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마흔중반을 넘었구요
직장에 다녀요....
아이폰2를 사용한지 5개월정도 되었거든요....
아침에 날씨확인
출근하면서 버스확인, 지하철확인....
사무실도착하면서 일정확인....
그리고 어플탐색....깔았다 지웠다....
퇴근하면서도 82탐색, 네이트온수다....
잠들기전에 간단한 게임 30여분.....(불면증때문에 게임을 해요..그러면 피곤해서 졸립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미국에 있는 이모가 한국에 오면서
아이패드를 들고와서 쓰는데
너무 좋은거예요.
그동안 사진들도 다 아이패드에 넣어와서 보여주고
동영상으로 인사도 하고....
여하튼 요즘은 아이패드가 눈에 아른거린다는거예요....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남편이 제가 쓰는 아이폰2를 자기에게 주고
저는 남편이 쓰던 햅틱을 쓰면서 아이패드2를 사라네요
그래서 아이패드2가 갖고싶긴한데요…
과연 아이폰과 아이패드 어느게 제게 더 유용할지 망설여져요…
갖고싶은건 아이패드2…
제 상황에 맞게 손쉽고 간편하게 쓸수있는건 현재 쓰고있는 아이폰2…
딱 제 심정으로는 남편이 아이패드2를 사서 쓰면
제가 가끔 뺏어쓰면 좋겠는데
남편은 자긴 노트북을 들고다녀야해서 아이패드2 필요없다고..
쓰려면 저나 사서 쓰라고…
버스정거장에서 아이패드로 버스시간 조회하는 모습 너무 웃기고...
지하철에서 아이패드꺼내서 82탐색하는 모습도 웃길거고....
그런데... 너무 갖고 싶기는 하고....
설마 내 나이에 벌써 노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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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를 산다면 무엇을 할까요??
아줌마인데 조회수 : 536
작성일 : 2011-03-22 10:57:09
IP : 1.225.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2 11:05 AM (112.219.xxx.178)아이폰2는 몬가요?
혹시 아이폰4를 말씀하시는건지..
직장 다니시면 아이폰이 유용하죠.
아이패드 휴대성은 아니죠..
집에서 가족들이 사용하긴 아이패드가 좋구요..2. 윽...
'11.3.22 11:08 AM (1.225.xxx.229)아이폰4요....
너무 몰두해서...죄송해요...3. 아이패드
'11.3.22 2:02 PM (61.78.xxx.102)좋아요. 아이패드 2는 1에 비해서 많이 발전했다고 하지만, 워낙 어플이 뒷받침해주니 아이패드 1을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아이패드는 나이랑 무관하고 노망, 주책하고도 거리가 멉니다.
아이폰을 가져가 써주시겠다는 남편님까지 있는데 뭐가 걱정이신지요. 저는 바로 지르시라는 데 한표입니다. 일단 써보시면 사용 목적은 무한대로 늘어납니다.4. ...
'11.3.22 9:55 PM (123.109.xxx.203)아...왜 아이폰4를 가져가신대요
이게 아이패드+아이폰+컴(뭐든 상관없음. 노트북/애플컴/데탑컴등)
세가지가 엄청나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거든요.
어플도 세가지를 블루투스로 연결한다든가, 써버로 활용한다든가
자료를 공유하도록 한다든가 무궁무진하게 활용할수있구요.
어플은 당연히 계정하나로 쓸수있구요.
아이패드2를 일단 지르시고...아이폰4는 사수하소서...
남편분께는 공짜 3gs 하나 구해드림이 어떠실런지요..
- 40대중반 아이폰3gs+아이패드1+구닥다리노트북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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