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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돌아다니면서 자는 아기
온방을 굴러다니다가 잠이 들어요.
잠들어서도 수시로 굴러다니구요...
뭐가 불편한 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서요.
낮잠은 오전 오후 한시간정도씩 자구요.
(낮엔 안굴러다녀요. 완전히 재워서 눕히거든요)
한번 잘때도 있고 두번 잘떄도 있어요.
11개월때부터 이런 것 같은데 아기침대에 자다가 방바닥에
자기 시작한 후부터 이런 것 같아요.
잘때 이불도 안덮고 자고요...
원래 아기들이 이런가요?
그냥 이럴 것 같기도 하고 혹시 수면 부족이 될까 걱정이....
1. .
'11.3.8 3:59 PM (118.91.xxx.104)저희아기(19개월)도 그래요. 낮잠은 얌전히자는데 밤에는 그렇더라구요.
쿠션같은걸로 사방에 좀 막아놓으면 덜하던데요. 이불은 덮는순간 발로 뻥 찹니다.2. 아기엄마
'11.3.8 4:04 PM (125.24.xxx.6)이불을 덮는 순간 발로 뻥~
저희 아기랑 똑같네요...
전 추울까봐 걱정되서 밤잠도 설치는데....
에휴 그냥 냅둬야하나봐요.......
근데 감기걸리면 아기도 고생이지만............사실 제 고생도 걱정되서요....ㅋㅋㅋ3. zz
'11.3.8 4:06 PM (121.182.xxx.174)상상만으로도 너무 귀엽네요.
제 딸 7살인데 아직 굴러다녀요. 이불도 잘 안덮고.
건강한 거라 하던데요.4. ㅋㅋ
'11.3.8 4:13 PM (175.126.xxx.152)지금 22개월인 우리 딸도 그랬어요.. 저녁에 재우고 딴일하다가 잘 자나 보러 갔는데 애가 없어서 엄청 놀랐거든요.. 정말정말 보이지도 않은 방구석으로 가서 자고 있더라구요..ㅋㅋ 침대도 없어서 방이 꽤 넓은데 정말 거길 다 데굴데굴 굴러다녔어요. 근데 넓게 자라고 아기만 딴 이불 깔아서 재우다가 같은 이불에서 자니깐 덜 굴러다니더라구요.. 옆으로 안구르고 이젠 제가 막고 있으니 아래위로 굴러요.. 자다가 애기 없어서 깜짝 놀란적도 많구요..ㅋㅋ 글고 우리 딸도 이불안덮어요.. 센서가 엄청난게 달렸는지 어찌 이불만 덮으면 그리 팍팍 걷어차는지..ㅋㅋ
5. 아기엄마
'11.3.8 4:13 PM (125.24.xxx.6)사실 귀엽긴 무지 귀여워요~
ㅋㅋㅋㅋ
7살인데 아직도 굴러다닌다니.....
넘 귀엽네요~전 얌전히 자는 스타일인데 울딸은 이리 굴러다니네요 온방을 다 굴러다니고
제 몸도 넘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6. 아기엄마
'11.3.8 4:16 PM (125.24.xxx.6)ㅋㅋ님 저도 아기 재우고 딴일 하고 방에 들어가보면
없어져서 깜짝 놀랬다는.........ㅋ
글구 자다가도 잠깐씩 깨서 보는데 어디 이불이랑 같이 쳐박혀있는지
잘 보이지도 않아요.........
ㅋㅋㅋㅋ7. ㅎㅎㅎ
'11.3.8 4:22 PM (122.32.xxx.10)저희집 애들은 이제 4학년, 1학년인데 아직까지 데굴데굴 굴러다녀요.
전 유치원만 들어가면 괜찮겠지, 학교만 들어가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여태...
제가 한번 안방에 재웠다가 밤에 잠을 못 잤어요. 계속 요 밖으로 나가버려서... ^^;
아직까지도 둘 다 위 아래 양 옆이 꽉꽉 막혀있는 침대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어디 한곳이라도 뚫려있으면 꼭 그 곳으로 애가 새버리더라구요.. ㅎㅎㅎㅎ8. ㅋㅋㅋ
'11.3.8 4:24 PM (68.5.xxx.240)저 아직 미혼이라서 애기들 잘 모르는데, 세살짜리 남자 조카애랑 같이 여행갔다가.
이리저리 뒹굴뒹굴하며 자는 조카애 떨어지지못하게,
퀸사이즈 침대에서 언니랑 침대헤드 빼고 나머지 삼면을 막고 자느라 밤새 잠한숨 못잤던 생각나네요..ㅋㅋㅋㅋ정말 공처럼 굴러다녀요..ㅋㅋ자기도 굴러다니다 가끔 나랑 쿵하고 부딪히고 놀라서 한번씩 깨기까지 하던데요? ㅎㅎㅎㅎㅎ9. .
'11.3.8 4:30 PM (14.52.xxx.167)아 상상하니 너무 귀여워요-
전 아직 임신중인데 신발장까지 굴러댕겨도 좋으니 건강한 아기 낳았으면 좋겠습니다-10. 앙
'11.3.8 4:42 PM (180.230.xxx.3)저희 애는 3돌인데 아직도 데굴데굴이에요
맨날 문 앞까지 굴러놔와서, 밤에 전 못 들어갈때도 있어요
저녁 8시 전에 재우는 편이고, 전 12시쯤 자거든요
항상 애기가 어디있나 확인하고 들어가요
근데 이런 애기는 언제 침대 사줘야 하나요?
떨어질까봐 못 사주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11. ㅋ
'11.3.8 4:42 PM (58.145.xxx.249)제가 어릴때 그랬어요..
엄마가 자다가 애가 없어져서 보면 화장대 밑에 들어가있고;;
온 방을 구르면서 잤다고하더라구요;;
그러다 초등학교때부터 엄마아빠랑 따로자면서 침대위에서는 좀 덜했답니다.ㅋㅋㅋ12. **
'11.3.8 4:45 PM (121.167.xxx.239)그게 다 아기들이 건강해서 그런거랍니다.
아플때 보세요. 어다디 데굴데굴 구르나...
다들 어렸을때 책상밑에 들어가서 잤던 기억이 있지 않나요?13. 남매맘
'11.3.8 5:01 PM (124.49.xxx.59)3살 터울의 오빠랑 여동생 키우는데요.
자다가 동생이 신생아 갓 지났을 때 몇 번 오빠 밑에 깔린 적 있어요.
엄마가 둘 사이에서 자면 좀 나은데 둘이 재우고 딴방에 있으면 꼭 동생이 깔려서 우는 소리가 ㅡㅡ;
지금 동생이 4살인데 같이 굴러 다니구요. 부딪히면 알아서 피해가면서 자요.
물론 이불걷어차기는 무조건 반사.14. 거실
'11.3.8 5:05 PM (180.64.xxx.147)한복판에서 재우면 부엌 식탁 밑에서 일어나곤 하던 녀석인데
지금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15. ㅎㅎㅎ
'11.3.8 5:35 PM (211.176.xxx.112)애가 온 방안을 굴러다니는거야 익히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새벽에 문득 깼는데 애가 없어진거에요.
이불을 다 들춰보고 구석을 찾아봐도 안보이고 잠결에 가슴이 쿵 떨어지고 누가 자는 새에 애를 데려갔나 싶어서 현관문까지 뛰어가서 열렸나보고....
다시 방에 들어와서 차근히 보니 세상에....침대 밑으로 들어간거에요.
침대 밑에 공간이 한 15센티나 있었나....그 틈으로 어찌 들어갔는지...
애 아빠를 불렀더니 애 아빠도 놀라서 그 무거운 통침대를 번쩍 들어 올리고 저 기어 들어가서 애 꺼냈던 기억이 납니다요...ㅎㅎㅎㅎㅎ
지금도 굴러다녀요.
이불은 포기했고요 폴라폴리스 조끼 입혀서 재워요.ㅎㅎㅎㅎ16. 아기엄마
'11.3.8 6:02 PM (125.24.xxx.6)다른집 아기들 얘기 들으니 너무 재밌네요.
첫아이라 항상 궁금한것 투성이예요~
다른아기엄마들이랑 교류를 해야하는뎅.......
맨날 여기다 물어보고~ㅋㅋㅋ
그나저나 예쁜 공주 침대 사줄랬구만....
사줄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방바닥 생활이 너무 익숙해져서요~ㅋㅋㅋ17. 그런데..
'11.3.8 8:31 PM (61.81.xxx.82)좀 비약인지 모르겠지만
수맥 흐르는거요...아기가 뒹굴거리다 자는 곳엔 수맥이 안흐르는 곳이래요
고양이도 그렇다면서요.
그래서 아기가 늘 자는 곳에 잠자리를 해 주라는 말도 있더라구요.18. 한의사 선생님께서
'11.3.8 8:54 PM (14.52.xxx.173)애들이 열이 많아 더워서 시원한 곳을 찾아 다니면서 자서 그렇다고 해요... 저희 아이가 너무 심해서 같이 자는 제가 넘 수면 부족이라 물었더니 그러시더라구요 건강한 거래요
19. 하하하
'11.3.8 8:56 PM (121.172.xxx.65)건강해서 그렇대요. 자면서 기지개? 스트래칭? 도 많이 하구요
초등저학년까진 바닥에서 재우는게 좋다네요.
침대에서 자면 긴장을 하게된대요. 맘대로 돌아다니지 못해서,,,,,20. 울아기도 13개월
'11.3.8 9:51 PM (112.185.xxx.84)울아기랑 똑같네요
울아기도 낮잠은 얌전히 자는데
밤에는 데굴데굴 몇바퀴 구르고
보통 20-30분정도 구르다
잠들고
자면서도 많이 움직이더라구요
잠깰때마다 아기 찾아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