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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서요...

... 조회수 : 2,402
작성일 : 2011-03-16 13:10:15
남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친한 친구가 사회를 봐준대요.
이것저것 경비 얘기하다가 사회자에게도 답례를 해야하는데
요즘에 현금이 좋다며 삼십만원 정도 준다네요.
저는 친한 친구인데 그냥 축하의미에서 봐줄수도 있는데 삼십은
너무 과한 금액아니냐고 했더니 요즘엔 다 그렇대요.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돈으로 사례를 해야하나 좀 씁쓸해요.
제가 나이 들은 탓일까요?
IP : 124.216.xxx.19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6 1:13 PM (59.27.xxx.214)

    5년전에 결혼했는데 따로 밥한번샀나, 아님 밥도 단체로 사주고 말았나 그랬던 기억이 나요.
    어째튼 고마워서 자발적으로 사례를 하는건데 금액이 과해도 그들에겐 당연한건가부죠..

  • 2. 헐..
    '11.3.16 1:15 PM (58.145.xxx.249)

    저희때는 그런거없었는데... 사회해준친구가 축의금도 내구요.
    따로 밥한번 사고 이랬어요.

  • 3.
    '11.3.16 1:17 PM (175.124.xxx.112)

    그거 함값 대신 받아서 , 요즘은 함값 이런거 안하니 , 친구들끼리 아님 신부 신랑 친구들 다 뭉쳐서 한자리 놀것 같은데요? 혼자 냠냠하지는 않을듯이요.

  • 4.
    '11.3.16 1:18 PM (115.137.xxx.196)

    울남편 수없이 결혼식 사회 봐줬는데 요즘 같으면 떼부자 되었겠어요...
    사회 봐줄 정도면 친한 친구일텐데... 돈이 오가야 되나요...

  • 5. ..
    '11.3.16 1:19 PM (1.225.xxx.35)

    축의금 대신 부주로 사회 봐주는거였는데 요샌 그런가보네요?

  • 6. 차라리
    '11.3.16 1:25 PM (124.216.xxx.190)

    윗님 말씀처럼 축의금대신으로 하는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네요.

  • 7.
    '11.3.16 1:25 PM (211.218.xxx.74)

    저희신랑도 30 줬네요(2년전)
    큰돈이라면 큰돈이지만 분위기상..ㅎㅎ
    그래도 사회봐주는거 고맙잖아요^^

  • 8. 덜렁이
    '11.3.16 1:25 PM (110.13.xxx.107)

    동생분에게 정 마음이 쓰인다면
    친구들끼리 결혼식 끝나고 따로 술마시러 갈건데
    그때 좀 넉넉하게 주라고 하세요
    저도 얼마전에 결혼을 했는데
    신랑이 사회 본 친구에게 대표로 돈을주면서 니들끼리 술한잔 해라 하던데요...
    요즘은 함을 안하니 다들 저렇게 하더라구요

  • 9. 과한거 아닌데요?
    '11.3.16 1:27 PM (121.181.xxx.81)

    저희 결혼식도
    신랑 친한 친구가 사회를 받는데 (대다수 젤 친한 친구가 사회를 보죠)
    현금 30으로 답례 했어요
    그리고 이 친구는 따로 부조했고요

    저희도 식 전에 다른 먼저 결혼한 친구들에게 물어봤는데
    다들 이런 식이었어요
    20-30답례 주고
    주례 한 친구는 부조하는 경우도 있고 안 하는 경우도 있고 그건 친구 깜량 (?)이고요

  • 10. ...
    '11.3.16 1:33 PM (124.5.xxx.18)

    사회며 축가며 다 사례 합니다.
    그리고 사회봐 주고 축가 불러주는 걸로 마는 게 아니라 축의금은 또 따로 내구요.
    사례 받은 것만큼 축의금도 넉넉하게 내던데요.
    서로 상부상존 거 같아요. 그냥 해 준다고 해도 그냥 맡기긴 좀 불편하잖아요, 절친이라도.

  • 11.
    '11.3.16 1:38 PM (112.151.xxx.99)

    사회는 약간 품앗이 개념도 있어요.
    울 남편이 그 친구 결혼식때 사회봐줬었는데 암것도 없었다기에
    저희 결혼식때도 그친구가 해주고, 저희는 밥한끼 샀어요.

  • 12. 흠..
    '11.3.16 1:40 PM (203.234.xxx.3)

    그냥 하루 진행 도우미 부르는 게 낫겠네요. 특A급 행사 도우미 (귀빈 조찬 안내 방송 등)도 1일 18만원인데. (올데이 행사. 반나절 행사는 12만원)

  • 13. 너무
    '11.3.16 1:56 PM (220.85.xxx.226)

    했네요.
    30은...금액의 문제가 아니라..저같음 그냥 안 받을거 같아요.
    근데 그건 아셔야 해요.그 친구분이 정말 사회본 경험 많지 않는한...전문인 도움 받는게 나아요.
    저희 언니때보니까 그렇더라구요.이왕 금액지불하신다면..씁쓸한 세상이네요.
    친구끼리...돈거래라...

  • 14. 그게이상한가?
    '11.3.16 2:00 PM (124.5.xxx.18)

    어머 사회 봐 준 친구한테 사례하는 게 그렇게 이상한가, 윗댓글들 보니까 갸우뚱해져요.
    전문행사도우미가 더 싸도 행사도우미가 하는 거랑 분위기 완전 다른데요?ㅠㅠ
    어설픈 그게 더 좋고 정겹잖아요.
    정겨운데 뭔 돈이냐구요? 고마움의 표시죠, 그건.
    그리고 그 돈 받아서 사회가 그냥 혼자 꿀꺽 안 해요.
    뒷풀이 때 친구들한테 쓰죠.
    어차피 함진애비도 없는 세태라 결혼식 끝나고 절친들 모여서 같이 뒤풀이 하는데 다시 추렴하는 것보다 그런 돈으로 쓰고 하는 지금 방식이 전 좋던데요.
    함값은 백 만원 갖고도 택도 없잖아요.
    울 언니 이십 년 전에 함 받을 때도 70만원 줬는데...
    그런 거 생각하면 그냥 쓸 돈 쓴다 생각하고 쓰는 게 맘 편하던데요.

  • 15. 호..
    '11.3.16 2:09 PM (121.173.xxx.26)

    음 저희 선물사다줬는데...그렇게 줄 생각도 못했고...이번엔 반대로 저희신랑이 사회 봐줬는데 그런 생각은 못했는데요..줘도 안받을듯 싶어요.. 젤친한 친군데..

  • 16. 이런.
    '11.3.16 3:41 PM (119.71.xxx.4)

    친한친구들 중 사회봐주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사례비를 주는지는 몰랐네요
    아직 제 주위에는 그런소리 못들었어요...

  • 17. ...
    '11.3.16 4:10 PM (128.134.xxx.1)

    축의금 대신 사회로 하는 경우를 제일 많이 봤네요
    저흰 서로 해준 경우라 작은 향수 선물 주고 받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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