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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보통이랍니다...ㅋㅋ

우리딸이...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11-03-11 13:56:40
7살 딸아이 파마해주려고 미용실에 갔었어요..
하고있는동안..
벽에 걸려있는 포스트에 나온 언니들 예쁘다면서.. 이런 이야기 하길래...
엄마는? 엄마는 어때? 하고 물으니까...
고개 저으면... 몰라... 모르겠어... 이러더라구요...

그날 밤에 자면서... 아까 왜 모른다고 했어? 응?
엄마 예뻐 안예뻐?(넘 집착한다고 욕하지 마세요...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물어봤어요,,ㅜㅜ)
그러니까 우리딸이...."보통"
이러는 거에요...

헉;;
네.. 맞습니다..
저 보통입니다..
아니 보통 이하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어릴때...엄마가 제일 예쁘다고 하지않나요?
적어도 우리딸은 그랬어요.,.. 작년까지는 확실히...ㅜㅜ

그래서.. 저도 한마디 했습니다...
야!! 너도 보통이거든!!!
그랬더니.. 삐쳐버리네요...ㅋㅋ

TV너무 많이 보여 줬나봐요...
요즘.. 워낙 예쁜 언냐들이 많아서...ㅜㅜ

그래도... 현빈나오면... 엄마 현빈나왔다고.. 빨리 오라고... 해주는
우리딸... 사랑합니다..
IP : 124.49.xxx.1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1 1:58 PM (119.207.xxx.252)

    5살 딸...영어학원 다니는데요....선생님 나이도 나랑 비슷한데....
    "선생님이 예뻐? ,,엄마가 예뻐?" 물으면
    딸 왈..."티처가 예뻐!!"

  • 2. ^^
    '11.3.11 2:02 PM (121.88.xxx.14)

    저희 딸도 7살이에요..반가워서..^^
    근데 저희 딸은 이 세상에서 엄마가 젤 이쁘대요..
    티비에 아무리 이쁜 아나운서나 탈렌트가 나와도 엄마보다 못났다고 하네요..;;
    특히..올해 7세가 되니 그런 말을 자주 해요..
    심지어 김태희보다 엄마가 더 이쁘다고 합니당~ㅎㅎ

  • 3. 부럽..
    '11.3.11 2:04 PM (218.50.xxx.182)

    딸들은 요물~
    그 이쁜거 한 개도 없는 저는 전생에 뭔 죄를 지어서..ㅠㅠ

    남의 딸 얘기에도 입 꼬리가 귀에 붙습니다...

  • 4. 우리딸이...
    '11.3.11 2:05 PM (124.49.xxx.130)

    ^^님.. 5살에...벌써... ㅋㅋ
    윗님.. 좋으시겠어요...
    우리딸도.. 작년엔.. 그랬었는데...
    보는 눈이 넘 정확해 졌어요...ㅋㅋ
    부럽..님.. 죄는 무슨요... 감사합니다...

  • 5. ..
    '11.3.11 2:10 PM (203.241.xxx.42)

    우와.. 딸있는 엄마들 너무 부러워요.
    제 아들은 늘 진실만을 얘기해서..ㅋㅋ
    엄마 예쁘냐고 물으면 "엄마는 뚱뚱해" 한답니다. 쿨하죠?
    저 통통 55 사이즈 몸매지만 아직 어디가서 뚱뚱하다는 말 듣지 않고 살았는데 말이죠.

  • 6. ..
    '11.3.11 2:13 PM (121.181.xxx.156)

    애한테 너도 보통이거든..그말은 하지 마시지요..애들은 자기가 무슨 말을 했건 간에 그런말 들으면 상처받아요..

  • 7. 우리딸이...
    '11.3.11 2:20 PM (124.49.xxx.130)

    ..님..ㅋㅋ 요즘아이들이 넘 늘씬한 모델을 많이 본거 같아요~~

    ..님 말씀듣고 나니까.. 얼굴이 달아오르네요...
    아이한테 미안해지구요...
    그래도 평소엔.. 니가 젤이뻐를 입에 달구 살아요~~

  • 8. ㅋㅋㅋ
    '11.3.11 2:23 PM (118.222.xxx.254)

    저희 아들들 10살 7살
    둘 다 너무 진지한 얼굴로 '엄마가 젤 예뻐.' 합니다. >.<
    ㅋㅋㅋㅋ 3=3=3=3=

  • 9. 후리지아향기
    '11.3.11 2:24 PM (222.101.xxx.26)

    우리 아이들은(아들둘중1 초2)아직도 제가 제일 예쁘다고 하는데요ㅎㅎㅎㅎ

  • 10. ㅍㅎㅎㅎ
    '11.3.11 2:26 PM (211.253.xxx.235)

    우리 딸(7살)은 저보구 조금 안착하답니다..흑흑
    생긴것도 조금 안예쁘다고 하구요..너무 솔직해도 섭하네요..ㅡ,.ㅡ;;

  • 11. .
    '11.3.11 2:28 PM (58.237.xxx.229)

    10살딸래미는 엄마는 당연히 내 엄마니까 이쁜거지..--

    제가 우리딸이 젤이쁟자 이러면 엄마는 엄마딸이니까 그렇지..--+

    그렇지만 성격은 안좋은 폭력적인 엄마랍니다..저보고...ㅠㅠ

  • 12. 4살딸
    '11.3.11 2:39 PM (125.185.xxx.32)

    우리딸 4살인데,,,엄마예쁘다고 항상하는데,,아이유나오면, 안이쁘다고 해요..벌써 ㅋㅋㅋ

  • 13. w
    '11.3.11 2:40 PM (211.40.xxx.125)

    저보다 키 큰 고2 우리딸은 제 어깨를 토닥이며 "엄마 젊어보여"이럽니다 ㅠㅠ

  • 14. 그래서
    '11.3.11 3:31 PM (122.40.xxx.41)

    티비를 안보여준답니다.
    3학년인 지금까장 엄마가 젤 예쁘대요^^

  • 15. 아직까지는 다섯살
    '11.3.11 3:41 PM (211.36.xxx.130)

    그럼 전 2년 남은건가요?
    다섯살 제 딸은.... 길에서도 "우리 엄마는 사랑스러워~ 귀엽고 예쁘고 정말 정말 예뻐요."이러면서 노래 부르는데.... 저, 정말 숨어버리고 싶어요... 너무 창피해서요.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데... 이제 그 얘기 듣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 16. 아이들의
    '11.3.11 4:59 PM (124.56.xxx.217)

    tv시청이 아버지의 권위를 없어지게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엄마한테도 영향이 있겠네요.

  • 17. .....
    '11.3.11 5:33 PM (121.182.xxx.226)

    이쁘시지않으시면...물어보시지마세요..ㅋㅋㅋㅋㅋ
    저 동기오빠 딸램이한테...
    이언니가이뻐 내가 이뻐..?
    물으니까 그애... 이언니..!!-_- 딴동기애는 울학번 퀸카,,저는 극평범
    애들보는눈은 정확하더이다.

  • 18. ㅎㅎㅎ
    '11.3.12 12:19 PM (211.176.xxx.112)

    8살 우리딸....
    그래도 내 엄마니까 제일 이쁘다고 해줄게.....ㅎㅎㅎㅎ
    7살 아들...
    못들은 척....대답을 강요하면 도망갑니다요.ㅎㅎㅎ

  • 19. ㅋㅋㅋㅋ
    '11.3.14 1:58 AM (122.37.xxx.14)

    우리 딸, 5살 때부터 "엄마는 화장하면 예쁜데 화장 안하면 안예뻐!"ㅋㅋ
    일치감치 화장발의 진실을 파악해버린 영악한 울 딸, 서운하지만 진실인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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