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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시는 분~ 알려주세요

애견인 조회수 : 981
작성일 : 2011-03-16 12:23:40
저희 집에 온 지는 한 달, 태어난 지는 세 달된 토이푸들이에요.
처음 하루 이틀만 밤새 낑낑대고 밤엔 잘 자는데,
문제는 아침 6시에서 6시 반이면 일어나서 낑낑대고 시끄럽게 하네요
저희 식구들은 7시에서 7시반쯤 기상을 하는데 토요일이고 일요일이고 할것 없이
딱 그시간이면 낑낑댑니다.
밥 달라고 그러는것 같은데..
이럴 땐 어떻게 버릇을 들여야 하나요?
주인이 깰때까지 기다리도록 했음 좋겠는데 말이죠...
신문지 말아서 만든 몽둥이로 위협을 주고 조용히 하라고 해도 딱 몇 초뿐이고
방으로 들어오면 바로 낑낑대요
다른 식구 다깨니까 그냥 나혼자 일찍 일어나 밥주고 좀 놀아줄까 싶다가도
이렇게 밀리면 안될것 같단 생각도 들구요..
애 교육시키기도 벅찬데 강아지 교육도 시키려니 바쁘네요..
아울러 혹시 이런 정보 교류할 수 있는 애견 카페 아시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IP : 110.11.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달이면
    '11.3.16 12:27 PM (220.127.xxx.237)

    아기 중에서도 아기입니다.
    그런 아기한테 울지말라고 몽둥이로 으름장 놓는다고 안울겠습니까?

    처음 한 반년은 사람이 보이는 곳에서 제 자리 깔아주고 재우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덕에 한 두세달 일찍 일어나도 좋은 거죠 뭐.

    그정도 너그러움도 없이 동물을 기르시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아침잠이 상 많은 사람인데,
    개 기를 때는 7시반~8시면 강아지가 얼굴을 핥거나 머리카락을
    물고 흔들어서 깨우더군요.
    그럼 잠시 깨서 한두 번 안아주고 얼러준 뒤 다시 잤습니다.
    개들도 한번 안아주고 얼러주고 나면, 포기하고 혼자 놀더군요.
    물론 이건 한 6개월까지 기른 뒤의 이야깁니다. 자랄수록 개들도 인내심이 늘어서 기다릴줄 알게 되어요.

  • 2. .
    '11.3.16 12:30 PM (118.34.xxx.175)

    일어났으니 놀아달라는거에요.
    강아지 애기니 더 귀염떨고 애교부리는데
    그런아가강아지한테 몽둥이로 혼낼테니 한시간 기다렷.. 이건 좀... ㅡㅡ;;

    저희도 8시에 일어나는데 7시면 이미 침실로 들어와요
    그럼 저희 침대에 올려주고 그러면서 노는데 그시간이 나쁘지만은아나요.
    그리고 참정확한게 시계만큼정확해요..
    그시간되면 언제나 다다닥...저희부부 침대에 누워서 그분이오신다 ㅋㅋㅋㅋ 이러거든요
    기다리세요
    아이키우는거보다 훨씬더 인내심을 키우셔야해요.

  • 3. ㅠㅠ
    '11.3.16 12:31 PM (211.219.xxx.86)

    밥달라고 배고파서 낑낑대는데 위협을준다니요 강아지왜키우세요? 내가 밥주고싶은시간에 주고 하다니.. 강아지는 장식품이아니에요.

  • 4. 애기
    '11.3.16 12:32 PM (211.107.xxx.250)

    세달이면 애기....하루 네번 급여...퍼피용 사료..홀리스틱급으로...
    카페는 네이버 강사모 ..제일 좋은 곳은 홀펫....

  • 5. 애견인
    '11.3.16 12:33 PM (110.11.xxx.191)

    아? 그런가요? 저희가 너무 가혹하게 했나봐요...강아지 키우는 걸 글로 배워서 그런가 봅니다. 책에서 보니 12주까지 길들이기가 중요하다고~~안아주지도 말아라..두 발로 올라오게도 말아라..통 말아라..투성이더라구요

  • 6. 저도
    '11.3.16 12:33 PM (211.107.xxx.250)

    저도 우리 진돗개 녀석때문에 아침에 늦잠 못잡니다. 7시면 풀어달라고 컹컹..캥캥..짖어서요. 강아지 키우면 어쩔 수 없어요..내 생활의 여러부분을 포기해야합니다.
    전 1박 여행도 못가고 해외여행도 못가요.

  • 7.
    '11.3.16 12:33 PM (175.124.xxx.112)

    안아주고 옆에서 더 자라고 해 보세요. 더 잘것 같아요. 아님 사료를 머리맡에 두었다가 얼른 주시고 쿨~.

  • 8. ..
    '11.3.16 12:38 PM (183.98.xxx.125)

    에궁..12주면 겨우 3달된 새끼 강아지인걸요..
    우리 강아지 2~3달때를 기억해보면 입에서 젖내나던 정말 새끼 강아지였어요^^;
    그때쯤 주인과의 교감이 정말 중요해요..
    충분히 안아주시고 사랑해주셔도 되요..^^
    혼내고 길들이기는 좀 더 천천히 하셔도 될것 같구요..
    5~6개월쯤 들어서면서 작은 훈련들 손 발 앉아등 시작하셔도 될꺼에요 그때쯤 가장 습득이 빨랐어요(경험에 의하면..)

  • 9. 아기
    '11.3.16 12:51 PM (108.14.xxx.116)

    아기에게 몽둥이를 들이대다니요. ㅜㅜ
    사람이라도 버릇 들인다고 아기 때 안 안아주고 울어도 안달래주고 하실까요.
    윗분들 말씀하시는 것 다 맞고요. 저라면 가만히 껴안고 달래주고 잘 설명해주고 (못알아들을 것 같죠? 다 알아 들어요. 마음이 통하면...) 하겠어요.

  • 10. 훈련
    '11.3.16 12:54 PM (211.107.xxx.250)

    강아지 훈련은 절대 혼내는 거로 훈련시키지 않습니다. 잘 했을때 칭찬과 작은 먹거리 주는 걸로 훈련시키지요.

  • 11. 아이구
    '11.3.16 12:58 PM (118.33.xxx.235)

    너무 유별나게 이러지들 마세요.
    이러니까 개키우는 사람들 별나다 소리 듣는거에요.
    원글님도 강아지 처음부터 좋아했던 사람도 아니고, 그래도 잘 키워볼려고 애쓰는거 보이는데...
    아이들 성화에 강아지 쉽게 데려다 키우다가 쉽게 버리거나 남주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 12. 개뿐만아니고
    '11.3.16 1:05 PM (125.141.xxx.138)

    모든 동물 훈련은 혼내는 걸로 가르치지 않아요.

    그때 그때 호들갑스럽다 싶을 정도의 칭찬이랑 간식으로 훈련합니다.

    위위 훈련님 아주 잘 써주셨네요.

  • 13. ...
    '11.3.16 1:51 PM (112.169.xxx.129)

    아~~ 완전 귀엽겠네요. 우리 마리도 아침이면 저한테 뽀뽀 하면서 깨우고
    자기 일어났으니 어서 밥주라고 일어나라고 보채고 그랬는데 ㅋㅋ
    너무 귀여웠던 시절이에요 ㅎㅎ
    지금은 -_- 대략 두마리다 저보다 더 푹잡니다. 푹~~~~ 주무시느라
    주인이 아침에 나가도 주무십니다...

  • 14. 아유
    '11.3.16 2:18 PM (211.106.xxx.210)

    저도 시도 때도 없이 밥달라 해서 민치겠어요. 데리고 자는데 남편이 새벽에 화장실가면 그시간이 밥주는 시간인줄알고 깨워요. 4시고 5시고 안주고 버티면 옆에서 씩씩거려 잠을 못자요. 모른척해도 잘안되네요. 주고 편히 자는 게 낫쬬 습관잘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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