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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인간적인것 아니예요?
서남표 총장님이 너무 훌륭해서 학생들이 자살합니다. 세상에, 그 어려운 과학을 영어로 강의하다 보면 전체적인 이해 수준이 떨어질 것이 당연합니다. 새대가리라도 미국 유학 갔다온 애들이 왕이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본입니다. 이 훌륭한 총장님은 학점이 3.0 이하면 0.01점에 20만원씩 벌금을 물린답니다. 그러다 보면 한 학기에 벌금을 많이 무는 학생은 최악의 경우, 학비 200만원 빼고 800만원까지 물 수가 있고, 그 결과, 1년에 1600만원까지 벌금을 물 수도 있답니다.
이러니, 어느 누가 학점에 압박을 안 받겠습니까? 부잣집 아이들 아니면 꼭지가 돌 일입니다.
이런 훌륭한 분이 카이스트 총장을 맡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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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니 인생 최고의 황금기인 20대에
학문도 편안한 마음에서 해야 창의력이 더 생겨나가늘
저렇게 쫓기는 마음에서 불안해서 어디 배겨나겠어요?
1. ........
'11.3.22 9:46 AM (203.249.xxx.25)저게 사실이라면.....정말 기도 안 차네요.......에휴...
교수가 되기 전 바른 가치관을 가져야 바른 교육을 할텐데.2. ..
'11.3.22 9:47 AM (183.98.xxx.86)저 아는 엄마도 아들 카이스트 보내고
후회 많이 하더라고요,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정말 열심히 하는데
또 힘들어하기도 한다고...
그 엄마 말이 요즘 잘 아는 (?) 엄마들은 아이가 너무 힘들다고
카이스트 안보낸다는데, 자기는 뭘 잘 몰라서 거기 보냈다고
자책(?)하는 듯이 얘기하더군요.3. 쳇
'11.3.22 9:48 AM (121.142.xxx.44)총장이 싸이코군요.
4. ...
'11.3.22 9:51 AM (118.216.xxx.247)웃기는 총장이네요
그렇게 돈으로 살고 싶으면 잘하면 상금을 주든가...
학생들에게 웬 벌금???
뭐든 돈으로... 저위 언놈하고 판박이 발상일세...5. ....
'11.3.22 9:52 AM (221.139.xxx.248)저거 미친놈 아닌가요...
아무리 무한 경쟁 시대에... 잘하는 놈이 살아 남는 시대라고 해도..
어찌 학점에 벌금을 물려서.. 애들을 힘들게 할까요...
아이구 두야..진짜..저 총장놈..미친것 같은데요..6. 도움말씀좀...
'11.3.22 9:54 AM (123.248.xxx.52)와 미치겠네요...
학점을 돈으로?
저런 정책을 자기 나름대로는 멋진 혁신이라고 개착각하면서 펼쳐주시고 있겠죠?
아 정말... 윗대가리 하나 미쳐있으니까 나라꼴이 전체적으로...7. ..
'11.3.22 9:55 AM (121.190.xxx.113)얼마나 더 죽여야 정신차릴래...글로벌 시대니 영어강의는 좋다치고... 돈에 환장했니? 돈을 볼모로 애들을 ...
8. 그돈
'11.3.22 9:56 AM (211.230.xxx.128)지가 처먹나?
9. 메이와꾸
'11.3.22 9:59 AM (14.32.xxx.102)어떡게 저런 사람이 총장을?? 해외토픽감이네요.
죽은 학생만 안타깝고 아까운 목숨입니다. 얼마나 괴로웠을지...10. 영어강의
'11.3.22 10:01 AM (125.185.xxx.183)외고학생들도 머리터진답니다 주말에 집으로 안가고 바로 학원으로~~
11. ㅇㅁ
'11.3.22 10:06 AM (210.103.xxx.39)카이스트 정도 학생이면 페널티 안물려도 놀진 않을텐데
총장의 사고방식이 영 ~~에러네요.
오히려 상을 주는 플러스 방식이 더 좋지않았을까요.
그나저나 이번 학생은 학점이 좋았다고 하는데..다른 문제가 있지 않나싶어요 ㅠ. ㅠ12. ..
'11.3.22 10:17 AM (121.172.xxx.108)사실인가요?
정말...한숨만...13. 세상에..
'11.3.22 10:17 AM (121.146.xxx.157)왜이렇게 우린 아이들을 괴롭힐까요?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총장.....미친사람 맞습니다. 절대 정상적인 사람 아닙니다. 총장에서
내려와는 되네요14. jk
'11.3.22 10:17 AM (115.138.xxx.67)이 무슨 단세포적인.... 쩝...
그 학생이 자살한게 성적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 제대로 알려져 있지도 않고
돈때문인지도 확실하지도 않은데
전혀 근거도 없는 추측으로 성적때문에 자살했다고 생각하시는지??
미모가 딸려서 여자에게 차여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키가 너무 작아서 루저라는 말에 충격을 받아서 그랬을 수도 있고
군대가야하는 충격에 그랬을수도 있고
집안사정일수도 있고
하여간에 이유는 얼마든지 다양한데 왜 성적때문 혹은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15. jk
'11.3.22 10:20 AM (115.138.xxx.67)인생 최고의 황금기인 10대에(20대면 다 늙은 꼰대죠)
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
이거 무한반복을 시키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20대때는 공부하는게 당연한거죠. 저기는 대학이에요. 대학은 공부하라고 가는(니가 이 말할 자격 없을텐뎅!!! ㅋ) 곳입니다.
미성년자에게 12시 넘도록 잠도 못자게 시키는건 당연하고
20대때 저렇게 공부시키면 안된다는건 무슨 소리?
반대가 되어야죠. 미성년자에게는 놀게하고 20대때부터 미성년자를 벗어나면 빡세게 시켜야죠.16. kaist
'11.3.22 10:28 AM (58.141.xxx.25)거기 정말 교수들도 학생들도 지옥같은 곳이 되어간지 몇년째인 것 같아요. 애들 섣불리 보내지 마세요....우리 남편도 교수지망생이지만 절대 카이스트는 응시 못하게 하고 있어요. 사람이 살고 봐야죠....
17. ...
'11.3.22 10:31 AM (152.99.xxx.164)총장때문에 학교 망가져가고 있는건 맞지만 꼭 카이스트라서 자살하는건 아니에요
다른 학교도 이런저런 이유로 자살 많이 하지만 기사가 안뜨고
카이스트생이 자살할 때만 공부 스트레스다 이런 식으로 기사 떠서 눈에 잘띄는거 뿐이에요18. 대학원
'11.3.22 10:34 AM (175.213.xxx.35)카이스트 석사 과정 학생은 공노비
박사 과정은 사노비라 부르죠.
공부하기 힘들어서 졸업이 늦어지는 것이 아니라
교수 사노비 노릇 하느라 졸업하기 힘든 구조라 합니다.
제 친한 동생이 그렇다구요.19. 금시초문
'11.3.22 10:35 AM (175.117.xxx.241)대학은 공부하는 곳이지 벌금 내는곳은 아닌걸로 아는데...
20. gg
'11.3.22 10:35 AM (155.230.xxx.254)언론플레이에는 또 어찌나 능하신지......
21. 잘못된 정보
'11.3.22 10:38 AM (121.190.xxx.245)KAIST 학생들은 수업료를 면제받아 왔으나 서남표 총장 취임 이후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강조한다는 취지로 2007년 신입생부터 평점 3.0 미만, 2.0 초과의 경우 수업료 일부를 부과하고 2.0 이하인 학생에게는 수업료 전액을 내도록 하고 있다.
--> 저 위에 천 팔백은 뻥이예요..
또 영어수업떄문에 말이 많긴 한데, 저 기사처럼 카이스트가서 세금으로 공부하면 열심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님 비싼돈내고 연고대 가야죠 뭐..
또 종신 교수 테뉴어 대거 퇴임시키고 젊은 외국 우수 인재 교수로 들여왔는데, 짤리는 고령 교수들 반발 심해서 이사진이랑 올해 초 해임건의하고 난리 났다가 이명박이 걍 냅둬 이래서 살아났어요..22. 정확하게
'11.3.22 10:45 AM (210.104.xxx.66)글을 너무 감정적으로 & 팩트에 근거하지않고 쓰셨군요.
저도 서남표 총장을 좋아하진 않지만, 저렇진 않아요.
우선 KAIST는 전액 장학금제도라, 등록금을 안 내죠. 그만큼 세금으로 지원합니다. 그러니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에겐 장학금을 안 주겠다 = 등록금을 받겠다는 거지, 벌금을 내는건 아니에요. 800만원은 말도 안되구요. 등록금 액수가 결정되어 있는데 저렇게 나올 수가 없어요.
영어 강의는 다른 곳도 많이 하구요. 과학을 영어로 가르친다는 표현은 정말 웃기네요. 어차피 교재는 원서인 것을... 욕을 하더라도 제대로 알고 하자구요.23. 대전시민
'11.3.22 10:56 AM (221.141.xxx.106)서남표 총장이 진짜 학생 여럿 죽이네요.
저 대전 사는데...서남표 총장 되고나서 카이스트 좀 이상해졌다 얘기만 듣다가
얼마전에 여기 대전엠비씨였나
자체 시사 프로로 카이스트인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다큐를 해주는 걸 봤어요.
완전 기암하겠더군요...카이스트 학생들 불쌍해요.24. ,,,
'11.3.22 11:25 AM (124.50.xxx.98)원글님 잘못된정보글은 지우시던지 고치시던지 해야죠? 저도 위에 정확하게님이 지적한대로 알고 있거든요?
25. ㄹ
'11.3.22 11:38 AM (124.54.xxx.19)2.0 이상 3.0 미만은 과수업료의 50%인가 내야하고, 3.0 부터는 전액장학금 준다고 들은거 같기도 한데...원래 입학생들 전원이 전액 장학금이 아니었나요? 무료라서 기를 쓰고 카이스트나 포항공대를 간다고 들어서요. 돈내면서 스트레스 받을바엔 일반대학을 가는게 낫다싶네요.
26. 근데
'11.3.22 11:45 AM (180.66.xxx.20)왜 굳이 강의를 영어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외국어머리가 되는 사람은 안 그렇지만 아닌 사람들은 그거 굉장히 스트레스거든요.
교재가 영어로 되어있더라도 강의는 한국어로 좀 하면 안되는지 원...
카이스트 갈 정도면 연구쪽으로 갈 학생들이니
기본적으로 논문나오는거 정도는 영어로 이해해야 되긴 하겠지만
일반대학들에서 그러는건 전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27. 이유
'11.3.22 12:29 PM (118.39.xxx.187)영어로 강의하는 이유는 대학평가 때 영어수업을 할 경우 점수가 올라갑니다.
세계의 대학 중 하나에 끼고 싶은데 영어가 발목을 잡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영어수업을 넣었을 수도 있죠.
들은 말로 강의 시간에 제일 많이 듣는 영어는 next 라고. (파워포인트 넘길 때 말하는)28. nuri
'11.3.22 3:16 PM (61.102.xxx.16)이 위에 jk라는분은 약간 정상이 아닌듯해요 ㅡㅡ
내말이 진리라는 스타일.. 벽창호같아요29. ....
'11.3.22 3:19 PM (210.126.xxx.47)카이스트 남학생들은 군대도 안간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지요...대체복무 차원인지 모르지만 연구소 같은데로 간다고...
30. jk
'11.3.22 3:21 PM (115.138.xxx.67)삼가 고인의 명복을 바랍니다.
생각해보니 사람이 죽었는데 그것에 장난스럽게 댓글다는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위의 댓글은 지웠습니다.
죽은 학생이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 말은 진리 맞거든요?? 어디서 태클질이심???31. ..
'11.3.22 3:23 PM (119.70.xxx.148)병역특례 말씀하시는거면..
카이스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어느대학 석사 나와도 갈수있습니다.
병역특례 해당 기업 연구소가는거죠.
다만 TO가 적어서 좋은학교 나와야 되는거구요.
카이스트 나와도 다 되는건 아니예요. 서울대도 마찬가지구요32. 원글
'11.3.22 3:24 PM (117.53.xxx.234)원글님 잘못된정보글은 지우시던지 고치시던지 해야죠? 저도 위에 정확하게님이 지적한대로 알고 있거든요?
->내친구 아이가 카이스트 1학년입니다.
전화로 물어보니, 정말 저댓글 그대로입니다.
최악의 경우 한학기당 800만원 맞습니다.33. jk
'11.3.22 3:24 PM (115.138.xxx.67)카이스트의 경우 석/박사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석/박사 특례라고 해서 연구실에서 3년(이전에 5년으로 알았는데 이제는 3년으로 줄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교수들아래에서 노가다/노예 생활을 하면 대체복무가 가능합니다.
일종의 병역특례와 같은겁니다. 다만 그게 기업체가 아니라 학교연구실과 대기업 연구실에서 하는것이지요.
군대안가는것과는 다릅니다. 그냥 군대가는 학생들도 많구요.
병역특례는 카이스트 학생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다만 카이스트의 경우 좀 더 그런곳으로 많이 갑니다.34. 다나
'11.3.22 4:25 PM (58.145.xxx.120)진짜 못됐다 !!
35. ,,,
'11.3.22 4:33 PM (124.50.xxx.98)원글님이 쓴`벌금`이란 말이 등록금내고도 공부못하면 생돈을 벌금으로 낸다는 느낌으로 읽히거든요?그걸 바로쓰시라는 얘기였죠.
처음 댓글들읽어보면 모르시겠어요???36. dk..
'11.3.22 4:35 PM (112.148.xxx.223)진짜 못됐다..으..
37. 참내
'11.3.22 4:48 PM (222.109.xxx.221)등록금 다 내고 벌금 추가로 내는 거 아니잖아요?
우리가 낸 세금으로 공부하는데 그래도 안 하고 노는 애들 있을까봐 물리는 건데, 그정돈 해야죠.38. 천재들만
'11.3.22 4:50 PM (61.43.xxx.143)적응할수있는 학교라 그랬겠죠
벌금은 너무했네요
천재들을 모아 놓고 공부하다보면...
아무리 잘하던 아이도..
내가 공부를 잘하던게 아니구나..
우울감에 빠지지요..
세상에 상상못할 천재들이 많구나....
교수의 처신은 아니었다고 보여지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참고로 서울대도 자살률 엄청 높다고 들었어요..
동생네 친구들 벌써...4명째 자살...
자괴감이 크나봐요..
난 최고라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더 대단한 천재들이 많아서...
실의에 빠지는애들 많다고 들었어요39. .
'11.3.22 6:02 PM (116.120.xxx.237)기가 막혀라
카이스트 갔다고 좋아라 하는 엄마들 이글 보면 가슴이 무너지겠어요
새대가리라도 뭐라? 어휴 미친넘이네요
솔직히 과고 ---카이스트 구조인데
과고 가는 애들 영어 좀 딸립니다..
역시 돈 좀 있는 집 애들은 널널하게 외국에 사립고 보내서 맹탕 놀면서도
좋은 대학 가서 목에 힘주며 다니다가 졸업을 했는지 말았는지
우리나라야 일단 입학 간판이 중요하니..어이 없네요
카이스트 가려고 얼마나 고생하고 공부하는데...
새대가리라도 외국물 먹은 애들?
휴...40. 스스로
'11.3.22 7:01 PM (182.209.xxx.13)잘난줄 아는 사람은 독선적인 경우가 많죠. 언론이 영웅을 만들면서 더 기고만장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개똥이라는 것으로 판명납니다. 높은 곳에 있는 자들의 통제수단인 객관성의 탈을 쓴 단기적, 계량적 평가가 만연한 시류가 걱정스럽습니다.
41. jk
'11.3.22 9:14 PM (115.138.xxx.67)다른학교도 많은수가 상대평가이고
A와 B는 70%정도 밖에 안되고 그외 학생들은 그 이하의 학점을 받습니다.
그대신 모든 학생들이 모든 과목에서 같은 학점을 받는게 아니라서리 1/3이 무조건 3.0이 안된다는건 틀린 말입니다.
아이들이라뇨? 20살 넘은 아조씨 아줌마들이라면 저렇게 공부하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럼 십대 미성년자 애들에게는 공부 스트레스를 주는게 당연하고
이십대이상 성년인 애들이 공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된다는건가요?
반대로 되어야 정상 아닌가요?
도대체 20대 이상 어른들이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걸 왜 걱정합니까?
10대나 정말 어린 초딩들이라면 몰라도...
참 오지랍 넓은 걱정이십니다. 차라리 초중고딩 애들이나 걱정하렵니다.
그리고 저 학생의 자살 원인도 모르고 유서얘기도 없는거 같은데
공부때문이라고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하시는거 아님???
설령 공부때문이라도 님들이 걱정하실 문제 아닙니다.
명문대생들 어짜피 사회에서 1%안에 드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공부까지 님들이 걱정하시는건
마치 강남아파트의 종부세 걱정하는 모습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쟤네들은 지네들이 알아서 잘 해나갈 사람들이니 님들이 걱정하실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42. ...
'11.3.22 9:46 PM (121.128.xxx.118)JK님 의견에 동감...
43. .
'11.3.22 11:12 PM (116.34.xxx.92)이 위에 jk라는분은 약간 정상이 아닌듯해요 ㅡㅡ
내말이 진리라는 스타일.. 벽창호같아요 2222222
전부터 수없이 느꼈어요.44. ....
'11.3.22 11:16 PM (58.143.xxx.202)저도 위 인터뷰의 총장님 말씀과 JK님 의견 동감.
고등학교 졸업하면 더이상 아이가 아니죠, 젊은이죠.45. 댔글들하고는,,,
'11.3.22 11:59 PM (222.237.xxx.49)원글의 의도가 뭔지 벌금이라,,,,,,,정확하게님의 댓글이 정확할겁니다,,,,,,원글의 선동적 내용에 새대가리니 뭐니,,,,한방에 훅가는 댓글들 보면,,, 배설의 쾌감을 여기서 느끼는 님들이 많은거 같아,,씁씁하군요,,,,
46. jk
'11.3.22 11:59 PM (115.138.xxx.67)죄송합니다만 전 많이 정상이 아닙니다.
정상/보통 이라는게 언제나 좋은말은 아니잖아요? ^^47. ...
'11.3.23 12:06 AM (121.167.xxx.101)제 댓글은 지웠습니다. 모교 얘기를 너무 자세하게 하는것 같아서.
댓글들 보니 서총장이 역시 언플은 최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쨌든 후배들이 더이상 나쁜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전에도 많은수의 아이들이 자살을 했지만. 문제는 엘리트로 커온애들은 힘들면 그냥 그만두면 되지..라는 생각을 못한다는 겁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키울때 이런 교육을 시켜주세요.
너무 짐이 무거우면. 그냥 내려놓는 방법도 있다는걸 알려주세요.48. 총장땜에
'11.3.23 12:35 AM (58.74.xxx.201)자살할까요?
선동적인 원글. 그에 상응하는 우우 몰려다니는 댓글들.
나름 멋진 혁신이라고 개착각??
그럼 세금으로 학점1점대도 다 공짜로 공부시켜줘야 맞나요?
카이스트 갔을정도면 다 알아서 하는 학생들인가요?
고등학교까진 그랬겠죠.
돈문제로 학생들이 그렇게 큰 압박을 느낄거 같지는 않아보이네요.49. ...
'11.3.23 1:04 AM (118.223.xxx.199)총장때문에 자살하지는 않죠. 그가 만든 시스템에 질식하는거지.
서총장 일처리방식은 누군가와 아주아주 흡사해요.
몰아부치고.자신은 절대 진리며..작은 성과도 자신의 혁신으로 인한 공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리죠. 뭐..앞으로는 점점 도태될거예요 카이스트
저러것까지 감수하면서 지방으로 가서 고생할 이유가 별로 없어요 그냥 스카이가면 되죠50. gg
'11.3.23 1:13 AM (211.58.xxx.145)언플에 놀아나는 선동적 댓글이 누군지. 푸푸. 정말 우습군요.
세금으로 공부하니까 라는 논리도 참 웃긴게, 사실 사립대도 세금지원 받거든요?
그리고 서총장의 저 방식이, 잘하는 이들 더 잘하게 만드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일처리 방식 누구랑 흡사하다는 것에 무척 동감.
대신 누구랑 달리 언플에 꽤 능한듯함.
저렇게 나가면 학생이건 교수건 차라리 연고대로 갈듯함.51. jk
'11.3.23 1:18 AM (115.138.xxx.67)총장이 잘하고 있는건지 아닌건지는 모르겠고
뭐라고 언론플레이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20세가 넘은 대학생들을 채찍질해서 더 열심히 공부하게 만드는게 뭐가 잘못된건지도 역시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교육의 가장 큰 잘못된점중 하나가
미성년자인 초중고생들을 대입이라는 이름하에 죽어라 공부시키고
막상 성년이후로 대학생이 된 학생들에게는 지나치게 자유를 주고 공부를 안시킨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반대로 되어야지요. 사실 중고등학교 공부 별거 없거든요.
대학이후의 공부가 제대로 되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입시에 너무 고생을 하니까 대학에서 공부 안해도 된다고 좀 많이 풀어주지요.
국가세금으로 공부를 하건 말건 미모도 안되는 카이스트 애들은 원래 관심도 없고
어쨌던 대학생들 공부를 빡세게 시키는건 대찬성입니다. 적어도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52. jk
'11.3.23 1:20 AM (115.138.xxx.67)솔직히 저것보다 더 안타까운 죽음도 많은데
카이스트 학생이라고 자살한게 보도가 되고 말이 많다는것 자체가 쫌 웃기기도 합니다.
본인은 명문대에 대한 환상이 없어서리... 걍 내가보기엔 찌질한 미모딸리는 애들에 불과했는데...
(역시나 언제나 미모만 따지는..... ㅋ)53. slee
'11.3.23 1:44 AM (110.15.xxx.15)저 91학번인데요. 사실 일반대보다 학점이 상당히 짜긴 하지만, 어느정도 공부하면 3.0 정도는 맞을수 있습니다. 3.3 이상 받으려면 정말 머리 싸매고 공부해야 해서, 과학원 나와서 3.5 정도 학점 되면 대학때 공부만 한사람 되겠지만. 과학고 나와서 공부만 하고 살다가 대학때 확 풀어지는 애들이 워낙에 많다 보니 학점 정말 낮은 애들이 역설적으로 정말 많습니다. 1학년때 학고 받는게 전통인 모 과학고도 있고요. 3.0은 학점 짜게 주는 과학원에서도 정말 힘든 기준은 아니었습니다. 뭐 대학이 공부만 하는곳이냐 생각할수 있지만. 우리때는 적어도 서울로 대학 안 가고 대전으로 대학 간 이유는 공부만 잘 해보자고 간 거 였기 때문에..
54. ...
'11.3.23 1:58 AM (121.167.xxx.101)91학번님은 일반고 나온 애들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는군요.
일반고에서 카이스트 진학한 애들 저학년때 3.0맞기 정말 힘들어요. 물론 학년올라갈수록 과고와의 차이가 좁혀지지만요. 그리고 지금 등록금 체계대로면 이를 메꾸기 위해 또 과외나 다른일을 많이 하겠죠. 그러다 보면 학력차이가 더더욱 벌어지구요.
그리고 9*학번 시대 애들 하고 지금하고 달라요. 저도 비슷한 연배지만요.
지금애들은 학점관리 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예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55. 과학
'11.3.23 4:58 AM (24.162.xxx.110)적어도 수업료 전액을 세금으로 지원받는 이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수업의 질도 최고입니다. 제공받는 실험에 관한 것도 최고 입니다. 그렇다면 공부를 열심히해서 나라에 보탬이 될 사람들이 양성되어야 공평한 것 아닙니까.
왜 영어수업을 하느냐.... 여기 학생들 중 많은 사람들은 유학을 꼭 거쳐야 합니다.
한국에서 박사따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국에서 써먹을 인재들이 생기니까요. 만약 한국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선 나라라면
다른 나라 유학..그다지 필요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한국에서 한국말로만 공부해서 유학 나온 첫 3년 간은 학교에서 거의 유령인간 취급입니다.
초창기 1년이라도 좀 덜 고생하려면 학부때 영어수업으로 애들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오히려 밖에 있는 우리들이 대학에서 시행되는 영어강의의 질을 더 높여라고
목소리를 높여도 시원치않을판에 왜 대학에서 애들 힘들게 영어 강의를 하냐..라고
하고 있으니 나라의 앞 날이 깜깜합니다. 정말.
일반고 나온 아이들은 그러면 어떻게 하냐는 불만에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머리를 맞대고 그래도 나는 카이스가서 모든 역경 이겨내고 잘 해볼건지
아니면 그냥 등록금내고 수준에 맞는 학교 갈 건지 정하면 되겠죠.
국가의 인재를 양성할 학교 몇 몇 에서는 좀 훨훨 앞으로 차고 나갈 수 있도록
여러 포멧을 바꾸고 시도하는 것이 안전하게 하향 평준화를 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56. ......
'11.3.23 7:25 AM (221.138.xxx.230)그넘의 문교부는 왜 존재하는 건가요?
일개 대학 총장이 마치 미친 사람처럼 저리 전횡을 일삼아도 그저 멍하니 보고만 있으니
말이예요.
왜 그런 총장 목을 못 떼는 겁니까?
학생들 등록금이 무슨 게임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좋은 한국말은 어디다 두고 마치 영어 못해 환장한 놈처럼 왜 영어로만
수업을 한단 말입니까?
그런 대학총장이라면 나라도 해 먹겠네..57. 우리애도
'11.3.23 8:40 AM (222.105.xxx.16)카이스트에서 빼냈습니다.
아무튼 카이스트 공부 방식엔 좀 문제가 있어보여요.
애들이 공부하면서 어떤 시기든 간에 영어를 많이 하고, 잘해야 한다는 데엔 동감입니다.
하지만, 100% 영어에 노출시키지도 못한 채 영어로만 수업하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에 나가서 영어로 수업하는 건,
환경 자체가 100% 영어권이기때문에 한국에서 수업만 영어로 하는 것과는 차이가 분명 있죠.
아이가 공부를 쉽게 쉽게 잘해서
쉽게 생각해서 과학고 보냈고, 카이스트 보냈습니다.
어떤 공부든 쉽게 쉽게 해냈던 아이였는데,
영어때문에 힘들어하길래,
몇 달 공부시켜서 의대로 보냈습니다.
카이스트에서 공부하다 수능 공부하니까..
이것도 공부냐고,,58. 문제는
'11.3.23 8:47 AM (222.105.xxx.16)모두가 공부를 열심히 해도, 바닥엔 누군가가 깔린다는 거죠.
상대평가니까요.
그러니 돈 폭탄에 누군가는 노출이 된다는 얘기죠.
1.85%는 일 년에 꼬박 1600을 낸다는 말이 됩니다.59. 이공계장학생
'11.3.23 8:52 AM (222.105.xxx.16)에게 주는 장학금이 있습니다.
서연고 어느 학교라도 이공계 장학금 받으면 학비는 거의 공짜입니다.
단 학점 제한이 있지만요.60. 저도
'11.3.23 9:23 AM (118.45.xxx.30)jk님 글에 동감합니다.
61. ...
'11.3.23 9:29 AM (182.209.xxx.241)다른 건 모르겠고 영어 수업..하는 것은 찬성입니다.
저희 애가 일반고에서 서울공대 간 경운데..처음에는 정말 힘들어했습니다.
맨날 휴학하겠다...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영어 수업 때 멍해 있는 자신을 못 견디겠다고...
나름 영어를 잘 하는 아이였는데도 수학, 과학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것에 적응이 쉽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전공용어는 한계가 있는데다 어차피 원서로 공부를 해야 하니 2학기 되니 저절로 영어수업이 가능해지더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공부에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라 조금 더 쉬웠겠죠.그 정도 아이들이면 한국 뿐 아니라 외국과 경쟁해야 될 경우도 많을테고 외국에서 학위를 받아야 될 경우도 많을텐데 미리 수업시간에 비슷한 환경으로 수업해 보는 것은 굉장히 유리하지 않을까요? 정 안되는 아이들은 한글로 된 해설서가 따로 있습니다.
카이스트 못지않게 서울대도 공부 정말 열심히 시킵니다. 1년 내내 시험을 보고 밤 11시 넘도록 실험실에 있습니다.
한국어로만 수업해도 충분한 학과가 있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따라가 줄 만한 대학에서라도 영어 수업은 해야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저희만 해도 우리 아이가 우리 나라뿐 아니라 더 큰 세상에 나가 경쟁하길 바라거든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더 큰 나라가 되지 않은 이상은 어쩌겠어요...
2학년이 넘어서도 영어 수업에 적응이 되지 않는다면 원서를 달달 외우던지 해서라도 맞춰가야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