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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넘어가면 이쁘다는 개념이 의미없게 되지않나요?

저는 조회수 : 11,632
작성일 : 2011-03-09 12:40:33
아주 관리 잘돼서 한참 어려보이는 사람들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

그냥 아줌마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냥 좀더 이쁜 아줌마, 좀더 늘씬한 아줌마.

통통한 아줌마. 하얀 아줌마등등..

이쁜 여자. 머 이런 개념이 의미없게 되는듯.

아줌마들끼리는 서로 이쁘네 늘씬하네 어쩌고 해도

30대 넘어가고 아줌마들 무리들 보면 솔직히

별로 눈길이 안가더군요.

IP : 121.131.xxx.226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9 12:44 PM (203.152.xxx.93)

    원글님은 30 중반 이전이신가요? 걍 궁금해서..^^;;

  • 2. 예쁜거
    '11.3.9 12:44 PM (112.216.xxx.98)

    보다는 분위기와 인상을 보게 되더군요.

    나이 들어서 너무 쭉쭉빵빵한 것도 개인적으로 별로 비호감입니다.. 부자연스러워 보여요. ex 황신혜.

  • 3. ..
    '11.3.9 12:46 PM (175.194.xxx.21)

    아줌마는 그냥 아줌마일 뿐.....아줌마는 여자가 아니더라는....제3의 성?ㅎㅎㅎ

  • 4.
    '11.3.9 12:46 PM (110.8.xxx.49)

    외모의 평준화가 온다고하죠...ㅎㅎ;;;;

  • 5. ;;;
    '11.3.9 12:48 PM (211.245.xxx.46)

    전 이십대 후반인데 어머니 친구분들 봐도 그렇고... 확실히 이쁜 아줌마가 잇어요.
    김자옥 아줌마같이 소녀스러우면서 공주같다고나할까.
    아줌마라도 미모의 평준화는 절대 없던데요.
    젊었을 적 미인이면 나이 들어서도 엄청 고생했거나 방탕(?)하거나 흐트러지게 산 경우 아니면 그 미모 그대로 가더라구요.

  • 6. 저는
    '11.3.9 12:48 PM (121.131.xxx.226)

    -님. 맞아요 '외모의 평준화' 가 오게 되는듯..
    20대때 이뻤던 사람들도 못생겼던 사람들도...
    다 평준화가 되죠..

    맞아요 그 나이부터는 이쁘고 안이쁘고가 아니라
    인상이나 분위기 등등을 보게 돼더군요

  • 7. 저는
    '11.3.9 12:49 PM (121.131.xxx.226)

    ;;;님/ 그니깐 '이쁜 아줌마' 지 딱보고 '이쁜 여자' 라는 개념은 아니라구요..
    뭔 말인지 아시려나..

  • 8. ;;;
    '11.3.9 12:52 PM (211.245.xxx.46)

    네. 알아요. 그래도 아줌마도 여자라고 느껴지던데요.
    아줌마라고 해서 성적 매력이 딸린다거나 그래 보이진 않아요.
    특히 전인화같은 섹시한 아줌마는 애나 어른이나 다 좋아하던데...
    다음같은 포털에서 십대로 추정되는 저질스런 댓글도 많던대요.
    저런 아줌마랑 함 하고 싶다는 둥
    남성 야동에서 괜히 아줌마가 등장하는 게 아니죠.
    남성의 판타지에 아줌마도 있음. 주로 전인화같은 섹시한 아줌마가 해당됨.
    이경실도 해당더라구요.
    주로 남성들의 아줌마 판타지는 "잘 하게 생긴 아줌마. 밝히게 생겼으면서 조신해보이는. 뭐 흔히 말하는 낮에는 요조숙녀 밤에는 어우동"같은 그런 여자죠.

  • 9.
    '11.3.9 12:54 PM (118.38.xxx.139)

    그것보다는 아이키우고 생활에 찌들어 사느라 남의 외모에 관심을
    안가지게 되더라는 처녀적엔 친구나. 모르는 제 3자의 외모에 대해서도
    질투하거나 평가하려들었는데...

    지금은 제 생활이 힘들고 지치니까 다른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거 같아요

  • 10. ;;;
    '11.3.9 12:55 PM (211.245.xxx.46)

    확실한 건 성적 매력이 느껴지는 아줌마는 가정 주부 아줌마는 암만 예뻐도 그냥 살림하는 아줌마같고... 정장입고 커리어우먼느낌이 나는 아줌마를 말하는 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사회생활을 해야 살림하는 주부라도 여기저기 사람들하고 어울려야 더 젊어지는 것 같아요.

  • 11. ㅈㅈㅈ
    '11.3.9 12:57 PM (58.228.xxx.175)

    제가 좀 동안입니다 그래서 그냥 옷도 우리애가 입는거 입어도 별 어색하거나 하지도 않고 주위사람들도 뭐 태클안걸어요.그렇다고 제가 지나치게 꾸미는스탈도 아니고.
    그냥 캐쥬얼틱하게 입어도 상관없는 정도의 동안.
    그리고 제가 살짝 귀여운인상에 이쁘다는말도 많이 들었던 얼굴임.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우리애랑 어딜 가고 있는데 지나가는 남자들..아마도 우리뒤에서부터 왔던 남자들이였겠죠. 저 옆쪽으로 지나가면서..아쒸* 아줌마다..이러는겁니다.
    이런말 들으면 차라리 그냥 남들 시선 안받고 싶은맘이예요.

    아줌마는 이뻐도 이런말 듣고 살아요.
    뭐 제가 잘못한건 없는데도 기분이 무진장 나빠질때가 더러 있죠.
    세월이 원수죠.

  • 12. 저는
    '11.3.9 1:02 PM (121.131.xxx.226)

    ...님/ 맞아요. 같은 또래 아줌마들끼리야 누가 이쁘네어쩌네 하지만
    젊은애들이 보기엔 다 똑같아 보이죠

  • 13. 갑자기..
    '11.3.9 1:03 PM (118.41.xxx.33)

    할머니들 생각나네요...정말 할머니 나이되면...예쁜할머니 안예쁜할머니 없잖아요..
    그냥..할머니........

  • 14. ......
    '11.3.9 1:09 PM (218.101.xxx.78)

    나는 40대 후반인데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얼굴자체가 이쁜것보다 지적인면이 훨씬 아름다워 보이더군요~~얼굴에 화장 덕지 덕지 악세사리 치렁 치렁 하는것 보다 ~~~그리고 보톡스니 뭐니 해서 부자연스러운 얼굴보다 윤정희 처럼 곱게 늙어가는게 정말 아름다운것 같아요~~그나이에 사람들은 그걸 볼수있답니다~~`

  • 15. 슬프지만
    '11.3.9 1:13 PM (125.214.xxx.254)

    정말 슬프지만 잔인한 현실이예요...
    요즘 정말 대학생들이나 20대를 보면 어찌나 다들 이쁜지........
    젊음이 정말 눈부시게 이쁜거 같아요...

    30대를 넘어가면 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미모가 아니고서는 뭐...다 그분이 그분인듯..
    백인 아저씨들 얼굴 구분 안되듯이요-_-

  • 16. 저는
    '11.3.9 1:14 PM (121.131.xxx.226)

    ㅇㅇ님/ 그건 40 넘은 아줌마들 생각이구요 -_-
    슬프지만 현실입니다..

  • 17. ㅋㅋㅋ
    '11.3.9 1:18 PM (57.73.xxx.180)

    맞네요..그냥 이쁜 아줌마와 안 이쁜 아줌마...
    30대까지는 그래도 뭐 동안 뭐어쩌구 하며 버텨보지만..
    일단 40넘으면
    정말 이쁘장한 아줌마와 그냥 아줌마 정도??

    절대 예쁜 여자는 될 수 없는 게 맞는 듯...

  • 18. 음..
    '11.3.9 1:20 PM (121.131.xxx.103)

    군인들이 군복바지 아무리 칼같이 다려입고 나와도 일반인이 보기엔 똑같은 군복일뿐이고
    아줌마가 아무리 이뻐도 그냥 '이쁜 아줌마"일 뿐이고..
    머.. 그렇습니다요

  • 19. ..
    '11.3.9 1:22 PM (180.67.xxx.220)

    외모보다 이제는 사람됨이 보이죠.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떻게 웃는지..

  • 20. 깍뚜기
    '11.3.9 1:25 PM (122.46.xxx.130)

    나이가 들수록 인상이 중요해 보여요. 객관적 스펙(피부, 몸매 등)이야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가 없고, 또 그래야할 필요도 없지만
    얼굴에 드러나는 인상과 그 사람(그 아줌마)의 말투, 가치관은
    그 사람의 세월을 증명해주더라구요. 아름다운 분들이 있더군요

    좀 뻘댓글인가요? ㅋㅋ

  • 21. .....
    '11.3.9 1:28 PM (203.249.xxx.25)

    미모의 평준화....
    ㅋㅋㅋ 듣던 중 반가운 이야기네요^^

  • 22. ..
    '11.3.9 1:29 PM (180.64.xxx.34)

    근데 20대도 눈에 띄게 예쁜 분 외에는 나머지 다 평범하게 눈에 띄지 않아요
    30대, 40대, 머리 하야신 할머니 분들도 예쁜 분들 보면 예쁘다..생각하게 되고
    기억에도 남습니다..
    그 나이대마다 예쁜 사람 비율은 비슷한 거 같아요..
    젊으면서 예쁜 사람을 보면 젊어서 더 부러운거지,
    젊고 안예쁜(?)^^;사람 보면 부럽지 않아요..
    10대, 20대들도 고만고만한 사람들 뭉쳐 있으면 예쁘다는 생각
    별로 안 들듯이 ..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남자도 마찬가지구요..

  • 23. .
    '11.3.9 1:32 PM (58.127.xxx.55)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괜한 말이겠어요.

    가끔 모교에 가면 20대 초반 후배 여자애들 모여서 까르르 웃고 이야기하는 모습,
    여자인 제가 봐도 참 생기발랄하고 예뻐 보여요.
    지금 제 나이에도 만족하며 살지만, 그런 모습 보면 "젊다는 건 좋은 거구나" 생각해요.

    30대 후반쯤부터는 "예쁘다" "동안이다" 이런 말을 들어도
    그 말들 앞에는 '나이에 비해'라는 말이 괄호 표시된 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 24. ..
    '11.3.9 1:35 PM (180.64.xxx.34)

    그 나이때 맞는 '예쁨'이란건 아무리 할머니라도 분명히 있구요..
    20대에만 젊음,미라는 게 있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참 이상한 발상이죠..

  • 25. 블랙
    '11.3.9 1:35 PM (67.83.xxx.219)

    서른 중반이 넘어가면 이쁘다는 개념이 없어지지 않냐는... 라는 건,
    솔직히 말하면 우리 여자들의 바램인 거 같아요.
    어차피 나이들면 똑같아지지않아? 하는.
    그런데 현실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는 거...
    20대에도 아줌마같이 눈길 안가는 20대가 있고, 40에도 20같이 눈길 가는 40대가 있어요.

  • 26. 제눈엔..
    '11.3.9 1:49 PM (180.66.xxx.55)

    이쁜 사람은,,,나이랑 상관없이 예쁘던데요.
    아줌마중에서도 이 나이에 저렇게 이쁜데 젊었을때 미스코리아에 나가보질 그랬나 싶은 분,보여요.

  • 27. ..
    '11.3.9 2:08 PM (211.212.xxx.143)

    외모의 평준화란 중간을 기준으로 위 아래 30%정도가 어울렁더울렁 섞여지는 느낌일거 같고
    원판이 이쁜사람은 나이먹어도 대부분 여전이 곱더라구요.^^
    물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인상이나 분위기가 많이 좌우하지요.

  • 28. ..
    '11.3.9 2:27 PM (121.181.xxx.156)

    미모도 한때긴 하죠...나이들어 이뻐봤자....--;;;

  • 29. 뭔소리?
    '11.3.9 2:34 PM (14.32.xxx.95)

    그러긴 한데...같은 40대 아짐인데...부츠컷도 잘어울리고 같은 아줌마가 봐도
    반할정도로 멋있는 아줌마 안보았슴 말 마세요.
    그래도 원래 바탕은 중요한듯합니다.

  • 30. .
    '11.3.9 2:52 PM (110.14.xxx.164)

    늙어도 이쁜건 이쁜거지요
    노인복지관 가시는 70대 할머니도 이쁜분이 인기라던데요
    여잔 할수없어요

  • 31. 외모 평준화
    '11.3.9 2:55 PM (61.43.xxx.112)

    여자분들이 뭐라고 하시건 말건,
    남자들 보기에 여자들의 외모가 평준화되는 시기는,
    놀라시겠지만,
    60대 들어선 뒤 입니다.

    50대까지는 외모 평준화 결코 안 됩니다.
    차이 나요, 분명히.

    리즈 테일러도 50대까지 남자 갈아타기 했죠 아마?
    그 양반도 60 넘으니 남자 후리는 에너지 바닥났는지 한참 조용하쟎아요.

  • 32. ㅇㅇ
    '11.3.9 3:13 PM (222.112.xxx.210)

    전 나이마다 그 나이대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해요.
    20대까지만 해도 몰랐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게 보여요.
    아줌마에 대한 이런 희화화는 여자를 비하하고 대상화하는 건데
    원글에 동조하는 덧글님들은 모두 남자분들인가요?
    여자들 스스로 이런 데 맞장구치는 거라면 슬픈 일이네요.

  • 33. 남자들이
    '11.3.9 3:14 PM (211.212.xxx.143)

    10대도 이쁜여자
    20대도 이쁜여자
    30대도 이쁜여자
    40대도 이쁜여자
    50대도 이쁜여자
    60대도 이쁜여자
    괜히 하는말 절대 아닙니다;;;; 나이대에 따라 각자 취향만 변할뿐.

  • 34. ..
    '11.3.9 3:19 PM (116.39.xxx.119)

    이쁜 사람이 늙어도 이쁜거죠
    나이 어린사람들이 보기엔 늙으면 다 똑같아 보이겠지만 또래 사이에선 이쁜 사람이 늙어도 이뻐보인답니다.

  • 35.
    '11.3.9 3:33 PM (122.34.xxx.51)

    젊을 때는 얼굴 작고 이목구비 뚜렷한 사람이 이쁘지만
    늙으니까 적당히 얼굴 사이즈도 있고, 적당히 체격도 있어야 또 이뻐보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제 기준에서는 나이가 들면 부티 나는 스탈이 이뻐보여서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사람이고 싶은데..
    향기나는 사람이랄까? 한마디로 분위기겠죠.
    근데 또 이 분위기가 잘못 가면 청승이 되니까요 ㅋㅋ

  • 36. 예쁜 할머니 될테
    '11.3.9 3:41 PM (121.124.xxx.37)

    나이 70먹어도 예쁜 할머니는 예쁘던데요.
    님이 예쁘다고 하는 의미가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느 나이대나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미는 있더라구요.

  • 37. 여자란
    '11.3.9 4:46 PM (180.69.xxx.33)

    단순히 미모나 생기 뭐 이런걸로보면 젊은이를 어떻게 따라가겠어요,나이들면 자기딴엔 젊어보인다고 생각해도 다 그나이언저리로 들어보이고 피부색부터 달라지고 주름생기는건 어쩔수없는데요,나이들어 아름다움이란 단순한 미모 이런게 아닌거같아요,분위기? 인상..우아함,,교양 뭐 이런거

  • 38. ..
    '11.3.9 4:51 PM (112.164.xxx.108)

    아 정말 나이먹기 싫다. 이런 글 볼 수록 더욱 더....
    나이 뷁

  • 39. 왜이렇게
    '11.3.9 5:03 PM (183.100.xxx.68)

    왜 이렇게 여자의 나이를 공격하지 못해 안달들이신가요?

    나이들어서도 우아한 매력은 분명히 있어요. 젊음을 따라가려는 몹쓸 노력 말구요.

    동네 우아한 동년배 엄마를 질투하면서 나이들어 다 똑같은거야~ 이러는거 같아요.
    흡사 초등때 공부잘하는 거 아무 소용없어~ 라는 것과 똑같은 느낌이랄까요.
    여자들끼리 이러지 맙시다. 좀.

  • 40. 늙어도
    '11.3.9 5:26 PM (121.134.xxx.44)

    예쁜 사람 있고,못생긴 사람 있어요..

    다만, 연령대에 따라 <미의 기준>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목구비가 예쁜 모습보다는,
    피부가 좋고,분위기가 우아하고,곱게 늙은 사람이,,,,예뻐 보이더군요.

    70이 넘어도,,
    예쁜 할머니,못생긴 할머니가 존재하더라구요..

    여자인 제 눈에도 그런데,,
    남자들 눈에는 오죽 구분이 잘가겠어요?

  • 41. 그냥
    '11.3.9 5:45 PM (59.24.xxx.216)

    여자들은 인정하지 않을려고 해요
    나이든다는것을 아름다움이 사라져간다는것을
    그런데 인정할것은 인정해야지
    젊은사람들이 봤을땐 그냥 나이든 여자
    못생기나 이뻐나.
    이젠 얼굴로 말로 나로 승부해야져.
    아무리 발광해봤자 아니라고 해봤자.
    우울해하지맙시다.
    누구나 먹는 나이고 인정합시다.

  • 42. 나이들어도
    '11.3.9 6:27 PM (221.138.xxx.83)

    관리 잘한 사람은 여전히 예쁩니다.
    그 나이에 맞게...
    전 여자는 개인적으로 30대가 제일 여성성이 도드라지는 나이 인 것 같습니다.

  • 43. 아줌마
    '11.3.9 7:05 PM (122.34.xxx.39)

    젊은 사람들이 볼때 아줌마라고 무조건 선입견을 갖는건 분명 아니에요.
    제가 아는 분은 대학 강사인데, 30대 후반..몸매며 얼굴이며 참 이뻐요. 물론 20대 같은 싱싱한 젊음은 없지만 우아한 아름다움이 있죠.
    그분 강의때마다 남자 대학생들한테 팬레터도 받고, 하물며 시험지에 답다 쓰고 나서, 밑에 러브레터를 쓴 학생도 있더랍니다. 다음학기에 전학기에 들은 학생인데(안들어도 되는데도) 매번 수업마다 청강 들어오는 학생도 있었대요.
    옆에 얼마나 이쁘고 젊은 여대생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 인기를 보고...역시 여자는 나이들어도 이쁘면 저렇게들 좋아하는구나 싶었어요.ㅎㅎ
    아줌마도 아줌마 나름이에요.^^

  • 44. 김자옥도
    '11.3.9 7:32 PM (125.132.xxx.46)

    결국은 아줌마죠.. 그마나 예쁜아줌마니 그나이 남성들한테 어필할 수 있겠네요~
    근데 저는 여자가 가장 아름다운건 30대라고 생각하는데..생생함은 없어도 성숙미랑 편안함이 있어서 더 아름다워요.

  • 45. 매리야~
    '11.3.9 8:28 PM (118.36.xxx.69)

    이 사람 글에 낚이지 마세요.

  • 46. 헉 매리야님
    '11.3.9 8:43 PM (180.69.xxx.229)

    이싸람이 낚시꾼이였던겝니까요???
    된장입니다.
    간만에 글좀 썼더니만

  • 47. 매리야~
    '11.3.9 10:08 PM (118.36.xxx.69)

    윗님.

    제가 쓸데없는 기억력 때문에
    82 물 흐리는 인간들 아이피는 또렷하게 기억하네요.ㅎㅎ
    죽순이 인증. ㅋㅋ

  • 48. 책에서 발췌
    '11.3.9 10:09 PM (116.127.xxx.69)

    책에서 읽은 글인데요.아름다운 여자는 2번 죽는다..한번은 그 아름다움이 끝났을때 또 한번은 생물학적 생명이 끝났을때.....갑자기 이 글귀가 떠올라서 끄적여 봤어요.

  • 49.
    '11.3.9 10:12 PM (210.101.xxx.71)

    남자도 나이 먹으면 그냥 아저씨죠. 배나오고 뚱뚱한 ...남자라는 느낌도 없고 눈길도 안가고...

  • 50. 그런데
    '11.3.9 10:16 PM (210.101.xxx.71)

    사람가치가 그런 이성한테 어필하는 매력이 다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여자든 남자든 나이들어도 매력을 풍기는 사람은 있어요. 그건 외모가 다가 아니라...물론 운동좀 하고 관리하면 더 어필하겠지만 사회적 지위나 경험 인격에서 풍기는 어떤 매력인듯.
    그리고 30대 40대가 20대초반같은 외모와 분위기를 지니는것도 문제 아닐까요? (어떤 남자들은 30대 40대 여자는 20대 여자의 외모와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떨어지는 인간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덜떨어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실제로 봤어요 ㅉㅉㅉ 그 사람한테 이렇게 설명해도 못알아 듣러라구요. 할수 없죠. 그렇게 살다 죽어야지..)성숙한 매력을 가질 수 있게 그렇게 늙고 싶어요.괜히 20대초반처럼 보이려하고 행동하려 하는건 더 못생겨 보여요. 그나이때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싶어요...

  • 51. as
    '11.3.9 11:14 PM (121.146.xxx.181)

    나이가 좀있지만 예쁜여성과 얼굴은 평범하지만 아직 풋풋한 20대초반여성,,,,
    저도 느낀적 있음..젊음이 좋은거구나 하고 ㅋ

  • 52. ㅈㄷㅅ
    '11.3.9 11:15 PM (121.146.xxx.181)

    예쁜얼굴도 물리치는게 젊음같아요 젊음 ..근데 젊음은 참 잠깐이니 아쉽죠이

  • 53. 참.
    '11.3.9 11:43 PM (112.153.xxx.33)

    3-40십대에도 예쁘고 눈길가는 사람 있어요
    아무리 평준화 되네 어쩌네 해두요
    20대에는 젊음만으로 아름답고 30대는 원숙함과 편안함이 더해진 아름다움
    40대에는 우아하고 고상한 아름다움
    예뻐도 20대 눈에는 그냥 아줌마라구요?
    왜 다른 세대가 20대의 미의 기준에 인정 받아야하는지
    각 세대별로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데
    나이들면 다 거기서 거기다 하고 같이 자폭하고 싶어하는 분들 자게에 참 많은듯

    남자들이 나이든 여자를 어떤시선으로 보든말든
    왜 여자 스스로가 나이들면 여자는 여자가 아니다라는 가격을 매기지 못해서 안달인지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여자들 스스로가 이렇게 자존감이 없는데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한참 낮은건 당연한 일인듯

  • 54. 어쩌라고?
    '11.3.10 12:11 AM (218.159.xxx.123)

    글쓴님이 30대 중반 넘은 여자분이면 - 운동 꾸준히 하시고요, 생활에서 활력소를 찾아 얼굴에 생기를 탱글탱글하게 주세요. 그럼 이뻐보여요.
    30대 중반 이전 여자분이면 - 지금 젊고 이쁘다고 아줌마들 깔볼 생각 하지 말고 책이라도 한자 더 읽으세요. 그래야 나중에 무식하고 매력없는 아줌마 안될거 아니에요.


    남자면 - 30 중반 넘은 여자랑은 하기 싫다는 말이지? 아줌마들도 너하고는 하기 싫어한단다.

  • 55. ..
    '11.3.10 12:33 AM (121.130.xxx.58)

    다 아줌마라도...뚱뚱한 아줌마, 예쁜 아줌마, 늙은 아줌마, 못생긴 아줌마, 세련된 아줌마, 촌스런 아줌마, 상스런 아줌마, 싼티나는 아줌마의 소분류는 여전히 존재하는 거죠. 도매금으로 한꺼번에 두리뭉실 같이 넘어가는거 사절입니다.

  • 56. Celia
    '11.3.10 12:33 AM (61.98.xxx.25)

    지적인면도 외모도 둘다 가꾸면 좋겠지만;; 어디 쉽나요 -.,-;; 애 하나로 허덕이는 저로선;;
    외형적인 예쁨보단 세월 지나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멋져보이는데요 :)
    p.s 매리야~님 82 죽순이 인정 ㅋㅋ ^^
    컴터 문제로 골치 아파서 할일(?)을 제대로 못함 ㅠㅠ 쏠휘;; 지금도 아이폰으로 겨우;!_!

  • 57. ..
    '11.3.10 9:15 AM (125.182.xxx.62)

    나이가 들면 얼굴에 인품이 그대로 드러나게 마련이죠.
    눈빛이 잔잔하고 맑은 여자... 나이를 벗어나서 참 예뻐요

  • 58. 나이대따라..
    '11.3.10 9:18 AM (125.135.xxx.26)

    10대 20대가 보는 30대 아줌마는 그냥 그저그런 아줌마일뿐이고...
    30대나 그 이상이 보기에는 또 다르답니다..
    그 나이가 되면 아실거에요 ^^

  • 59. 음...
    '11.3.10 9:42 AM (218.38.xxx.220)

    이쁘다는 개념없는건 모르겠는데..
    못생긴 사람은 엄청 많아요..

    와~ 못났다...정도로 못생긴사람 많습니다.ㅠㅠ
    그냥 수수하신분은 별로 티안나는데,..

    친구 돌잔치 갔다가...30중반 넘었는데.. 젊은스타일? 짧은 반바지에 웨스턴부트신고.. 암튼 뭐 그런 스타일 다니는 사람 봤는데.. (얼굴도 워낙 못생긴데다.. 쌍꺼풀까지하고 티완전 많이나는사람)

    괴물 같다는 느낌받았습니다..ㅠㅠ

  • 60. 이전에는
    '11.3.10 10:12 AM (121.166.xxx.231)

    이전에는 아줌마되면 꾸미질 않아서..(아마 사는게 팍팍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나이들어도 꾸미면 그나이에 맞는 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자들이 나서서..여자들의 나이를 가지고 스스로 매력이 없다고 치부해버리는거..맘에 안드네요.
    워낙 미모에 자신이 없었는데 예쁜사람도 나이들면 별수없다는거에 꼬소해서 그런가..?

    저는 그이후로는 잘생각안해봤지만 40대까지는 확실히! 여자로서 매력있다고 생각해요.
    40대가 최고라고 하잖아요.! 재력도있고..(미국에서..)

    예전에 우리나라..20대가 최고다가 지금은 제생각에 30대가 최고라고 보거든요?
    20대 좀 안부러워요.
    40대도 충분히.멋지게 예쁘게 살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합시다!!

  • 61. ...
    '11.3.10 11:55 AM (121.129.xxx.98)

    어제 아이 과외 활동에 참여해서 엄마들 아이들 같이 어울렸어요.
    예전에 이뻤을 것 같은 분들도 나이가 보이고
    엄마로서 이쁜건 여자로서 이쁜 것과는 다르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 사회생활하느라 자기 관리를 김희애 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하는 편입니다.
    운동은 물론 필러조차 가끔..
    제 아이는 늦둥이라 그 엄마들이 저보다 10년은 젊을텐데 제가 아마 훨씬 젊어보였을겁니다.
    예부터 집과 여자는 가꾸기 나름이란 말이 있는걸보면
    그리고 중년 여자 얼굴에서 남편이나 팔자를 가늠하기도 하쟎아요.
    자기 관리 부지런히 하세요. 시간이 흐를수록 그 차이가 더욱 커질겁니다.
    김희애나 배용준 몸만들기나 정신력과의 싸움이죠.
    돈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자기관리가 반드시 돈이 드는건 아니예요.
    정말 꼼꼼한 자기관리이고 게을러지려는 자신과의 싸움이지요.

  • 62. 40대
    '11.3.10 12:22 PM (58.232.xxx.242)

    중반인데요.
    미모보다는 헤어스타일, 몸매, 피부 등은 확실히 차별화되던데요.
    이목구비 뚜렷하고 동안이고 예쁜 얼굴이지만 가꾸지 않은 여자보다는, 특별히 예쁜 데는 없어도 어딘지 관리한 티가 나는 여자는 확실히 구분돼요.
    윗분 말씀대로 꾸준한 자기관리가 필요합니다.
    글구 헤어!!!!! 정말 중요해요. 머리 하나로 확 달라지는듯..

  • 63. ..
    '11.3.10 12:25 PM (61.79.xxx.50)

    아줌마면 어차피 이쁘던 안이쁘던 자기 남편한테만 사랑 받음되니까..
    누가 더 이쁘네 마네 별로 의미 없단 얘기같네요.ㅎㅎ

  • 64. ㅡㅡ;;
    '11.3.10 12:35 PM (110.5.xxx.55)

    크허~ 전인화가 섹시하단 소린 첨 들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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