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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전혀 무관심한 남편과 그 친구들
모여서 만나면 하나같이 재테크야기,여행야기,골프채야기,학창시절야기
첫사랑야기만 하는 남푠 친구들
같이 밥먹다가 티비보고 정치야기 나옴
전혀 관심없는 사람들
강남에 집있고, 자식들 공부시키고, 자식들 물려줄 집있고,...전혀 정치에는 관심없는 사람들.
정치이야기 해볼려고 누군가 운을떼면.
"야..아직도 정치타령이냐.20대냐.하고 껄껄 웃는 사람들
누가되도 자기와는 아무상관없는 사람들..
그런데..정말 부자인 사람들..
정치이야기만 하면..비웃는 사람들..선거철 휴일날에는 골프가니라 바쁜 사람들..
오로지 누가 되냐에 따라서 어떻게 돈을 벌까만 생각하는 사람들
그래도 잘사는 사람들..
정말 대화가 안통해서 가끔은 답답해요
제 남편한테 무슨 정치야기만 하면
"열심히 하세요.마님" 그러고 비웃는데..
뭐..다들 님들 남편들도 아무관심없나요?
1. 스몰마인드
'11.3.7 9:08 PM (211.174.xxx.228)정말 사는 것에 별 문제가 없으신 분들이신가 보군요
정치에 관심없던 사람들도 이 정권이 하도 다방면으로 일을 저질러서
본인들의 삶과 연결되는 부분에서 "이건 아닌데..." 하고 뭔가 느끼게 되는 분들도 생기던데..
원글님 넘 답답해 마시고 원글님이라도 그 마음 잃지 마시고 계속 관심 가져주세요2. ,,
'11.3.7 9:14 PM (59.19.xxx.110)이미 가진자를 위한...사회 중산층을 대변하는 여당에서 대체로 원하는 방향으로 정치를 하고 있으니까요. 절박하게 관심가지고 바꾸려 노력할 상황이 아니죠..
3. 쿨한척
'11.3.7 9:33 PM (221.138.xxx.132)소위 말하는 쿨한척~ 하는거죠.
부동산,금융등등 재테크로 수입을 올리는 사람이라면 정치문제에도 관심이 있을텐데요.
정치와 경제는 따로 떼어놓을수 없다는걸 안다면 말이죠.
어떤 정책을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경제상황이 어떻게되고 재산배분이라던가 포트폴리오를 짜는데 영향을 미칠테니까요.4. 정치에
'11.3.7 9:59 PM (112.148.xxx.28)관심있는 것을..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군요.
별 사람 다 있어요.....
자기 발등에 불 떨어져 봐야 알라나요...5. 흠
'11.3.7 10:23 PM (211.234.xxx.6)그게 아니라 정치 얘기하면 분위기 살벌해지고 싸워서 그렇게 된게 아닐까요?
저희 사무실이 그래요.
다 강남살고 명문대 유학파에 억대 연봉자들.
정치얘기 나오면 피튀겨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골프얘기 재테크 얘기로 돌려요.
회식하다 얼마나 싸웠는지 말도 못해요.
지금은 정치얘기 금기시 되어있어요. 사장님 말씀하실땐 딴나라 지지자들 살판 나긴 합니다.
편견이 심하신 분이라 좀 모자라도 특정지역 출신을 뽑아요. 저도 사장님께 정치얘기로 덤볐다가 찍힌(?)처지라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립니다.
다들 나이도 있으니 자기고집이 있어요. 저희처럼 서로 피곤하니 피하는 경우도 있어요.6. .
'11.3.8 12:08 AM (58.230.xxx.215)정치는 종교보다 더 각자의 생각이 달라서
얘기하다보면 각자 옳아가 심해지고, 목소리 커지거나 격해지더군요.
이제 경험들을 해서 안볼 사람 아니니,
서로 피하는 겁니다.
내 생각 다르고, 당신 생각 다르고..
세월을 지나다 보면 반드시 흑백으로 나눴던 것에 회의도 들구요.
생각이 없는 게 절대 아니구요.
존중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