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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떨어졌어요.

40대초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1-03-10 18:57:34
직장을 구하려고 면접을 봤어요.
근데 떨어졌네요.
많이 우울하고 이 나이에 할 일이 이젠 허드렛일밖에 없는 걸까 심히 걱정되네요.
40은 제가 우리 엄마 생각 할때는 노는 나인데 저는 아직 제가 너무 젊다고 생각이 되어 더 우울해요.
면접에서 떨어지는 것은 정말 어떤실수를 해서 일까 싶어요.
님들도 최근 면접본 적 있으신가요?
경험담을 듣고 싶어요.
IP : 59.24.xxx.1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농사쟁이
    '11.3.10 7:30 PM (220.83.xxx.170)

    두근두근 거리면서 한편으로는 생계와직접 연관이있어
    가슴을 확펴고 도전 하시면 가능할겄같은데요

  • 2. ..
    '11.3.10 8:40 PM (180.70.xxx.233)

    저는 면접도 못 보고....
    연락이 안오데요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지
    은근 스트레스네요

  • 3. 시대가변했죠
    '11.3.10 11:35 PM (118.219.xxx.37)

    일단, 마음속으로 생각하시는 만큼 젊은 , 활동할 나이 맞구요.
    아이들이 독립하는 시기도 늦어지고, 결혼연령도 늦어지고 전체적으로 사회가 많이 변해서
    지금 나이에 0.7을 곱하면 그게 활동하는 나이라네요.
    부모님 세대와 비교하면 안되요.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1년뒤에 재취업 하려고 면접보러 다녔던
    나이대가 생각해보니 40대초반이었네요.
    몇군데 연락와서 갔는데 한번도 안됐어요.
    그 회사에서 요구 하는 일 이상으로 잘 할 자신과 능력이 있었는데 안되더라구요.
    참 어려웠던 시기였네요.
    어찌 아는 지인을 통해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서 나이가 고민되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60까지 일을 한다고 하면 20년을 일하게 되는 거더라구요.
    새로운 분야에 내 나이가 늦었지만, 앞으로 20년을 할 일이다 생각하니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그런마음 먹은지 벌써 3년이 되네요.

    나이가 들면 전혀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아무래도 연고를 통해서 일을 하기가 더 쉬운것
    같고, 좀 분야가 다른 곳으로라도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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