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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몇시까지들 하는지 궁금해요.

고1맘 조회수 : 766
작성일 : 2011-03-22 11:28:09
저희는 일산인데 꼴랑 9시..
아이도 아이 친구들도 기왕하는것 10까지 하면 좋겠다고 하는데, 이 근방이 모두 9시까지 인것 같아요.
그런데 게시판을 읽다보니 10시도 있고, 11시도 있고 하네요.
문득 궁금해졌어요.
지역에 다른지, 공립 사립에 따라 다른지요?

고 1맘들 있으시면 답 좀 해주세요.
9시까지 하는 것이 학교가 성의 없어 보이기도 하고..
학부모 입장에서는 내가 가서 당번이라도 하면서라도 더 해주었으면 하는데...
IP : 211.251.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
    '11.3.22 11:30 AM (14.52.xxx.162)

    10시인데 스쿨버스가 10시 15분에 떠나고 학교는 밤 12시까지 불 켜줍니다,
    이후에 가는애들은 부모가 데릴러 오죠,

  • 2. 아,,근데
    '11.3.22 11:31 AM (14.52.xxx.162)

    아이들이 야자한다고 해도 정말 충실히 공부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무조건 오래 한다고 좋은건 아니에요.,
    감독 소홀하면 나가서 노는애 ,dmb보는애 제각각이구요,
    계속 엎어져 자도 아무도 안 꺠워요

  • 3. 서울이고
    '11.3.22 11:33 AM (119.67.xxx.4)

    작년까진 10시까지더니 올부턴 11시까지네요. 2학년부터 자율고 학생들이어서 그런지...열기가 후끈~

  • 4. 관리 잘되는
    '11.3.22 11:34 AM (119.67.xxx.4)

    학교는 절대 딴짓 못해요.
    뭐 그래도 노는 애들은 있겠지만... 저희 애 학교는 비교적 관리가 잘 되는 듯 싶어요

  • 5. ㄷㄷㄷ
    '11.3.22 11:37 AM (58.228.xxx.175)

    ㅋㅋㅋㅋ 어머님들..애들이 야자시간에 얼마나 자유로운데요..간혹 학교선생님이 관리해도 애들이 선생님 피하는 요령 너무 잘알구요.아무튼 제가 학원을 하기 때문에 애들한테 듣는 이야기로는..전 아이 야자 안시킬 생각이예요...공부잘하는 애들이 엄청 피해볼수밖에 없어요.

  • 6. 그런
    '11.3.22 11:40 AM (119.67.xxx.4)

    애들이라면 어디서든 그러겠죠~ 애들 나름 아닐까요?

  • 7. T
    '11.3.22 11:49 AM (59.6.xxx.67)

    요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 학교 다닐때는 전교 50등 까지는 야자 빼줫어요. ㅎㅎ
    야자하기 싫어서 죽자고 전교 50등 안에 들었죠.
    학교에 애들 남겨두고 3시반에 하교하는 기분이란.. ^^;;

  • 8. ㄷㄷㄷ
    '11.3.22 11:54 AM (58.228.xxx.175)

    저희때도 공부잘하는 전교권들은 일찍 집에 보내줬어요.과외해야 한다구요.선생님이 참 잘 빼주셨죠..어중간한 애들만 쥐잡듯 잡았어요.. 노력안하는 층들..못하는애들은 저희때는 공부못하는애들중에 에체능이 많아서 일찍갔고...요즈음은 야자가 자율이라고 하는데 강제성이 많이 있더군요.

  • 9. ,,
    '11.3.22 12:08 PM (124.53.xxx.11)

    제가 작년에 고3애들을 쌤들대신 당번섰어요.
    (쌤들의요청으로 엄마들끼리돌아가면서한달에한번정도)
    늦게까지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애들 제각각 입니다.
    화장실 들락달락 , 밤에 운동장에서 공차는아이 , 엎드려자는아이등등...
    속터집니다.
    짧게 하더라도 집중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봅니다.

  • 10. .
    '11.3.22 12:10 PM (211.189.xxx.139)

    전 9시까지만 했으면 좋겠어요.
    공부는 언제나 효율이 중요해요. 시간이 아니라.

  • 11. 고1엄마
    '11.3.22 12:15 PM (175.113.xxx.224)

    헐~~
    제 아이학교는 9시 30분까지 합니다.
    덕분에 학원 안 다니고 좋다고 했는데, 아니군요.
    어찌해야 하나!!!휴~~

  • 12. 이상하게
    '11.3.22 12:17 PM (119.67.xxx.4)

    야자를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야자 효과 있습니다. 아니면 왜 하겠습니까?
    애를 믿고 보내세요!

  • 13. &
    '11.3.22 12:45 PM (218.55.xxx.198)

    학교 분위기 나름이구요..
    열심히 하는 애들은 9시까지 해도 최선을 다 하지요
    야자하고 와서 집에서 12안엔 잠자리 들어야 합니다
    11시까지 야자하면 어영부영 집에와 씻고 뭐하다보면 1시 다 되가요..
    그 시간에 잠들면 담날 정신이 맑겠어요?
    잠도 어느정도는 자 주어야 공부도 되는거지
    밤늦게까지 공부한다고 다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

  • 14. 10시
    '11.3.22 1:13 PM (116.40.xxx.63)

    까지 하는데 심화반 야자는 달라요.
    교무실옆에 교실 따로 마련해놓고 독서실 책상에
    은은한 조명에 아이말로는 연필 끄적거리는 소리와 책장 넘기는 소리만 난답니다.
    나머지 비심화반 아이들은 제각각이지요.
    학교에서 성적에 다른 차별이 얼마나 심한데요.
    내아이가 학교에서 어떻게 공부하는지는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 15. 저는
    '11.3.22 3:24 PM (1.247.xxx.162)

    야자에 아주 부정적이예요.
    작년 1학년 때 몇번 소리소문없이 학교 간적 있었거든요. 애가 지대로 공부를 하나 보려구요.
    근데 아주 개판이었어요. 갈때마다요. 반마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정말 공부를 하는건지 의심스러웠어요. 학교공개수업때도 갔었는데요. 간다고 미리 말안하고 가서 그런지 어쩐지 수업분위기 꽝이었구요. 나중에 반애들한테 이야기 듣기로는 제가 오니까 갑자기 샘들이 태도가 확 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원래수업하시는 거랑 완전 달랐다구요.공립이고 그래도 지역에서 잘한다 하는 학교였는데 제가 본거는 정말 비관적이었어요.

  • 16. 원글
    '11.3.22 5:23 PM (112.150.xxx.121)

    야자의 부작용도 간과할 수는 없기 하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아이 장악력이 워낙 미천해서 그저 야자 좋다고 하는 딸이 감사할 따름이기는 해요.
    지금까지는 학교에서 하는 일이라면 한 번도 이의를 제기해본적이 없는 수동적인 학부모였으나, 야자 감독에 대해서는 교무실로 피드백을 해서 귀찮게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40명 중에 6-7등 까지 아이들이 모두 남아서 한다니 집에서 헐렁거리는 시간보다는 낫다고 하네요. 일단은 9시에 만족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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