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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공으로 예중가는거 저도 질문이요.
아래글보니 예중에대한얘기가 있어서요.
미술전공으로 예중,예고들어가면
음악이나 무용 전공처럼 따로 개인렛슨은 필요없지않나요?
도대체 학비나 기타비용 등등해서 구체적으로 일년에 얼마나 드나요?
궁금합니다.
1. 화실
'11.3.4 11:25 PM (121.131.xxx.108)다녀요.. 주말이면 몇시간씩 .. (제 조카가 다녀요)
2. ...
'11.3.4 11:28 PM (124.63.xxx.77)제가 전공은 아니고 전공하는 학생들을 옆에서 본 바로 이야기하면
예중예고 들어가도 개인렛슨 다 합니다.
학교 커리큘럼은 일반 학교에 비해서 더 전공에 많이 투자하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렛슨 다 하더군요.
그리고 학비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예중고는 보통 비쌉니다. 기타비용은 뭐..
방과후 학교비 이런 것이 일반학교와 차이날 때가 있지만
학교에 내는 금액은 일반학교와 비슷합니다.
대신 예술하는 학생들은 부대비용이 많이 들죠.
미술같은 경우 미술하는 도구나 재료비요..
예중고 학생들은 일반 학교에서 미술할 때 하는 저렴한 거 안쓰니까요.3. 원글
'11.3.4 11:39 PM (121.168.xxx.198)그렇군요.
예중을 다녀도 화실을 또 다녀야하다니. 정말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힘들겠네요.
요새는 공부도 잘해야 미대 들어갈수있는 세대라니까요.4. ..
'11.3.4 11:42 PM (118.220.xxx.241)저희아이가 미술로 예중예고 나왔는데 따로 렛슨 안했어요.
5. ,,,
'11.3.4 11:52 PM (220.88.xxx.219)미술이 제일 돈 안들어요. 특히 미술은 일반고 다니면서 화실다니는 것보다 그냥 예중예고 다니는 게 돈 더 안들구요. 예중예고 들어가기는 다른 전공보다 미술이 제일 성적 높아요.
예중 예고 미술 전공 학생들 개인렛슨이나 화실 다니는 애들 드물어요.
방학 때 좀 다녀보거나, 예고 시험치기전에 부족한 부분 보충 한다고 화실 다니거나 하는 애들도 있긴 한데요. 입시미술이 큰 차이가 없다해도 화법 차이가 있고 해서 따로 렛슨 받으면 혼란도 오는 경우 있고 해서 개인레슨이나 화실 그리 많이 다니지 않아요.
그리고 입시미술의 경우는 개인레슨이 큰 효과 없거든요. 자기 실력을 늘이려면 남들과 비교평가하고 남들 거 보고 배우는 것도 많아서요.6. 왜
'11.3.5 12:05 AM (121.166.xxx.188)안 다녀요,,예중예고 애들 다니는 학원이나 개인강사 따로 있구요,
그래서 전공해본 엄마들이 더 유리하다잖아요,
서울대 가려면 전과목 공부도 잘 해야 합니다,심지어 수학마저도 ㅠ7. ..
'11.3.5 12:25 AM (118.220.xxx.241),,,님이 쓰신글이 제아이경우에는 다 맞구요. 아이들 친구들도 따로 화실다닌 아이 없었어요.
예고 다녀도 좋은 대학교 가기 정말 힘들어요. 실기보다 공부가 우선이니까요.8. 원글
'11.3.5 12:45 AM (121.168.xxx.198)제가 더 궁금한건 돈이 많이 든다는게 대충이라도
한분기 또는 일년단위로 어느정도인지 알고싶은데 알고계신분은 안계신가요?9. 이상하다
'11.3.5 12:46 AM (121.131.xxx.108)저 예원 다닐때 미술과 애들은 봉고차에서 우루루 다 화실에서 내렸는데 ..
지금 다니는 울 조카도 고모가 화실 데리러 간다며 가족모임때 매일 먼저 일어나는데..?10. 이상하다2
'11.3.5 2:48 AM (190.53.xxx.18)울조카 정동 예원 다니다 이번에 서울예고 붙어서 다니는데요...
미술렛슨 따로 받던데요!
따로 다니는아이 없다는 얘기는 금시초문.11. 경우에 따라
'11.3.5 9:11 AM (211.37.xxx.20)학교에 따라 전적으로 학교에서 방과후 실기 수업이 있는 학교도 있고 어떤 학교는 주로 외부 학원으로 빠지기도해요. 방과후 실기 수업이 있어도 본인이 그 수업이 맘에 안들거나 혹은 더 욕심이 있는 애들은 학원을 더 나가기도 하구요.
학교에 따라 대부분 학교수업만 하는 애들도 많아요.
학원은 보통 한 타임(일주일에 한번나가고 한회당 4시간 수업)에 15만원 선(제가 사는 지역)
일반고에서 일주일에 4번 나가는 조카는 한달 60만원정도 내요.
방학동안은 하루 두 타임씩 거의매일가니 200만원내외 내구요.
그런데 예고 다니는 친구의 방과 후 실기료는 그거보다 싸니 전 양질의 수업을 더 싸게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요즘 대학의 요구는 학원의 획일화된 기술을 요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학원의 수업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홍대도 그렇고 서울대도 그런 경향으로 가고 있는데 얼마나 정확하게 깔끔하게 그렸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는가가 중요하거든요.
예고에서 강사의 자질은 그 경력과 작품활동을 얼마나 왕성하게 하는가가 중요해요.
학원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하고,창의적인 사고를 포함하여 가르치지 획일화된 소묘나 붓의 기술만을 가르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학교에 내는 수업료과 실기비 ,제반비용 포함 년 천만원 정도 내외 예상하시면 될거예요.
그외 학과공부,필요시 학원도 다니게 되면 추가되겠죠.
공부 잘해야 하는 것은 일반고나 예술고나 똑같아요.
예고 다녀도 공부 못하면 3류대 갈 수밖에 없어요.
그래도 예술이 최상,최고의 말이 필요없는 실력이라면 학교에 따라 수시에서 실기로만 붙는 애들도 있긴해요.
그런데 그런애들은 실제로 보면 공부도 최상위권이니 공부잘하는 애들이 뭘해도 잘하더군요.
예술계나 일반계나 공부는 필수조건이랍니다
이번에 설대 간 애들 성적보니 언외탐이 111,112 ...이렇더군요.
참고로 수학은 설대 디자인애들만 한답니다.