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무래도 분노조절장애인거 같아요
얼마전에도 남편이 늦게 일어나는것땜에 엄청 화가 났는데
그순간엔 온갖 욕이 입술직전까지 들끓고 다시는 못산다 하고 부르르 떨며
남편에게도 언제까지나 내가 같이살줄 착각하지마 라고 했는데
약 1시간정도 시간이 지나서 가라앉으면 제가 왜 그리 심하게 화가 났나 싶어요..
어렸을때를 생각하니 엄마가 감정에 따라 막 야단치고 온갖곳 때리곤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친구나 누구에게 실망하거나 화가다면 의절할정도로 화가나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평정을 찾으면서 제가 왜 그리 극과극을 갔다오는지 의아해요.
이런 분노조절장애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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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장애이신분 계신가요?
문의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1-03-08 10:21:02
IP : 115.21.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1.3.8 10:32 AM (77.203.xxx.30)저도 그래요. ㅠㅠ 진짜 그 순간만 참으면 되는데, 왜그렇게 참기 힘든건지.. ㅠㅠ
2. ㅠ
'11.3.8 10:41 AM (210.219.xxx.133)저도요
오죽하면 남편이 맨날 병원가자고...3. ..
'11.3.8 10:47 AM (121.172.xxx.153)저도 약간 그런것 같아요.
고치려 하는데 그 순간을 못 넘기네요.
지나고나면 후회 뿐...ㅠ4. 쐬주반병
'11.3.8 10:58 AM (115.86.xxx.18)본인이 느끼기에 항상 후회를 한다면, 치료를 받아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당하는 상대방은 어떨까요?..한번 생각해 보세요.5. 당해본
'11.3.8 11:06 AM (112.216.xxx.98)경험자로는 기분 매우 드럽습니다..
빨리 치료하심이 좋을 거 같아요.6. 저도
'11.3.8 11:33 AM (59.12.xxx.128)약간 그런것 같아요.
특히 반복되는 일중에서 용납이 안되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런일이 또 반복되었을때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화가 나요.
물론 참고 또 참고 또 참는데요.....
그 마음속에 끓어오르는 마음을 주체할수가 없어요.7. ...
'11.3.8 1:31 PM (175.196.xxx.99)저는 원글님보다 약간 심각한 상태인데요. (화가 극도로 끓어오르면 기억이 잘 안남)
상담 후 오래오래 치료 받아야 한다는 결과 나왔습니다. -_-
병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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