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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유부남,녀 간 문자

웃겨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1-03-12 12:12:52
이거 이상한건가요, 아님 가능한 대화인가요.

"출장 가셨다면서요, 올때는 두손 무겁게, 전 sk2요~고마워요^^"
"귀여운 **(유부녀 본인 뜻함)보러 언넝 한국 돌아오세요."
"저도 술 안마셔요, 밥만 먹어요 오늘"

등등

그 여자가 밥먹자는 문자의 답문자 중.
"오늘은 안되겠다. 맘이 찜찜해서 아버지라 같이있을래. 담에 먹어."
요즘 저랑 사이가 안좋거든요, 그걸 시아버님도 알고 계셔 걱정을 좀 하셨었는데..
부인이랑 같이 있을래도 아니고, 아버지랑 같이 있을래라니..
그 여자에겐 저랑 같이 있다는 걸 말하기싫은 거였겠죠??

문자 많이주고 받았는데 70%는 저녁먹자, 맛난거 먹자. 뭐 이런 내용.
근데 웃긴게 이번 출장 갔다와서 몰래 가방을 보니까 정말 sk2 화장품이 있더라구요.
뭐..저 안주고 있다가...나중에 주더라구요. 그리고 크림류 셋트상품 1개와, 스킨류 1개.
저 여자 주려 샀다가 내가 가방 본지 알고 저에게 준거 아닐까요, 아님 2개 중 1개는 그 여자 주려한거 아닐까요.

이런대화가 가능한 대화인가요?
저도 사회인이지만 제 개인적으론 경박한 사람들처럼보이거든요.
정말 경박해서 싫은 사람이 제 남편일 줄이야 몰랐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116.38.xxx.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2 12:24 PM (49.62.xxx.61)

    여자가 완전 미쳤네요
    애인사이로 보여요

  • 2. 둘다
    '11.3.12 12:29 PM (59.10.xxx.172)

    단단히 미쳤군요
    남편 먼저 잡으시는 거 알지요?

  • 3. ...
    '11.3.12 12:31 PM (125.131.xxx.85)

    유부녀 남편에게 문자 캡쳐본을 보내세요.
    그 쪽에서 알아서 혼쭐을 내놓게요.

  • 4. ..
    '11.3.12 12:39 PM (1.225.xxx.70)

    애인이군요

  • 5. 유부가
    '11.3.12 12:44 PM (180.230.xxx.93)

    다른사람동행없이 밥먹는게 흔한일은 아니죠??
    어찌그리살가울까요...말만하면 사다주고..준게있으니 받으려하겠죠

  • 6. 미친
    '11.3.12 1:06 PM (112.150.xxx.145)

    생각이 없네요. 둘다..

  • 7. 뭐이런..
    '11.3.12 1:12 PM (218.158.xxx.149)

    두인간 한참 진행중이네요

  • 8. 헐..
    '11.3.12 1:12 PM (14.37.xxx.241)

    남편분..평소 어떻게 행동하시기에...
    좀 잡으셔야겠습니다...

  • 9. 한마디로
    '11.3.12 1:51 PM (222.233.xxx.65)

    놀고 자빠졌네!!!

  • 10.
    '11.3.12 2:41 PM (218.238.xxx.18)

    이제 막 시작한거 같기도 하고.. 암튼 사귀는건 100% 인거 같아요.. 정말 한마디로 놀고자빠졌네..
    남의 서방한테 sk2를 사달라고 지롤인건 뭐임?

  • 11. 꽃단장 하시고
    '11.3.12 3:25 PM (218.50.xxx.182)

    업무 시간에 사무실로 찾아가세요.
    시간에 쫓기니 무례 좀 하겠다고 하면서,
    남의 남편에게 sk2 갖고싶다며 문자까지 보낸거 모른척이 안 돼서 내선물로 온거 양보한다고. 그러나 가정이 있는 남자, 잦은 밥먹자 술먹자 문자는 자중해 달라고. 다시 이런 일 있음 정식으로 당신 회사 상관에게 직원관리 똑바로 하라는 항의 하겠다고.

  • 12. ...
    '11.3.13 7:43 AM (116.33.xxx.115)

    저는 회사원 남잡니다. 두 분이 진행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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