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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보인 여성의 행동에 대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회사에 7살 연하의 여성이 있습니다.
차분한 느낌에 외모도 호감이 가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평소에 이야기를 나눈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8-9명이 같이 저녁을 먹고 간단히 호프 한 잔
하자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제 왼쪽 옆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 그녀가 갑자기 진실게임을 하자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먼저 시작하겠다며 자기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하자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그녀가 저에게 질문을 하면서 시작이 되었죠.
첫 질문은 애인이 있냐는 거였습니다.
제가 없다고 했죠.
다음은 그녀가 제 옆의 사람에게 질문을 해야 하는데, '음 뭘
질문할까..?' 하면서 뜸을 들이더군요. 결국 흐지부지되고
게임도 거기서 끝이 났습니다. 결국 나에게 질문 하나 한 것이 다였던 셈이죠.
다음 날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그녀가 제 옆에 앉더군요. 그런데 식사하면서 수줍은 성격의 저는 말 한 마디도
붙이지 못했고 그녀 역시 한 마디의 말도 안 했습니다.
그녀의 일련의 행동들은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1. ??
'11.3.6 12:30 AM (61.97.xxx.60)그녀는 당신에게 관심 있어 보입니다.
먼저 관심을 보였으니 다음은 당신이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하는것 같네요.2. ㄷㄷ
'11.3.6 12:31 AM (58.228.xxx.175)님은 마음이 있나요? 마음이 있으면 그녀에게 먼저 다가가보세요. 그녀가 아니라고 하면 그걸로 땡인거고.문제는 님이 마음이 있냐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3. ...
'11.3.6 12:35 AM (220.88.xxx.219)1. 원글님께 호감있다.
2. 원글님께 호감은 없으니 원글님이 자기를 좋아하는 느낌이라서 떠보며 즐겨본다.4. 소심
'11.3.6 12:37 AM (175.198.xxx.129)./자기가 먼저 진실게임을 제안하고는 저에게 질문 하나 한 뒤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질문을 안 하면서 흐지부지 끝내기에 뭔가 분위기가 이상했고 당시 다른 사람들도 어색해했었기에 전 혹시 특별한 상황인가 싶었습니다. 젊은 여성들에게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란 걸 몰라서 제가 오해를 했군요.. 죄송::::
5. 소심
'11.3.6 12:39 AM (175.198.xxx.129)전 평소 그녀에게 호감을 표시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고나서 그녀에게 관심이 많이 생기네요..
전 32, 그녀는 25입니다.6. ...
'11.3.6 12:45 AM (180.224.xxx.133)원글님 옆 사람에게 정말 물을 게 없었을수도......
7. 소심
'11.3.6 12:47 AM (175.198.xxx.129).../아,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당시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 한 것 같습니다.
당시 느녀는 홍일점이었고 나머지 8명이 남자였는데 제 옆 사람 뿐이 아니라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질문을 안 했습니다. 제 옆 사람에게 물어볼 게 없으면 그 다음 사람에게 질문을 하면 될 텐데 말이죠..8. ,
'11.3.6 12:53 AM (112.153.xxx.33)질문은 뭐 별 의미없다 치더라도
전 별로 말해보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사이도 아닌데
식당에서 옆자리에 앉았다는게 더 해석될 여지가 많은 행동인거 같은데요
원글님한테 관심 좀 있는듯
좀 더 두고 보세요
정말 원글님한테 관심있다면 다른 제스춰가 더 있을겁니다..
그리고 금방 반응을 보이는것보다 좀 뜸들이고 있는게 ..ㅎㅎ9. 원글님
'11.3.6 12:53 AM (1.102.xxx.233)굉장히 예의도 바르시고 사려도 깊으신 분 같네요,
여자분께 관심이 가면 조금씩 표현을 해보세요. 자신감을 가지시구요.
이번 일에 별 의미가 있건 없건 그것과 무관하게
원글님이 그 여자분의 작은 행동에 없던 관심이 생기셨듯이
여자도 마찬가지로 자기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사람에게 호감이 생겨나는 거에요,10. 그러니까
'11.3.6 1:00 AM (222.235.xxx.6)1.술자리에서 옆에 앉았다, 그리고 애인 있냐 물어봤다
2.식당에서도 옆에 앉았다, 그러나 님은 아무말 안했다
여자분이 관심 있다가도 맘 돌아섰을 듯,,,,식당 옆자리에 앉았을 때, 자연스럽게 대화 좀 이어보지 그러셨어요, 아무튼 홍일점 여사원이 하고 많은 남자동료중에 님 옆자리에 2번씩이나 앉은 거는 최소한 님이 싫지는 않다라는 의미이겠지요. 하지만 나이차이가 좀 있는지라 여자분은 어쩌면 '저 남자 우리언니나 아는언니에게 어울리겠다' 다리 나줄 맘으로 사전조사 중 일 수 있으니 너무 과한 상상은 하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대화해보면 저 여자분이 어떤 맘인지 나올텐데....식당에서 또 만나면 어색하게 밥만 드시지 말고, 날씨 얘기라도 좀 먼저 건내보세요.11. 윗분 동감.
'11.3.6 1:08 AM (180.227.xxx.66)아무 의미없이 그러는 것일수도있어요.
원글님이 이런글을 쓰셨단것은 그 여자분에게 관심이 있어서인가요?
아니면 여자가 없는데 이여자가 나에게 이러한 관심을 보이는데 내가 대쉬해도 되겠냐라는 물음인가요?
원글님이 관심이 있으시다면 그냥 상황판단마시고 대쉬하심되겠구요.
그 여자분이 원글님께 관심이 있으셨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않을까 !!싶어요 ^^12. 별일
'11.3.6 7:20 AM (118.234.xxx.188)별일 아닌 상황인듯하다에 한표!!
13. 답답
'11.3.6 7:41 AM (211.44.xxx.175)그녀가 진실게임을 먼저 제안해서 원글님께 애인 있냐는 질문만 달랑 하고 끝났고
다음날 식당에서 하고 많은 자리 중에서 원글님 옆 자리에 앉았는데
더 이상 뭘 물어봅니까??????
관심을 표시한 거잖아요.
진짜 소심하시네..............
그녀는 이미 마음 접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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