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란 곳에서 트레이닝복 바지 (면요가바지같은)를 선물 받았는데요..
길이가 조금 길어서.. 어제 회사앞 수선집에 길이 수선을 맡기고 퇴근때 찾아서 집에 갔는데..
어쩐지 바지를 꺼낼때부터 어수선 하더라니..ㅜ.ㅜ
밑단에 두줄로 박음질하는 곳이 왔다갔다 폭이 넓어졌다 좁아졌다가.. 정말. 어린 아이가 재봉틀 연습 한것마냥
너무 심하게 올이 나왔다들어갔다까지.. 해서..
박음질 다 풀엇다가 다시 박아야 할 거 같은데요 그럼 밑단에 박음질 자국 다 남겠죠.?
길이는 또 깡똥하게 줄여져있는 바람에 밑단길이를 더 접어서 박을 수도 없고..
올이 트일 수 잇으니 망에 너어서 세탁하라는 주의도 받았는데
다시 박으면 밑단에 박음질 자국이 구멍뽕뽕 지저분해질거 같아요..
게다가 텍도 안땐 새바지 밑단에는 느닷없이 고춧가루 묻어있고
바지 옆부분은 재봉틀로 왔다갔다 여러번 박은데다가 다리미로 칙칙 다리셔서 하얗게 되고.. ㅠㅠ
그부분 튿게되면 심하게 해질 것 같은데..
청바지야 몇번을 줄이고 박아도 괜찮은데.. 정말 면이라 티가 많이 나네요..
일단 가서 말씀 드리면 당연히 다시 해주겠다고 하실 거 같아요.
눈으로 봐도 박음질 너무 심하게 잘못되었거든요.
그런 박음질 구멍은 세탁하게 되면 없어질 수 있는지.. 언니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솔직히 저는 변상받고 싶은데요..
휴.. 수선집 상대로 변상 받기가 넘 힘들다는거.. 무서워서
정말 고민입니다.. 자국이 없어지면 좋으련만..
복구 안되면 변상 될까요ㅜ.ㅜ
여행갈때 편하고 깔끔하게 입으라고 비싼 돈 들여 바지 사논게 지저분하게 되니 정말 너무 속상해요 ㅜㅜ
입다가 저리 된거면 모를까 첨 선물 받아 텍도 안떼고 수선맡겨서 아직도 텍이 다 달려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ㅠㅠ
이 일 생기자마자 82쿡 언니들께 달려옴 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선집에서 바지를 엉망으로 줄여줬는데.. 변상 가능할지 ㅜ ㅜ
톡끼 조회수 : 821
작성일 : 2011-03-22 09:33:10
IP : 203.225.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2 9:38 AM (220.80.xxx.28)예전 동네 세탁소에서 오리털패딩 맡겼었는데..
드라이과정에서 지퍼가 손상됐고, 수선을 해줬는데 완전 개판이었어요.
이거 이대로 못입는다. 손해배상 해달라 그러니..
어디서샀냐 물어보고.. 백화점 몇층 어디매장에서 샀다고 하니..
그매장가서 물건 사와서 교환해줬어요.
명백한 세탁소 과실이구요.. 새옷이면 새옷으로 교환해달라하세요..2. ...
'11.3.22 10:41 AM (152.99.xxx.164)밑단은 끝이 둥근 바늘로 박았다면 뜯고 다림질 좀 하면 괜찮을거구요
끝이 뾰족한 바늘로 박았다면 뜯으면 바로 구멍나고 안뜯어도 시간지나면 구멍날거에요
그런데 여러번 왔다갔다 박은데는 뜯으면 구멍날텐데....전문 수선집이 아마추어보다 못하네요...;;
길이 깡똥한거는 바느질된 곳 풀고 줄이기 귀찮으니 아마 바느질된 부분 위까지 가위로 잘라내고 줄여서 그런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