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같은 학년 아이 둘이서 수업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달부터 다른 아이가 하나 들어오기로 했습니
다. 원래는 다른 팀에서 하던 아이인데 같이 하는 아이들이 집이 멀어서 제가 하는 걸 알고는 같이 하지고 하네요.
그래서 원래 하고 있던 엄마에게 동의를 얻어서 같이 하게되었지요. 들어오는 엄마는 자기가 새로 들어오는 거니
까 자기가 맞추겠다며 저희 시간에 있는 그 집아이 수업도 다 옮겨 놓고 또 그엄마가 그 요일마다 배우고 있었는
데 그것도 중단했답니다. 다른 시간이 없어서 알단 중단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저와 기존에 같이하던 엄마가 딱 하루 전날 전화해서 우리가 하던 시간이 안된다고 다른 요일 밤에 하자
는 거에요. 전 솔직히 기분이 조금 나빴지요. 그동안에도 한마디 상의 없이 수업 취소시키고 자기 볼 일 보고 그랬
었거든요. 그 시간에 하면 할 수는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새로 들어오기로 한 엄마가 자기는 밤에 하는게 싫다는 겁니다. 다른 식구들도 다 들어와 있는 시간이도
아이에게도 부담이 되고요. 저도 그럴 수도 있나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기존의 엄마에게 말쓰드렸더니 원래 하던 요일에 다른 사람들과 팀을 짜서 수업을 받기로 했는데 아직 시
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안될거 같다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랑 이미 정해진 수업인데 그 시간은 먼저
빼놓고 하셔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건 그렇 수 가 없는 수업이랍니다. 그래서 새로 오기로 한 엄마가 제시
한 다른 시간을 말씀드렸더니 그날은 자기가 학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언제가 될지 확정이 안됐다면서 우리 둘이
하면 아무 문제 안되는거였는데 그 사람 꼭 들어와야 하는기에요. 그래서 이미 동의 하셨고 그분도 다른거 다 정
리했는데 이제와서 어떻게 하냐고 그랬죠. 그래서 아직 정해지지 않은 학원 수업을 우리 시간 정하고 다른 시간
에 넣으시라고 했더니 못한다고 하시네요. 서로 양보하고 이해해야지 이게 뭐냐면서 오히려 저를 자꾸 설득시키
세요.
제가 어떻게 해냐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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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짜서 하는 수업
머리아픈 이 조회수 : 357
작성일 : 2011-03-08 15:10:38
IP : 218.236.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렵네요..
'11.3.8 3:21 PM (118.221.xxx.209)3분이 만나서 해결하셔야 할듯....얼굴 보고선....
2. .
'11.3.8 7:12 PM (116.39.xxx.139)윗분 말씀이 맞아요.
중간에 전화로 전하지 마시고 그냥 셋이서 만나서 해결하는게 나아요.3. 그래서
'11.3.9 5:47 AM (218.48.xxx.114)엄마끼리 팀짜는 수업 잘 안시킵니다. 골치아파요. 학교다니다보면 보충도 그렇고, 본의아니게 시간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팀으로 묶어두면 꼼짝을 못해요. 차라리 학원에 가서 형편에 맞게 시간 고르는 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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