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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시부모님 초대를 한번도 안했어요.
다른지역에 사시긴 하지만 제가 좀 개념이 없긴 하네요.ㅠ
결혼하고 한달후에 저희 부모님하고 밖에서 점심식사 하시고 신혼집에 오셔서 구경하시고 다과 대접한게 다에요.
정식으로 초대한 적이 없어서 서운하실 것 같아요.
할 도리는 빨리 해야겠죠?
대신 저희는 한달에 1~2번은 꼭 내려가서 뵈어요.
친정식구도 안했어요. 친정집과 가까워서 밖에서 외식하고 저희집 들어오셔서 과일하고 차마시고 그런건 많았어요.
1. 네
'11.3.8 2:03 PM (175.113.xxx.242)한 번은 하세요.
그래도 한 달에 한 두번이라도 내려가 뵙네요.
그것도 쉽지 않은 일 일텐데...2. 그럴때
'11.3.8 2:04 PM (121.160.xxx.196)친정식구는 했나요?
3. ..
'11.3.8 2:05 PM (1.225.xxx.61)네, 한번 초대 하세요.
아들, 며느리가 사는 집이 얼마나 궁금하시겠어요?
이제까지 아무 말씀 없으셨다면 참 점잖은 분들이시네요.4. ///
'11.3.8 2:07 PM (119.70.xxx.148)저도 그랬었어요.
그때 원룸살았었고(너무 비좁고 허름한데는 아니구요)
식사하고 차마시러 오신적은 있었고, 어머니는 그냥 몇번 오신적 있었지만
초대한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저도 거의 매주 시댁을 찾아뵙기는 했었지만요.
그때 제가 아침 6시반에 나가서 밤 11시에 들어오기도했고
집도 누구 초대해서 밥먹기가 영 불편한 구조였고..
그래서 그랬는데, 지나고보니 참 부끄럽더라구요.
친정부모님도 그냥 집구경삼아 한번 오신적은 있지만 금방 가셨구요.
그집에서 2년살고 이사가자마자 어머니 생신상 차려드렸는데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지금생각해도 부끄러운 기억이예요..5. 음
'11.3.8 2:24 PM (112.151.xxx.99)시부모님도 점잖으시고, 남편분도 엄청 착하신가봐요.
저도 결혼후 두달쯤됐을때 친정아빠 생신겸 해서 동생내외랑 친정식구 집들이 했었는데,
그 이후로 반년 지나도록 시댁식구는 초대 안 했었어요.
그래서 친정엄마한테 억수로 혼났답니다. 엄마말씀이 그때까지 별말씀없으셨던거면 시댁 어르신들 무척이나 점잖으신 분들이라시며.. 빨랑 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녁초대 한번 해서 식사대접 해드렸는데 무척 좋아하시더라구요.
모시러 갔다 왔다 하느라 신랑은 좀 힘들었지만.. 한번 하고나니 맘이 한결 가볍구요~
다녀가신 이후로도 또 오고싶다 이런말씀 전혀 없으시니 좋아요.6. 흠
'11.3.8 2:27 PM (61.79.xxx.50)원글님 착하시네요..
저도 결혼후 힘들지만 초대 한적있었어요..
그후로도 몇번했죠..
하지만 제 밑에 동서는 결혼한지 1년 넘었는데 그런거 안하네요 ^^
그래도 아무도 머라 하는 사람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