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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아이 데리고 함께 등교시키기

생각 바꾸기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11-03-16 12:15:12
IP : 125.134.xxx.12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16 12:20 PM (175.113.xxx.242)

    둘째를 아침에 그 친구집에 맡기고 학교 데려다 주세요.
    아마도 그 집 엄마 움직이지 않을 겁니다.
    그럼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일중 원글님 아이 잠깐 봐주는 것도 가능한 것 같아요.

  • 2. 어차피
    '11.3.16 12:20 PM (203.254.xxx.192)

    우리아이 데리고 다니는 길에 아이한명 더 데리고 다니는게 일도 아닐거 같지만
    부담가는 일 맞습니다.. 잘 데리고 다닐때도 감사인사 받기도 힘들거구요( 물론 감사받을려고 하시는거 아닌거 알아요,,) 만약 사고라도 나면 님탓할 겁니다..사실 등교길도 그냥 두세요라고 말씀드릳고 싶은데 이미 자리잡은거 같아서 그렇구요 하교길은 님 따님만 데리고 하세요..

  • 3. 공동체정신
    '11.3.16 12:20 PM (58.141.xxx.247)

    님 아이랑 죽고 못 사는 사이라면 님의 눈에도 귀하고 이쁘지 않던가요? 그냥 이왕에
    가는 길...큰 수고가 아니면 친구랑 님네랑 도란도란 얘기 나누고 걸어가고 오면 좋은
    아이사랑 실천 아닐까요?

  • 4. ..
    '11.3.16 12:21 PM (210.183.xxx.31)

    저라면, 그 엄마한테 딜을 제의할거에요.
    둘째를 그 집에 맡겨두고, 큰애들 2명을 원글님이 데려다 주는걸로

  • 5. zzz
    '11.3.16 12:22 PM (125.185.xxx.202)

    우리 아이 등교시키며 그 집에 작은 도움 줄 수 있지만 그 도움에 대한 상대방의 감사한 마음을 님이 느낄수 없어서 그런듯 싶네요. 오후까지 하는것은 어려울듯 싶네요. 14개월이면 오후에 유모차 태워서 운동하듯 걸으며 아이 데리러 가도 될 겁니다.

  • 6. 아마
    '11.3.16 12:24 PM (59.12.xxx.55)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배려를 고맙게 여기질 않고 당연히 여기는 데서 오는것 같아요.
    그 엄마가 혼자 오라고 했다니...
    원글님 아이옆에 그 아이가 있다면 오는 길에 같이 오는 것이지만....

    그 아이를 기다리실 필요는 없으신거 같아요.
    너무 부담스러우시면 등교시간을 살짝 바꿔보심도.........

    자기 애는 자기가 책임져야죠....
    그 아줌마가 애들을 볼테니 등하교를 부탁한다고 하든지....
    얼렁뚱땅 맡기는 식으로 애한테만 오늘부터 안 데리러간다고 혼자 오라고 하는 것은 무슨 생각인지.....

  • 7. ...
    '11.3.16 12:24 PM (175.119.xxx.237)

    님 둘째만한 애보다, 오히려 그 집 애가 딱 들쳐업고 나오기 좋을 것 같은데요.
    상대방이 먼저 고마움의 표시를 하면 좋을텐데...
    저도 님 같은 성격이어서, 님 혼자 속 끓을 거 생각하니까 제가 다 속상하네요.

  • 8. 이쯤되면
    '11.3.16 12:26 PM (121.162.xxx.134)

    그 엄마는 초등입학하고 다니는길 이정도면 익숙해져서 혼자 다닐만 하겠다 싶어서 그러시는 걸겁니다.
    님이 스트레스 받아하지 마시고 내일부터는 그집아이 혼자 오가게 내비 두세요.
    그 엄마 판단하에 아이를 양육하는건데 님이 너무 보호해 주는것도 그엄마 방침에 해가 될지 몰라요.
    님 아이한테는 엄마는 널 데려다 주는게 마음이 놓이고 그 엄마는 니 친구가 혼자 다니게 하는게 방침이니 엄마가 따라 주는게 예의란다. 하는 정도차이에 대한 설명만 하시고 님 아이만 데리고 다니세요.
    상대 엄마가 이런 사람이다 저런사람이다 혼자 생각하고 마음 상하지 마시고 그 분의 생각을 존중해 주시면 될듯싶습니다.

  • 9. 좋은맘
    '11.3.16 12:34 PM (125.178.xxx.198)

    으로 10번 데려다 주고 데려오다가 1번 못하면 그거 서운해 할겁니다. 그거 아무렇지도 않게 반복하다간 엉겹결에 님의 일이 되어 버릴 수 있구요
    처음부터 님 아이 위주로 생각하세요. 아침먹고 데려다 줄 시간에 오면 데리고 가구요,하교때도 님아이랑 같이 나오거나 눈에 보이면 데리고 오구요.아님 말구요. 님이 나가는 시간에 늦거나 연락 없으면 따로 연락 하지 말고 그냥 가세요(그 엄마도 어차피 스스로 갈 수 있는 나이라 판단하고 그냥 보내는 거니 님이랑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구요)여태까지 연락받고 연락하고 데리고 다니셨다면 아침시간 기다리고 시간 맞추기 어려우니 이제부터는 그리 하겠다고 웃으며 잘 말씀 드리시구요

  • 10. ..
    '11.3.16 12:35 PM (124.216.xxx.23)

    제 친구가 님이랑 똑같은 경우였는데요 초기에 맘약해서 말 못하고 1년을 끌다가
    결국 아주아주 안좋게 끝났어요.
    태워준 은혜는 간곳 없고 오히려 자기들 쪽에서 섭섭했다고 퍼붓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첨에는 등교만 신세지다가 친구아이가 다니는 학원, 악기레슨,쇼핑,발표회까지 따라하면서
    징글징글하게 했지요. 차안에서 나눈 일상이야기를 지네 집에 부풀려서 이야기해서 곤란하게
    하기도 했구요.
    각자 자기 아이는 자기가 책임지는게 정석인거 같아요.

  • 11. 아니어요
    '11.3.16 12:38 PM (58.224.xxx.49)

    방치된 아이에게 호의 베푸는 거랑 좀다른 거 같아요...
    일종의 방치인지 다른 분이 언급하신대로 자기 나름의 가치관에서인지
    아이 혼자 다니게 했다면 걍 모른 척 하시는게 낫지 싶어요...
    자질구레한 구설수에 휘말릴 것 같아요....

    저 같아도 위의 이쯤되면 님의 말씀대로 딸아이에게 설명 잘 해주시고
    등하교 시간을 조정해보심이 어떨까요?

  • 12. ...
    '11.3.16 12:38 PM (119.64.xxx.134)

    아무리 힘들어도 자기 아이는 자기가 책임져야죠.

  • 13. 생각차이
    '11.3.16 12:45 PM (218.232.xxx.55)

    그집은 그 엄마 생각대로 일주일 정도면 혼자 다녀도 된다 생각하는거지요.
    그 엄마를 뭐라 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일주일 다니고 나머지는 그냥 편한 시간에 님 아이하고만 가시면 됩니다. 하교도 그냥 님 아이만...
    맘이 편치않은데 억지로 하는거 상대방 아이에게도 안좋아요.
    혼자 다녀도 될 길을...
    님 아이 그 집에 맡긴다는것도 말도 안되는 조언이라 생각되구요.
    그 엄마는 애 혼자 다녀도 된다 생각하는데 구지 님 어린애까지 번거롭게 맡아가면서까지 큰애 부탁하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저도 우리애들 제일 늦게까지 데리고 다니는 엄마예요.
    어차피 내가 꼭 우리애 데리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같이 부탁하는 아이들도 봐줄수는 있는데, 부탁 아니면 아무리 가는 길이라도 그냥 신경 안써요.그쪽은 부탁안해도 해결된다 생각하는거니까.부탁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나보다 하고 같이 데려가 주구요.
    애 같이 데리고 다니면서 꽁 하는거보다 그냥 가볍게 생각하면서 사는게 좋을거 같아요.
    따로 다녀도 실제 그 엄마 서운하다 생각 별로 안할걸요?
    학원갈때 꼭 차로 같이 데리고 다니는 아이가 있는데 전 정말 그 아이에 대해서도 귀찮다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어차피 내가 가는 길이니까..그 아인 차가 없는 집이라서 내 도움이 정말 필요한 집이니까.
    맘이 불편하다면 그냥 따로 가세요.

  • 14. ^^
    '11.3.16 12:50 PM (110.13.xxx.213)

    시간 맞추는것 힘들죠 날궂은 날은 기다리는 사람은 약간 당황도 하고 늦는 사람에 대해 원망도 좀 합니다 오며가며 아이들도 자잘하게 다툽니다..잘 지내기도 하구요 그치만 상황설명이 잘못전달돼 엄마들간에 오해도 생길수도 있고 자기아이보다 상대방아이의 단점도 보입니다 ...시험성적에도 관심가고 우리아이가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대로 신경쓰입니다아이들 일은 둘다 열린 마음이 아니고서는 풀기 힘들어요 같이 다니는것 상대를 너무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됩니다..... 저라면 데려다주는게 마음이놓이시는 입장이랴면 그냥 내아이만 데려갑니다 ..만나면 같이 가고 안만나면 그냥가고 ...

  • 15. ......
    '11.3.16 12:53 PM (211.243.xxx.246)

    이쯤되면]님 의견에 공감입니다.
    올해 초등 입학한 제 아이는 2주가 지나자 혼자 가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늦은 나이에 힘들게 얻은 아이라 솔직히 좀 불안합니다만, 그러라고 했어요.
    지금은 몰래 뒤 따라 갑니다. 등교 시간엔 학생들이 많으니 같이 잘 가더군요.
    다음 주 부터는 뒷따라가기도 안 할 생각이구요.

    아 그리고, 잠깐이라도 둘째를 혼자 집에 두고 갔다 오시는건 안 좋은 듯 해요.
    전, 초등1학년 등교길보다는 어린 아이가 혼자 집에 있는 게 더 불안하다고 생각합니다.

  • 16. ^^
    '11.3.16 12:54 PM (125.209.xxx.89)

    저도 이쯤되면님 의견에 공감입니다.

  • 17. ,
    '11.3.16 12:55 PM (110.14.xxx.164)

    어차피 데리고 다니실거면 갈때 몇분까지 나와있어라 하고
    가서 없으면 그냥 가세요
    올때도 만나면 같이 오는거고 아님 말고요

  • 18. 초2맘
    '11.3.16 12:58 PM (14.35.xxx.97)

    님이 잘못 생각하고 계신듯 합니다.
    님이 속상하신건 그건 님만의 생각이구요.
    이웃분은 전혀 님의 마음을 몰라주고 알아야될 필요성도 없을 듯 해요.
    그집 아이는 알아서 혼자 다니기 때문에 절대 그분이 님한테 부탁한 것이 아닌데..
    불편하시면 그 아이 혼자 가게 하시구 따로 다니시구요.
    우선 님의 아이가 그 아이랑 같이 안가도 된다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겠네요.
    아니면 님도 두 아이 함께 보내고 데려다주지 마시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 19. 사서고생..
    '11.3.16 1:49 PM (218.38.xxx.220)

    사서 고생아니신지..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해주시고선..불편해하시고..

    그리고 그주위에 모든 초등학생이 엄마랑 다니진 않을거 아니예요..

    큰딸 길에서 위험한것보다 둘째딸 집에 혼자있는게 훨씬위험해보입니다.

    애들 걸음으로 15분이면 왕복 20~25분 소요되잖아요..

  • 20. 오버
    '11.3.16 3:05 PM (218.238.xxx.226)

    원글님 혼자만의 오버인거 같은데요..
    그 엄마는, 님에게 은근슬쩍 자기 아이를 맡길 생각도 전혀 없는 것같고, 하교할때, 그것도 내 아이와 같은반도 아닌 아이를 기다리면서까지 같이 데리고 오실 필요 전혀 없으세요!
    그 엄마가 부탁한 일도 아닌일에 혼자 기분나빠하시면서 잔뜩 부담느끼시는것 같아요.

    그 엄마는 자기 아이가 정말 혼자 다닐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리한것 같구요, "궂이"원글님이 데리고 가주겠다고하면 그저 고마울뿐이지, 꼭 원글님이 그리 해주길 바래서 그런거 절대 아니에요.
    일주일 지났으니, 이젠 그냥 원글님아이만 챙기셔도 되요.
    가다가 어찌만나게 되면 같이 가는거구요, 올때는 당연히 챙길 필요 없죠.

  • 21. 일찍
    '11.3.16 3:26 PM (119.67.xxx.242)

    끝맺음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군요..
    그리 쉽게 말 바꾸는 사람 정말 튀통수 때립니다...잘 끝내셨어요..
    지자식은 본인이 관리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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