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용돈은 얼마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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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달에 3만원주는데 어제는 딸이 친구들과 노래방 가고 싶다하여 허락을 했는데 아침 9시에

나가서 저녁6시반쯤 왔어요.. 무슨 노래방을 하루 종일 가느냐 ... 좀 싫은 소리 좀 하고 그랬는데

솔직히 말하겠다고 하여 들어보니 한친구가 틈만 나면 중국집 전단지를 돌려 용돈을 쓴다고 해

친구가 같이 하자고 그래서 2시간 반정도 전단지 돌렸고 (친구와 반 나눠 17,800원 받음) 점심먹고

그 번돈으로 아빠 생일이라 피자사고 노래방가고 나머지를 갖고 왔더라구요.. 그걸 안 아빠는

노발대발 하면서 공부 때려치고 일찍감치 돈벌라고.. 어제 정말 분위기가 살벌...ㅠㅠ 애는

아직 철닥선이 없는지 저 깜짝놀라게 해주고 싶어 알바에 얘기 안했다고 그러네요.. 전단지 같이

돌린 친구는 1주일에 3만원 용돈 받는다고 그럽니다.. 한달이면 아이들이 쓰기에 과한거 아닌가요?

우리애는 고작 한달에 3만원 받는것(우리 아이 생각인지) 때문에 전단지 할 생각을 했는지 마음이 복잡하네요..

남편은 고생한번 해보라고 저보고 놔두라고 그러는데 어린 자녀들이 알바하기도 하는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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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따끔하게 야단치고 못하게 할 겁니다.
중3된 저희 딸은 보름에 만원씩 한달에 2만원 줍니다.
교통카드 제가 충전해주고 간식은 집에서 챙겨주고 하니
실제로는 저 용돈 갖고 저금도 하더군요.

아빠한테 용돈 올려달라고 하라고 시켰더니 (형식상 용돈은 아빠가 줍니다.)
아이가 자기는 돈 더 필요없다고 구태여 올릴 필요없다고 그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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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입니다.
그것 아껴서 제생일때 신발을 선물로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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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아들 한달에 2만원정도..
이발비 교통카드충전 그외 좀큰 지출은 따로...
순수 군것질 자잘한 학용품값정도에요.
많이 주면 관리가 힘들어질거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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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인 아들도 한달에...2만원이 넘는데(용돈 모자른다고 난리예요)...중학생이면.. 작은 거 같아요
아이가 용돈이 부족하다고 느껴 알바를 할 정도라면..용돈을 좀 더 올려주셔야 할 것같아요
사실 물가가 너무 올라서..이쁜 볼펜하나 필통 하나 샀더니...만원이 훌적 넘드라고요
간식도...

근데...아이따라 다 다르긴해요 작은 아이는 용돈 안 받아요...필요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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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 일주일에 5천원 주네요. 다행히 원글님 딸 친구같은..그런 친구가 주변에 없어서
다행이죠. 아이들도 다 보고 배우는거라 생각해요. 그돈갖고 모아서 학용품 조금 사나보더라
구요.

[1주일에]

초등땐 3천원,
중1 올라와서 5천원 줍니다.
집에서 간식을 안주면 지돈 아까워(짠돌이임) 슈퍼에서 젤~~싼 불량식품만 사먹어요.
어쩔수없이 집에서 따로 간식(빵,떡볶이,과일등등)을 주니
20프로는 따로 저금하고도 용돈이 남아돌더군요 --; (좀 얄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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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님 , 자녀분참 알뜰한거에요.
돈은 버는재주보다 잘~쓰는재주가있어야 진짜 버는겁니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흥청망청 쓰면 아무 소용없잖아요.

[2만원요...]

2만원 주는데 모자른다고 생각한적은 없어요..
물론 딸아이는 모자른다 생각하겠지만...용돈의 범위가 군것질+ 팬시류니까요..그리고 돈 생기면 바로 지름신이 강림하는 성격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