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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생 아가에 대한 이해를 어찌 시킬까요..
지금이 배란기. 그리고 지금 가지면 12월 말이 예정일.
주변에 12월생 엄마들이 많고, 그동안 그에 관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도 들어서
(어떤건지는 다 아시죠..?? 1월생과 12월생.. 동갑이지만 어릴때는 많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거요...)
저도 왠만하면 12월에 예정일이 되지 않게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임신을 기다리는데.. 이번달만 피임약을 먹기도 뭐하고...
남편한테 솔직히 얘기를 했거든요. 이번달은 배란기를 피해보자구요.
근데 남편은 펄쩍뛰고 난리네요.
저희 둘다 나이가 많은편이라.. 사실 한달이라도 빨리 낳는게 더 맞다고는 생각되구요..
제가 한달 거른다고 해서 바로 다음달에 생기리란 보장도 없다는거 알지만....
그래도 제 주위에 올 1,2월에 태어난 아기들과..
제 아기가 12월에 태어나면 동갑임에도 개월수 차이때문에..
어릴때 몇년간은 이것저것 비교하는게 싫고,, 해서 정말 이번달은 건너뛰고 싶거든요..
남편은 저한테 아이갖기 싫은거 아니냐고,, 그런말을 하네요..ㅠㅠ
서운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또 어떤면으로는 제가 너무 욕심부리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ㅠㅠ
그치만, 낳자마자 2살되어야 하는 아이 입장도 생각해주고 싶은데,,,
제가 너무 오바하는걸까요?
1. ..
'11.3.8 4:37 PM (122.36.xxx.200)주시는데로 받으세요...
2. 출생신고
'11.3.8 4:40 PM (220.70.xxx.199)출생신고를 좀 늦게 하심 되죠
그게 요즘은 어찌되는지 몰라도 대략 6~7년전쯤에는 애기 태어나고 한달까지가 유예기간이었던거 같아요
12월 말에 태어났음 걍 1월 초에 태어난걸로 출생신고 하심 되지 않을까요?3. d
'11.3.8 4:41 PM (222.117.xxx.34)12월에 애가 생기리라는 보장도 없어요..
그냥 자연의 섭리를 따르세요..
우리 또래에 빠른**(78년생의 경우 빠른 79들) 들도 공부잘하는 애덜 많은 데요 뭐..4. ..
'11.3.8 4:47 PM (58.124.xxx.37)솔직히...네...조금 오바이신듯^^;;;;
저희딸아이 12월생이에요...
제 조카가 2이나 12월생이에요
그냥 아이어려서는 당연히 하루볕이 다르다고 다르지만..
그냥 그려려니...월령이 느리니 조금 늦게 할수도 있는거려니 했어요...
주시는대로 받으세요..22225. ..
'11.3.8 4:48 PM (58.124.xxx.37)요즘 출생신고 늦게 안될껄요??되나요??
병우너에서 출생기록그댜로 주기때문에...거기 시간까지 나와있는데..그게 되나요?
제친구는 12월31일날 낳아서 그대로 신고한걸요6. 허니
'11.3.8 4:49 PM (110.14.xxx.164)그게 맘대로 안되긴 하는데 1월 생이 되게 그때부터 노력하면 초반 생일로 되지 않을까요
7. 오바
'11.3.8 4:49 PM (152.99.xxx.7)세요 ..
전 12월 21일.
제 동생은 12월 31일이 생일이예요..주민등록상에..
그런데 그게 음력이라 .
원래 생일은 다음년도 1월, 2월 이지요.....
아빠께 왜 그랬냐 물으니.. 아빠 살아보니.. 한살이라도 더 많은게 좋더라 ..하셨는데..
문제는 저희는 딸이라는거.. 여자는 한살이라도 어려야 ㅠㅠ
그런데 ..저희 학교에서 공부도 제법했고, 친구들과도 잘 지냈고
키도 작지 않고. 아 초등때는 작았어요. 중학교때 컸구.
별 차이 전 없던데요..
저와 제 동생이 살아본결과...8. .
'11.3.8 4:50 PM (180.231.xxx.19)저도 지금 배란기이고 토끼띠딸 낳고 싶어서 시도중인데 이번 배란기때 임신되면
출산 예정일이 11월말 이예요 1월생 아이 낳고 싶으시면 다음달 배란기도 피하셔야 해요9. 우리 둘째..
'11.3.8 4:51 PM (121.141.xxx.234)12월 26일 태어났어요...^^
원래 예정일은 1월9일이었지만....제왕절개를 해야해서 어쩔수없이 12월에 낳았고...
1월에 출생신고 할려고 했으나....
나라에서 주는 임산부지원금을 받아서 서류가 왔다갔다해서 1월에 신고도 못하고...
결국 12월 26일생으로....
저도 첫째 학교 보내보니 12월이 늦긴 하더군요...
그런데...11월이나...12월이나....그렇게 생각하면 별거 아니고...
또 딸이면 오히려 1월생 아들보다 똘똘할수도 있어요...
여자아이들은 똑소리나요...요즘엔...^^
그리고 그런 차이가 초등 저학년때까지 그렇고 그 다음에는 똑같아 집니다...^^10. ..
'11.3.8 4:51 PM (210.121.xxx.149)이번달에 100% 생기란 보장 있을까요??
차라리 과태료 내시거나 나중에 편법을 쓰셔서 1월로 출생신고하시더라도.. 우선은 가지세요..
원글님 맘은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오바는 맞아요^^11. ..
'11.3.8 4:56 PM (110.15.xxx.59)12월생 아이 중에 출생신고시
집에서 출생했다하고 증인 한명 동행하면 1월생으로 출생신고 가능합니다.
제 주변에서 그렇게 하더군요..
그래선지 유치원에 가면 1~2월생들 정말 많아요..12. 만약...
'11.3.8 4:57 PM (121.141.xxx.234)12월생인데...다음해1월생으로 신고하실려면
나라에서 주는 임산부지원금은 포기 하셔야 할거예요..
그전에는 그게 병원의사샘이 출생일만 1월로 해주면 되었는데
임산부지원금제도가 생기고 나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위에 12월26일 경험자....)
위에 이야기 했듯이...저도 애 낳기전에 의사샘이랑 1월2일로 출생서류 해주기로 미리 이야기가
되어 있었는데 막상 낳고 알아보니 안된다고....
제가 임산부지원금 첫해에 애를 낳아서 의사샘도 모르셨던 모양...13. ..
'11.3.8 5:02 PM (61.81.xxx.101)네 오바이시네요
그리고 위에 위에분
병원에서 출생신고서 주는거 그대로 복사해가지고 가서 출생신고 해야하거든요
거기 출생일 시간까지 다 기록되있어요
문서를 위조하면 모를까 그렇게 까지 해서 아이 1월생 만들만큼 12월생이 안좋은가요?
내가 아는 12월생 아이들 다 야물차고 똑똑하기만 하던데..14. 순리에 따르세요.
'11.3.8 5:07 PM (112.150.xxx.233)저희애는 1월생이지만, 학교 일찍보낸 케이스입니다.
또래보다 크고, 말도 좀 빠른 편이였고..
그래서 일찍 보냈는데.
느리지 않고 잘 따라갑니다.
애들 나름입니다. 1,2월생이 덩치좀 큰거는 있지만 유전적으로 부모가 다 작지만 않다면...
애들 커나가면서 잘자고, 잘먹이면 쑥쑥 잘 큽니다.15. 어물쩡넘기심이
'11.3.8 5:15 PM (122.35.xxx.125)전 애둘다 한방에 성공-_-;;한지라...
것도 큰애는 주말부부시절이었건만...으흐흐;;;;;;
이번달에 생기라는 법도 없지만 생기지 말란 법도 없져...
12월말 예정일이래도 그때 꼭 맞춰 나오란 법은 없어요..
그치만 아이어릴땐 오뉴월 하루볕이다르다고 월령별 차이가 많긴 하죠..
솔직히 아이 어릴땐 걱정도 되고..아이가 늦되는경우라면 더 걱정도 되고...
(전 님의 마음이 이해가요..큰애가 늦되서 맘고생한지라..ㅠㅠ..
그나마 초여름생인지라 걱정이 좀 덜했다고나 할지...)
애둘 낳아보니 초봄(2-4월)에 낳는게 좋은거 같어요...
춥지도 덥지도 않구..조리 마치면 따뜻해서 나가기도 좋고..^^
글고 61.81님...집에서 낳았다고 출생신고 하면 되긴 된다는데요...ㅎㅎㅎ...
주변에 그리한사람 봤네요...증인 3명인가 세우면 된다던데..(5년도 넘은 얘기라 지금도 통하는진 모르겠지만)
저 역시도 솔직히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지만서도...16. 전
'11.3.8 5:22 PM (118.131.xxx.254)12월31일이 생일이예요. 초등만 가도 별 차이 없지 않나요? 저 공부도 잘했어요.ㅋㅋㅋ
17. ..
'11.3.8 5:26 PM (119.70.xxx.148)오버라고 생각해요
저는 2월생이고 7살에 학교갔던 그런세대예요
공부도 잘했고 전~~혀 컴플렉스 없었네요
오히려 지금은 너무 좋아요.
초등학교 고학년만되어도 별차이없어요.
아이가 한번에 생긴다는 보장도 없구요.18. ..
'11.3.8 5:26 PM (119.70.xxx.148)아..그리고 아이가 예정일대로 안나오는 경우도 많으니
너무 걱정마세요19. ....
'11.3.8 5:30 PM (221.139.xxx.248)너무..걱정이 많으신것 같다는....
세상 다 크고 나서...
12월생은 전부...바보가..아니잖아요...
인생 크게보세요....20. 12월 28일생
'11.3.8 5:32 PM (112.216.xxx.98)12월생이라서 늦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굳이 공부로 따지자면 외고, 서울 명문대 나와서 잘 살고 있습니다.
편견일 뿐이에요.21. 님과 남편
'11.3.8 5:35 PM (14.56.xxx.125)두 분 다 이해돼요.
1~2월생과 12월생 당연히 차이 나죠.
그런데 그것도 잠깐이예요. 막상 초등학교 갈 때 되면 별로 차이도 안나고 오히려 역전현상...
제 아이가 3월생인데 반에서 키도 제일 작고, 야물지도 않고 그러네요.. ㅜ.ㅜ....도 생긴답니다.22. 새댁
'11.3.8 5:43 PM (112.151.xxx.99)댓글 모두 감사해요~~
제 글은 12월생이 바보이고, 뒤 떨어진다.. 이 얘기가 아니었는뎅...^^;;;;
저도 12월생이고, 제 동생은 11월생이에요.
11월,12월생이어도 다들 공부잘하고 똑똑한 아이들이 충분히 차고 넘치는거 아니까요.
저도 학교 다니던 시절에 바보 아니었구, 울학교 전교 1등도 12월생이구.. ^^
살면서 11월, 12월생이라 불편하게 전혀 없었던 저로서도 아이 가질 생각하면서 몇월생까지는 따져보지도 않았거든요.
근데 주변에 먼저 아기 낳은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십수년 이상 보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모두들 그것때문에 스트레스이고 그게 저에게까지 전염이 되니까.. 사람의 생각도 변하나봐요.
제가 생각하는건 훨씬 더 먼 미래가 아닌 아이들 유치원 다니고 하는 유년시절....
심지어 유치원도 상반기출생반, 하반기출생반이 다르다고도 하고.. 하니까요...
그래서 좀 더 예민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세세한것까지 신경이 쓰이고 있나봅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너무 오바해서 생각하지 말아야겠네요.. ^^23. ...
'11.3.8 6:04 PM (121.169.xxx.129)원하시는대로 다음달에 가져서 1월이 예정일이었는데 애기가 3-4주 먼저 나오면 도로 12월생이네요.
저도 첫애 예정일보다 10일 먼저 나왔고 제 친구는 3주 먼저 나왔어요.24. ^^
'11.3.8 6:06 PM (211.210.xxx.30)이미 마음 먹으셨군요.
요즘 애들은 또 똘똘한 애들이 많아서
오히려 여름생 아이들도 한해 먼저 학교에 보내는 경우도 많아요.
12월생은 그런 애들에 비하면 괜챦고요. 그리고 잘하면 1월이나 2월생이 되어서 한해를 꽉채우니 너무 걱정마세요.25. 저도
'11.3.8 6:21 PM (218.55.xxx.141)저도 생일 12월 27일인데..일부러 1달 늦게 신고했어요..삼일만에 두살먹는거 억울하다고..그리하신거 같은데..저때만 해도 출생신고 꼭 언제 해야한다는 그런건 없었나봐요. 그런데, 그게 사회 나와서 좀 애매하긴 해요. 자꾸 나이 물어볼 때는 그렇다 쳐도 띠까지 물어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리구, 생일 챙겨준다고 자꾸 생일 물어보고..그럴땐 호적 생일 대기가 애매하잖아요. 그럴땐 여차여차해서 진짜 생일은 언제다 설명해 줄때도 있고..이왕이면 호적생일이랑 실제 생일맞는게 제일 편리한듯..
26. ㅋㅋ
'11.3.8 6:31 PM (211.224.xxx.137)제아이 3월중순인데 일부러 음력으로 해서
7살에 보냈어요 그래도 잘 하던걸요
지금 직장인 입니다27. 사촌
'11.3.8 6:52 PM (59.9.xxx.173)동생이 12월31일 생이예요.
공부잘했고 좋은 학교 지금은 좋은 직장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인생 길~게 생각하세요.28. 통계적으로
'11.3.8 7:33 PM (211.194.xxx.189)분명히 11,12월생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많아요.
저 같으면 1월생이 되게 맞추겠어요.29. 직녀
'11.3.8 8:17 PM (49.56.xxx.25)저두 12월 말일 생인데 별로 다른 건 못 느끼는데
윗님 11월 12월 생이 뭐가 떨어진다는 건지?? 발육? 두뇌??
발육이라면 당연히 같은 년도생보다는 그 다음년도생과 비슷할테고
두뇌가 떨어진다하면 말도 안되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러면 빨리 태어날 수록 머리가 좋다? 라는 가설이니까요.
윗님 뭐가 떨어진다는 건지 정확히 집어주세요.
그리고 또하나. 원글님, 원글님이 불안해하면 아이가 영향받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전 별생각 없었는데 제 어머니가 그렇게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2살 그냥 먹게 했다. 출생신고를 늦게 할 걸 그랬다 하구요. 그러니까 "그런가?"싶고 가끔 억울하기도 하고 그래요 ㅎㅎ30. ..
'11.3.8 8:36 PM (121.124.xxx.126)울아이가 1월 말 예정인데 12월에 양수터져낳았습니다.
뜻대로 안됩니다.. 주시는대로 받으세요.31. 이해됨
'11.3.8 10:38 PM (115.86.xxx.17)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되요.
반대로 이번달에 애가 꼭 온다는 보장도 없는데 피임약 한달먹는게 그렇게
남편이 펄쩍뛰고 난리칠 일인가요?
원글님의 계획도 맘대로 안되지만 남편도 마찬가지인걸요.
제아이가 2월생 아기인데요
제가 나이가 많은 편이라 2살먹기가 참 지루하네요..^^;
다만 3개월 먼저 12월에 아기낳은 친구와 저는 서로 부러워해요.
친구는 아기가 학교가서 초기에 학업이 좀 편하겠다..저는 몇달차이로 아기가 학교 빨리들어가니
엄마가 편하겠다..이런 생각.
1월에 태어난 아기는 12월에 걷는데 12월에 태어난 아기는 신생아에요.
그래도 둘은 동갑이죠.
초기 몇년간은 약간은 차이가 있고
선행학습하는 일부 엄마들은 그걸 아주 큰 차이로 느끼더군요.
옛날에는 학교가서 배우는데
요즘은 그게 아니니까 큰 차이라고 하더군요.1학년에 잘하는 아이가 자신감이 생기고
그게 쭉 큰 영향을 줄수도 있다고..
저자신는 12월 생이고 공부 할만큼 했지만
그때(30년전)는 모두들 애교육에 이렇게 매달리지 않았죠.
...하지만 저라면 피임하지않고 12월에 태어나는 아기라도
그게 아기의 팔자려니 하고 받겠습니다.32. ^^
'11.3.8 11:50 PM (175.118.xxx.153)전 원글님 마음 이해돼요. 저도 12월 생인데, 우리때야 7살되서야 유치원가고 초등학교 갔지만, 지금은 거의 세돌 지나면 어린이집이라도 가는 추세잖아요.^^ 조금은 신경이 가더라구요. 아이 어린이집 시기에요. 우리 큰애는 4월, 둘째는 12월생인데, 확실히 어릴때는 차이가 좀 나더라구요. 그러려니 하지만, 혹시라도 형같은 친구들한테 마음이나 다치진 않을까...초보엄마로서 신경이 쓰이긴하구요. 조절 가능하다면, 1~2월도 괜찮을 것 같아요.
33. 아하하
'11.3.9 12:38 AM (110.92.xxx.222)저는 12월말생, 남편은 빠른 2월생이고 울집 둘째는 12월생이에요.
저흰 평생 다른 달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밀려본적없다고~ 당근 자부하구요.
둘째도 저희닮아서 완전 우량아에 발달도 눈치도 깡도 끝내줍니당.
무엇보다도 아기는, 엄마 마음대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는걸 받아들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제 사촌도 1월 중순 예정이었지만 양수터져 12월 31일에 아기낳았구요.
또 초반엔 계절고른다고 미루고 어쩌다가 결국 몇년째 아기소식없는 친구도 있어요.
이친구는 주변에 결혼하면 절대 피임하지말라고 조언하고다니죠 ㅠㅠ
그리고 저 위에 점님 (아기 기다리고계신) 먼가 착각하신거 아닐까요.
제가 2월에 임신해서 3월초에 확인하고 12월중순이 예정일이었는데요..
3월 배란기에 임신시도하시면서 11월말은 아닐거같아요.34. 머리아파
'11.3.9 1:14 AM (114.203.xxx.197)인생 길게 봐서 초등 몇개월 차이가 얼마나 크다고
어릴때부터 나이 셈하면서 뒤쳐질 것 걱정하고,
그거 스트레스 받을 것 걱정을 하나요?
전 만나이로 치는 것이 맞다고 보는 사람이고,
2월생 저희 아이 조기입학(제 입장에선 적기 입학) 시킨 엄마인데,
그냥 잘 따라갑니다.
저도 1월생이라 제 아이처럼 학교 갔는데,
별로 스트레스 안받고 지냈어요.35. 저도12월말생
'11.3.9 1:15 AM (222.112.xxx.210)전 한국 나이라는 걸 이해를 잘 못했어요.
한 해에 태어났다고 왜 다 같은 나이가 되는지.
출생 신고 허위로 해서 1월생으로 만드는 건
아이의 인생을 거짓말로 시작하는 거 아닌가요.36. 머리아파
'11.3.9 1:15 AM (114.203.xxx.197)이러다 예전에 남아선호사상때문에 남녀 적정 비율이 깨졌듯이,
이제 11월생, 12월생 대폭 줄어들 기세입니다.37. ..
'11.3.9 4:20 AM (222.121.xxx.206)으외로 저런걸로 스트레스 받는 분 많습니다.
주위에 10월말일생 아이가 있어요. 우리애는 5월 생인데, 전혀 안빨랐어요..
말도 그애보다 1년 늦었고 한글떼는것도 기저귀도 등등..
그래서 전 전혀 5월생이라 빠르다 소리 못듣고 키웠는데, 유독 그엄마는 그러더라구요..
아이에 대해 만족을 못하는건지..
결국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그 소리 하고 다니던데요..
웃긴건 주변에도 같은 부류 라는것.. 작년엔 주위사람이 12월에 예정일이라고 애를 지우던데요.
유유상종입니다.
아직 임신이 아니라면, 한달쯤이야 어떤가요..
벌써 원글님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낳은후엔 제가 아는 그사람과 똑같을 거에요..
그사람도 둘째는 3월에 낳았거든요.. 둘째 칭찬만 하면 말끝마나 3월 생이야 ~~ 로 끝나죠..
꼭 미뤘다가 1월에 낳으세요..38. 아이고
'11.3.9 2:36 PM (114.202.xxx.22)원글님 그냥 생기는대로 낳으세요. 저 12월생 엄마이고 만 2살인 제 아이 지금 한국나이 네 살로 어린이집 다니는데요. 아이들은 특히 어릴 때일수록 발달상황이 개인별로 너무 달라서 몇 달 늦게 태어났어도 덩치 크거나 인지적으로 발달이 빠른 아이들도 있고 (말을 무지 빨리 시작한다든지) 그 반대 경우도 있고 천차만별이에요. 아이 아주 어렸을 때 비교 당해서 속상해 하더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그 엄마들이 아이에 대한 기대 같은 게 있으니까 그런 거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면 남의집 애보다 늦건 작건 그런 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져요. 그리고 엄마가 그런 태도이면 아이에게도 큰 영향 안 가구요. 그리고 지금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 이런 사소한 것때문에 고민하기 시작한다는 건 원글님이 앞으로 어떤 엄마가 될지를 좀 말해주는 면도 있는데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