게 되요.
집중도가 높아져서 영화가 더 재미있거든요.18. ...
'11.3.22 5:26 PM (123.109.xxx.203)영화, 혼자서 잘 봅니다
영화 취향 맞추기어려워서 어지간하면 혼자 후딱 보고오죠
영화관의 흥분보다는 영화 자체가 궁금한편이라
가보면 혼자 오는사람들 꽤 있어요19. **
'11.3.22 5:26 PM (115.143.xxx.210)영화는 혼자 봐야 더 재밌고 밥은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영화는 남편하고 보는 것도 별루임(여보 미안). 밥은 백화점 푸드코트나 패스트푸드점 정도?20. ,,
'11.3.22 5:27 PM (110.14.xxx.164)나이들수록 혼자가 편해요 내 좋은대로 할수 있으니까요
전엔 오전에 영화 하나 보고 점심먹고 또 영화 보고 쇼핑하고 하루보내기도 했어요
요즘도 조조 영화 보고 쇼핑하고 점심먹고 차 마시고 들어오곤해요21. ㄴ
'11.3.22 5:29 PM (211.40.xxx.130)혼자 조조영화보면 얼마나 좋은데요? 일단 싸고,조용하고,영화 감동 그대로 느낄수있고..얼마전에 블랙스완 토요일 조조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22. ㅏ
'11.3.22 5:29 PM (124.61.xxx.70)처음엔 어색해도 한두번 하다보면 중독됩니다. 22222
중독되면 진정한 자유가 뭔지 알게될거에요~23. 저요
'11.3.22 5:30 PM (211.202.xxx.103)영화는 혼자 보는게 훨 재밌고 집중되고 느낌도 잘 오구요, 차는 혼자 공원지나 도서관지나
집으로 오면서 먹는 커피가 젤 맛있구요, 밥은 혼자 밥 차려서 82하면서 먹는 점심이 젤 맛있어요
ㅋㅋㅋ24. 난...
'11.3.22 5:31 PM (222.109.xxx.231)어제도 "레드 라이딩 후드" 저녁시간때 혼자보구 왔는데~~ㅎ
남편이 싫어해서 같이 못먹는 크림스파게티에 마늘빵까지 싹싹 비우고~~ㅋ
오늘은 월드인베이젼 보구싶은데...바람이 불어서 나가기 시러요...25. ㅇ
'11.3.22 5:34 PM (210.103.xxx.39)전 사람들 없는 시간대 페밀리 레스토랑 가서 부페 먹고 옵니다 ㅠㅠ
마치 종업원들 보기에 쇼핑하러 나왔다 갑자기
맛있는거 먹고싶은 사람처럼요 ㅠ. ㅠ26. 저는...
'11.3.22 5:36 PM (61.43.xxx.143)혼자서 잘놀아요~~
요리도 잘해먹고~책도읽고 정보도 찾고
백화점 쇼핑인 되려 혼자 다니는게 잘고르고 편했지만
명품매장엔 혼자 간적이 없어요..
영화도 혼자 본적이 없네요
혼자 커피숍가는건 운치있고 차라리 앉아서 사색도하고
책도 읽고 좋던데요
밥은 집에선 혼자 먹기도하는데 밖에선 먹어본적이없네요
혼자 서점가는것도 좋아해요~~~
누구랑 같이 있으면 처음엔 좋은데 시간 좀 지나면
되려 불편하고 싫어지더라구요~~
사람마다 성향같아요..
참...혼자 전시회 조용히 보러 가는것도 아주 좋아해요~
클럽은 취향이 아니라 머리털나고 가본적이 없네요~~27. 혼자가 좋아요
'11.3.22 5:38 PM (125.128.xxx.78)결혼전에도 종종 혼자 영화봤어요. 커피도 마시고... 커피는 대신 좀 사람 없는 조용한곳에서.
영화는 뭐 그다지 부끄럽지 않았어요...ㅎㅎㅎ
지금도 혼자 가고 싶지만 신랑 삐질까봐 참는중...ㅎㅎㅎ28. ..
'11.3.22 5:44 PM (119.194.xxx.196)커피는 돈 아까와서 집에서 해결.. 영화는 남편과 취향이 달라 같은 시간대 다른영화 혼자씩 보고나오곤 해요 얼마전에 공짜표 한장으로 블랙스완 보고왔는데 더 집중되고 좋아요
29. ㅋ
'11.3.22 6:04 PM (119.69.xxx.44)전 다 혼자해요..영화는 별로 안 좋아해서 안가지만 쇼핑이며 밥먹는거며..카페가는거며..서점이며..
모든지 혼자네요...ㅡ.ㅡ;;;
용기랄게 뭐 있나요...그냥 하고 싶은거 하며 사는거죠..^^30. ZZ
'11.3.22 6:08 PM (122.40.xxx.133)저도요..커피는 기본으로 혼자 마시러가구요..영화도 꼭 보고싶은거나 기분전환필요할때 혼자..서점..밥도 혼자먹구요...쇼핑도 혼자가 편해요~~~
31. 저
'11.3.22 6:28 PM (125.187.xxx.175)결혼 전에 일주일에 세 번씩 혼자 영화보러 갔어요.
남편은 그때 일이 너무 바빠서...
내 좋아하는 영화 보러 가는데 남의 눈을 왜 의식?
커피는 비싸서 안사먹지만요. 커피 한두잔 값이면 영화 한 편이니...32. 혼자있어야
'11.3.22 6:28 PM (61.43.xxx.112)생각도 많이하고..공부도 잘되고 느끼는것도 많고
전 그래요~
그래서 되려 누구랑 같이 있으면 불편해요
특히 상대가 개성이 강하거나 나와 취향이 다른사람이라면....
쇼핑하기,서점가서 책보기,카페서 커피마시기,미술작품관람은
되도록 혼자 하고싶어요~
개성이 강한 성격이라 누군가가 제 시간을 방해하는건
무지......싫답니다..
같이 붙어 있는것도 몇시간이상이면 노우....
울집사람들도 저보고 참 특이하데요..
언니는 늘...사람들속에 둘러쌓여있고 수다떨고
다른사람얘기하지 않으면 우울하다던데
저는 되려 그런일은 정말 싫어요..
내 시간을 뺏긴다는 느낌...
얼마 살지도 못하는 인생 제한된 시간동안
내가 하고 싶은 일로 하루하루가 채워졌으면 좋겠거든요
무지.......이기적인 성격인지라...
남에게 방해 받는게 너무 싫더라구요~33. 처음이
'11.3.22 6:31 PM (211.214.xxx.95)좀 그렇지... 한두번 다니다 보면 옆에 누군가 있는게 번잡스럽게 느껴져요^^;
특히 쇼핑갈때 전 제일 불편하더라구요.
저두 혼자 영화보러 잘가고. 혼자 밥먹고, 혼자서 쇼핑하고..
혼자서 해외여행도 다녀왔네요.
근데.. 위에 어떤님 글을 읽다가..
뷔페는 아직 혼자서 안가봤네요^^
저두 주말부부로 지내서 어떤 느낌인지 아는지라 글 남겨봅니다^^34. ㅠ ㅠ
'11.3.22 6:41 PM (210.97.xxx.2)영화만큼은,,꼭 혼자 보려하지요..
액션영화처럼 봐도 안봐도 내용 무리없이 이해하는 쟝르 아니면
주변 사소한 얘기꺼리도 방해되어서 싫어요.
공연장도 왠만함 혼자가구. 커피야 말할것도 없고~~쇼핑도 물론!!
바뜨,,,사회생활 가족관계 다 원만합니다요 ㅋ ㅋ35. .
'11.3.22 6:42 PM (110.8.xxx.231)영화 다른이랑 날짜 시간 맞추는거 정말 힘들더군요.
영화는 솔직히 혼자 보는게 집중도가 높아요..
조조는 너무 일러서 낮에 혼자 산책도 하고 영화보는데...참 좋답니다.
아직 혼자 여행은 안해봤는데..도전해보고 싶어요.36. .
'11.3.22 6:45 PM (116.37.xxx.204)내일도 굿모닝 에브리원 혼자 가려고 시간 봐둔 아줌마 손 듭니다.
여기는 지방이라 혼자오는 사람 그리 안 많아요.
그런데 그때 줄리아 로버츠 나온 살고, 기도하고, 뭐였죠. 제목이 기억안나네요.^^
그건 조조에 관람객 십여명이었는데 그 중에 8명 정도가 혼자였어요.
저처럼 조조를 즐기는 아줌마들이죠.
저 나름 모임에서 인기 많아요. 성격 이상 아닙니다.
제가 나오나 안나오나 확인하고 모임 오는 사람도 있어요. 저 빠지면 재미없다고요.
즐겨보세요.
저도 뷔페는 혼자 못가봤어요.
오십대에는 할 수 있으려나요?37. ,
'11.3.22 7:24 PM (112.170.xxx.64)영화는 대학 입학한 순간부터 혼자 본 적이 많았고.. 그러다보니 친구랑 보는것보다 혼자 보는게 훨씬 더 몰입이 되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결혼하고 서로 애엄마들이 되다보니
친구들이랑 만나도 다들 두 시전에 헤어져야하니 조조영화를 봐도 밥 먹을 시간도 채 안 나오고.. 그래서 영화는 혼자 보고 친구들이랑은 밥 먹고 수다 떨어요.
밥도 혼자 너무 잘 먹는데 아직 양식집에는 혼자 안 들어가봤네요. 훼미리 레스토랑도.
갈비집 같은데 가서도 냉면, 갈비탕 넘 잘 먹는데 혼자 고기 구워 먹은 적은 없구요.
커피는 테이크아웃 해서 차에서 마시든지 하는데. 커피숍에서 혼자 마셔본 일은 없어요.
아마도 혼자 커피숍에 앉아 있을 만큼 시간이 없기도 해서 그럴 거예요. 항상 아이들 시간에 쫒기다보니 시간 있는 것도 오직 낮 두 시까지거든요.38. 독립군..
'11.3.22 8:35 PM (59.31.xxx.127)이요 난 혼자 영화보고 밥먹는데 익숙한걸요
내가 내돈 쓰고 다니는데 왜 남의 눈치를 보게되는지요
영화요 혼자보러오는 중년 많더이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눈치안보고 시간 덜빼기고 정말 좋아요
한번 시도해보시지요. 화이팅!!39. 매리야~
'11.3.22 8:38 PM (118.36.xxx.178)저도 그래요.
혼자서 영화보고 밥 먹고 차 마시고 쇼핑하고...
특히 영화 볼 때 혼자 보는 건 정말 좋아요.
조조로 보면 더 좋구요.40. 여러명이서
'11.3.22 9:21 PM (61.79.xxx.78)우르르....별롭디다..^^ 넌센세이션보러 한 10명정도 같이갔는데요.
우와~밥먹는것도 힘들고...의견도 많고..역시..
저는요..혼자놀기좋아해요..예전에는 혼자길을갈 때는
무슨 볼일있는 것처럼 씩씩하게 걷고 바쁘게 다녔는데...
혼자놀아도 외롭거나 주눅들거나 그런거 없어요~
조조영화보고 식당가서 점심먹고 ~ 전시회도 혼자가고.....
ㅐ41. 풍경
'11.3.22 9:36 PM (112.150.xxx.142)넘의 눈 의식 많이하는 저이지만.... 슬슬 해보니 그거 중독됩디다
진짜 누구랑 약속 정할 필요도 없고, 어느날 갑자기 땡기면 보러가면 되드라구요
게다가 조조는 사람도 별로 없고, 몰입도도 최고~
한번 해보세요
그러다가 혼자 커피 마시러 가는걸로 넓어지더군요
누구 만날때는 얘기하기 위해 나가고, 혼자이고 싶을때는 혼자 나가는게 더 좋더라구요42. 제가
'11.3.22 11:57 PM (221.140.xxx.230)혼자 밥먹기 커피마시기 영화보기 하나두 못했었는데요
결혼하고나서 셋다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꽤나 괜찮던데요..
특히 영화요..
요즘은 혼자 보는 사람이 꽤 많아서 아무렇지도않고
누구도 저 혼자 영화본다고 신경쓰는 사람 없는것같고..
사실 제가 신경안쓰는거죠^^
밥먹는것도 괜찮고..
커피마시면서 책보고 인터넷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남편이랑 같이가면 좀 피곤해요..43. ㅎㅎ
'11.3.23 1:13 AM (118.32.xxx.140)혼자 영화보고 밥먹고 미술관가고 하는게 좋은건 온전히 내 자신에게 시간을 쏟을 수 있어서 좋아요. 다른사람하고 같이 가면 그 사람 배려하고 신경써주고 하느라 집중이 안됨. 난 더 쇼핑하면서 구경하고 싶은데 다른사람꺼 까지 봐줘야하고 기빨리고 시간 뺏기는 느낌이거든요. 그리고 즉흥적으로 어디를 가지도 못하고 불편해요. 혼자 돌아다니다보면 자유로움과 그 편함에 중독되요!!
44. 저요. ㅋㅋ
'11.3.23 7:02 AM (222.232.xxx.133)아이유치원보내고 집앞 극장가서 혼자 조조영화봐요.
좀 늑장을 부를땐 조조 못보고.. ㅋㅋ
혼자서 팝콘 우적우적 먹을때도 있고.
혼자 보시는분 꽤 돠요..
영화끝나고 옆에 서점 갔다가 버거킹도 가고 커피도 마시고.ㅋㅋ
어쩔땐 혼자가 편해요45. 전
'11.3.23 10:48 AM (110.10.xxx.135)혼자서 영화보고 커피마시고 서점가고 쇼핑 다합니다
혼자하는맛이있죠,나에게 충실하고,모르는옆사람과 밥도나눠먹었다는ㅋㅋ그분도혼자왔..
하지만 친구들과해도 즐겁습니다
맛이다르거든요 화기애애하고,내가모르는정보도알수있고 ㅎㅎ술도한잔할수있으니^^46. 가끔..
'11.3.23 11:39 AM (183.99.xxx.254)혼자서 커피는 마십니다.
외근나갔다든가 쇼핑나갔다가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시며 그냥
앉아있다가 옵니다.
책도 뒤적이고, 사람구경도 하구요..
그런데 밥.영화는 아직 용기가 안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